가평군이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시 가평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은 운전능력이 저하된 고령자의 사고감소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중 운전면허 소지자가 면허를 반납하게 되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방법은 지원신청서, 운전면허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면허증을 분실한 경우에는 운전면허 취소 결정통지서 또는 운전경력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지난해 면허 반납자는 120여 명으로 1200여 만원이 지급됐다. 관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5%인 1만6000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운전면허소지자는 20~30%로 추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전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상책으로 상품권을 지급하고 있다”며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지난 17일 의원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원 자치역량 강화 및 의원연구단체 운영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제윤의정 지방의정연구소장 최민수 교수를 초청한 이번 교육은 32년 만에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전부개정 핵심사항과 그에 따른 변화 및 기대효과, 의원연구단체의 성공적 운영방안 등 내실있는 자치입법 교육을 실시했다. 배영식 의장은 “지방의회가 변화된 제도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지방자치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군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제276회 양평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부서별 주요업무보고 청취 및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하여 2021년도 군정 운영계획에 대해 꼼꼼히 살피고 주요 조례 제·개정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지난 16일 개최된 제1차 본의회에서 양평군의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군의원 국외출장여비 반납을 결의하고 오는 4월 임시회를 통해 전액 반납키로 했다. 군의회는 반납된 예산이 코로나19 관련 정책 등 양평군 주요시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17일 개최되는 제1차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이정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동주책 경비원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양평군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과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6건 ▲2021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하며, 18일 제2차 본회의부터 23일 제5차 본회의까지는 군 집행부와 12개 읍·면의 2021년도 주요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전진선 의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양평군이 오는 22일부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199대(승용 139대, 화물 60대)와 수소연료전지차 31대 가량의 구매 비용을 지원할 예정으로, 보조금은 차종별로 전기승용차는 최대 1300만원, 화물차는 최대 2500만원 그리고 수소연료전지차는 3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급대상은 공고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군민 또는 군에 주소를 둔 사업장,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 희망자는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판매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구매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직접 신청할 경우 저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http://www.ev.or.kr)를 통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의 공고·고시란을 참고하거나 군청 환경과(☎031-770-2256) 또는 차량판매사에 문의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중인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전기자동차 및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가평군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날 전망이다. 가평군은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배영식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선수 및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창단식을 가졌다. 2002년 사이클팀 창단에 이어 두번째다. 가평군청 육상팀은 올해 1월까지 가평중·고 육상부 겸인코치를 맡아온 강대훈(43) 감독을 필두로 가평고 윤수빈(19)·박수빈(19) 선수로 구성돼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된다. 윤 선수는 지난해 제20회 한국U20(주니어) 선수권대회와 제11회 U18(청소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본 대회에서 주니어부 여자 100m 허들 1위를 차지했다. 박 선수도 세단뛰기 및 멀리뛰기 3·4위에 오르며 희망을 쏘아 올렸다. 이날 창단 선수들은 ▲군을 대표하는 선수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군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다 ▲각종 경기에 참가함에 있어 경기 규정을 준수하고 최선을 다한다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원으로서 품위를 유지하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지 않는다 등의 선서문을 낭독하며 희망과 의지를 불태웠다. 앞서 군은 육상부 선수와 더불어 올해 사이클팀 신규선수로 가평고 권오철(19)·김웅태(24)와 경북체고 차동헌(26)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만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16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29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지역발생은 121명, 해외입국 사례는 8명이다. 어제 발생한 128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으며, 129번 환자는 128번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환자 이송과 함께 이동 동선 및 밀접 접촉자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장동규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80여 명의 센터 전 직원들이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농업혁신을 이루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는 동시에 농업소득 증대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19억7400만원을 투입해 6개 분야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자라섬 남도 꽃테마 경관농업단지 조성 센터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자라섬을 꽃테마 경관농업단지로 조성하여 봄과 가을 꽃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됐던 자라섬을 신속히 복구하여 9월부터 37일간 정원을 개방했다. 그 결과, 13만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고, 지역상품권 5억원을 교환하여 약 6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가평을 빛낸 10대 성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에는 봄꽃으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유채꽃, 네모필라, 라벤다, 산파첸스 등을 식재하여 6월 5일부터 6월 20일까지 약 16일간 개방하고, 가을에는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절초, 핑크뮬리, 메리골드 등을 식재하여 9월 1
양평군이 지난 15일 ‘양평군 청년 크리에이터즈협동조합’과 경기청년 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에서 청년 크리에이터즈 위촉식을 가졌다. 양평군 청년 크리에이터즈 지원사업(크리에이터 창업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양평 청년 크리에이터즈 아카데미’에 이어 청년들의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어질수 있도록 유튜버 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청년 크리에이터즈으로 위촉된 14명의 청년은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생 44명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지역홍보를 위한 팀 채널(3명)과 청년 유튜버 육성을 위한 개인채널(11명)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간 약 150건의 영상(편당 10만원-50만원 차등 지급)을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은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에서 할 예정이며 사업아이템 기획부터 영상제작 등 일련의 과정을 청년들의 아이디어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여기 계신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1인 미디어 사업자로 성장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평군은 크리에이터 100명 육성을 목표로 크리에이터 육성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다양한 청년 일자리 정책 발굴 등으
가평군이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소상공인 희망자금’ 100만원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감소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희망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급대상은 관내 3개월 이상 주소 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지난해 연 매출액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나 작년 11월 시행된 중대본 방역조치에 따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업종은 예외다. 신청은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찬 간이과세자는 이달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차 일반과세자 및 면세사업자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신청서류를 구비해 읍·면사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명, 매출액 증빙서류 등으로 경우에 따라 추가 서류가 필요하다. 단, 간이과세자는 매출액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군청 홈페이지 공고 및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그동안 답답하게 진행된 양평군의 지적측량이 빨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양평군은 지적측량 업무량의 급증과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인력부족으로 지적측량 일정이 신청일로부터 2개월 이상 소요돼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2019년 기준 군의 연간 지적측량 업무량은 전국 군단위 기초지자체 중 가장 많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시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연 6200건이다. 이에 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일정 지연에 따른 군민의 불편해소 대책을 요구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임시방편으로 경기도 인근 시·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사의 인력 지원을 받아 측량일정을 다소 단축하기도 했지만, 이러한 방법조차 타 시·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양평군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군민의 불편은 계속돼 왔다. 그러나 15일자로 발표된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정기인사에서 전년대비 10명(현재 39명) 이상의 인력증원이 반영되면서 최소 3개팀 이상이 지적측량업무를 추가로 배정받게 됐다. 군은 이번 인력 증원으로 양평군민의 지적측량 불편이 보다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인력 증원에 따라 작년처럼 지적측량 업무일정 지연으로 인한 군민의 재산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