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산전·산후 우울 검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산전·산후 우울증에도 불구하고 정보부족으로 자신이 우울증을 앓고 있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거나 전문적 상담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등록된 임신 32주부터 출산 1년 이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온라인 검사시스템을 안내해 우울척도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자가 검사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결과 9점 이상 고위험군으로 판단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 상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임산부 등록은 보건소 및 가까운 보건지소에 신분증과 산모수첩 등의 임신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산부에 대해서는 임신주수에 따라 엽산제및 철분제 등이 지원되고 지원가능한 의료비 지원항목 등을 안내받을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에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추진되는 온라인 산전·산후 우울검사실시가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에 첫걸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안전한 혈액투석치료 환경 구축을 위한 ‘의료취약지 인공신장실 지원을 위한 진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신장실 운영 의료기관이 1개소에 불과해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혈액투석 의료취약지다. 이에 군은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불편함과 불안 해소를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교통재활병원은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환자 진료와 투석치료, 임상교육을 위한 인적·기술적 지원, 편의 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등과 함께 인공신장실 이용 투석환자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환자의 응급체계 공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문석 국립교통재활병원장은 “관내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의 진료와 안전한 혈액투석을 위해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군 만성신부전증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치료환경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립교통재활병원과 다양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9일 농업인, 관계 공무원, 관계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군 친환경농업육성 제5차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농업육성 중기계획은 지역의 중첩된 규제 속에서 지역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그 결과 2006년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정, 제1회 친경농업 대상 선정 등 친환경농업 선두 지자체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코로나19 이후시대를 준비하고 소비자의 안전먹거리 관심 증대 등 대내·외 환경변화 속에서 양평군 친환경농업정책의 방향 설정을 위한 것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과거 양평군의 가장 큰 지역 현안사항은 친환경농업이었고 미래 농업정책도 마찬가지다”라며 “토종유전자원을 중심으로 양평군 친환경농업 재도약을 위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한국철도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역장 김금희)에서 최근 설 명절을 맞아 쌀 22포(20㎏)를 기탁했다. 한국철도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에서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후원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직접 이웃들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나 올해는 각 읍·면 복지팀을 통해 후원물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금희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장은 “코로나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이 설 명절에도 따뜻하게 식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국철도 양평관리역 코레일봉사회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마음만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 선정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임산부, 6개월 이내의 출산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빈혈이나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량 중 한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이 있고 월평균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 소득의 80% 이하에 해당해야 한다.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로는 산모수첩(임신부), 아기수첩(영아 12개월 이내),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다문화가정)이다. 구비서류를 지참해 군 보건소 2층 보충영양실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 충족이확인되면 키와 몸무게 측정, 빈혈검사도 함께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영양상담을 받을 수 있고 월 1회 영양교육, 월 2회 보충영양 식품패키지를 제공받게 된다. 식품패키지는 맞춤영양지원으로 발달단계별 다른 식품으로 구성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6개월 지원받은 후 영양 재평가 결과에 따라 6개월 더 연장될 수 있어 최대 수혜기간은 12개월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월 1회 제공되는 영양교육은 온라인 교육으로 대체되며 비대면으로 교육자료를 제공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의 영양관리가 더욱 중요해짐에
가평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제11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농업경영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강소농 교육은 농업경영개선을 위한 실천과제를 수행하여 순수익을 높이고자 하는 교육으로, 원서접수는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자는 관내 거주하는 군민으로서 지원서, 반명함판 사진, 지방세 완납증명서, 농지원부 혹은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의 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팀 혹은 읍·면농업인 상담소로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소농 교육에서는 경영개선을 위한 비품고가역·실천노트 작성 등 이론교육과 농가 크로스코팅 등 현장중심의 컨설팅, 경쟁력강화를 위한 정보화교육, 체험마케팅 유통 등 고객 소통 중심의 교육의 과정을 배우게 된다. 교육비는 강사비, 현장교육비 등 전액 국비 지원되며 필요시 학생자치회비는 자부담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경영체의 역량 강화와 지속적인 소득 향상을 위한 강소농 육성사업에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팀으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좋종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5일 '강호건설중기'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강호건설중기'는 "코로나19로 지역사회 경기침체가 확산되고 우리 조종면을 위하여 조금이나마 지역주민에게 보탬이 되어 더 나은 조종면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고 힘든 일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하여 함께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풀어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한 성품은 꼭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감사히 전달하도록 하겠으며 우리모두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어 함께 발전하는 조종면으로 만들어 보자"고 답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조종면 이웃들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에 어려운 이옷들을 위한 기부 선행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관내 소재에 있는 운악건설·노리파크에서 홍삼 10박스와 성금 50만원을 기탁하기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것이다. 노리파크(대표 이현중)에서는 2020년 10월 코로나19 예방차원으로 핸드크림을 기탁했다. 운악건설·노리파크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임대료도 못낼 만큼 힘들지만 정기적인 기탁을 함으로써 나 스스로에게, 또 아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재근 조종면장은 “모두가 힘들지만 조금씩 손을 잡고 코로나19 도 물리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끗한 마음과 조종면 주민을 위해 솔선수범 기부해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50만원)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조종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지난해 11월19일, 양평종합훈련장 현궁 추락폭발사건으로 인해 양평군과 지역주민은 국방부에 대 군민 사과와 사고재발 방지대책을 요구하며 사격훈련 중지및 사격장 폐쇄 등 강력 대응에 나선바 있다. 이에 양평군 사격장및 군 관련시설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양평군 범대위')에서는 양평종합훈련장 현궁사태 및 현안문제 해소를 위해 국방부, 육군본부, 육군7군단과 수차례 협상을 통해 양평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MOU)를 마련했고 지난 9일 오후 3시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양평종합훈련장 갈등관리 협의회를 개최하고 합의각석 체결식을 가졌다. 민(民)·관(官)·군(軍)을 대표하여 양평군 범대위 이태영 위원장, 정동균 양평군수, 허강수 7군단장이 양평종합훈련장 갈등해소 이행 합의각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번 양평종합훈련장 갈등관리 협의회에사는 합의각서 체결뿐만이 아니라 국방부.육군본부를 대표해 허강수 7군단장이 직접 현궁사고에 대한 대군민 공식사과문을 발표했다. 합의각서는 총 4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양평군민들의 안전보장과 사고재발방지를 위해 양평종합훈련장 사용부대를 제7군단 직할부대,제11기동사단, 제2신속대응사단
양평군의회(의장 전진선)는 지난 8일 재단법인 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과 새해를 맞아 처음 열린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양평문화재단 양원모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3명과 문화관광과 최인성 과장이 함께 참석한 이날 간담회는 금년도 1월 새로 출범한 양평문화재단의 소개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원모 이사장은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지원,사업추진, 문화예술단체및 예술인 육성지원 등에 있어 양평군의회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등을 요청드린다"고 했으며 의원들은 "비롯 타 지역에 비해 문화재단이 늦게 출범하였지만 지역문화·예술인들과의 이해와 소통을 통해 군민들에게 안정적으로 다가가 우리군 지역문화와 예술분야의 꽃을 더욱 활짝 피우길 기대하며 다른 지역에 본이 될수 있는 훌륭한 문화재단으로 정착되길 소망한다"고 하였다. 전진선 의장은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아 첫 간담회를 함께 해주신 양원모 이사장님을 비롯해 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양평군의회는 2021년 한 해에도 군민행복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문화·예술분야 등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힘쓰는 양평군의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