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2023년까지 추진될 가평 평생학습관의 밑그림이 나왔다. 가평군은 평생학습관 중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군민의 자기계발과 사회활동능력 배양, 지역의 거시적 성장을 연계하는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의 건축설계 공모 당선작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당선작에는 ㈜제이디에스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작품은 지형에 따른 자연 친화성과 주변과의 연계성, 다양한 공간구성 및 접근성의 우수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가평 평생학습관은 오는 2023년까지 가평읍 읍내리 일원 7400㎡ 부지에 연면적 6600㎡의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지난해 경기도 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153억원과 군비 27억 등 총 18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지상 1층에는 취·창업 모니터링존, 전시공간, 커뮤니티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다목적 강당, lCT소프트웨어실, 동아리실 등이 마련된다. 3층에는 소·중형 강의실, 다목적 세미나실이, 4층에는 기계장비 실습실, 조리연구개발실, 멀티공방 실습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평생학습관이 개관되면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전 군민의 역량, 행
양평군이 지난 25일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26일 양평군에 따르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주요시책 지표를 선정, 개발해 행정 전 분야에 걸친 종합적 행정력을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국민이 주인인 정부’,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의 국정목표와 연계된 정부합동평가 61개 지표와 ‘도민이 주인인 더불어 경기도’, ‘삶의 기본을 보장하는 복지 경기도’, ‘혁신경제가 넘치는 공정한 경기도’, ‘깨끗한 환경·편리한 교통·살고 싶은 경기도’,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도’의 도정목표와 연계한 도정주요시책 지표 32개로 총 93개이다. 군은 지표별 1:1 맞춤형 컨설팅, 부서간 협업지표 관리, 부진지표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보고회 등의 부서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평가 결과는 전 직원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력하여 군의 행정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노력의 대가”라며 “2021년 시·군종합평가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이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2020년도 한농연 우수 국정감사 의원 시상식’에서 우수 국정감사 국감의원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매년 개최되는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 기간동안 ‘한농연 국감 모니터단’을 국감 현장에 파견해 국회의원들의 질의 및 부처의 답변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각 의원실에서 제공하는 국감 보도자료에 대한 분석 점수를 더해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21개 국회 처음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농해수위 소관 총 5개 정부부처와 40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꼼꼼하게 실시했으며, 나라미 부정유통 단속 강화 등 정부 양곡 관리 개선 대책과 여성농업인의 농업인안전보험 가입률 저조에 따른 가입률 제고 방안 마련을 촉구하며 성과를 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선교 의원은 “한농연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 농민의 권익향상과 농업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지난 25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 및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16일까지 22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회기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예산안 관련 가평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됐다. 김성기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위기극복 및 체감경기 향상 ▲사회안전망 확충▲인재양성 및 지역문화 확산 ▲도시발전 가속화 ▲농업경쟁력 향상및 환경위기 대응 ▲위기상황속 군민의 안전한 삶 보장 ▲미래준비 및 주민중심의 지역발전 선도 등 7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2021년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및 운영 조례안(최기호 의원 발표발의) ▲가평군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최정용 의원 대표발의) ▲가평군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현의원 대표발의) 등 3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함께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1년 예산안 등 15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다. 제1차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강민숙 의원은 ‘가평군 관리직 여성공무원 임용확대 및 제도개선 촉구’, 송기욱 의원은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수혜권에서 벗어난 북면지역에 대한 대책 강구’, 이상현
가평군이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군은 지역유행이 본격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예방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관내 종교시설 213개소, 노래연습장 31개소, PC방 20개소, 민간체육시설 72개소 등 다중이용시설 33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지침 준수여부를 확인한다고 25일 밝혔다. 단, 공공체육시설 39개소는 이달 29일까지 휴장에 들어감에 따라 이후 점검할 계획이다.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관리법에 따라 관리자 및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치료비 및 방역비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도 이뤄진다.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위반 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게 방역지침으로는 ▲종교시설은 정규예배 등 좌석수의 20% 이내로 제한되고 모임, 식사는 금지된다. 또▲노래연습장과 체육시설은 21시 이후 운영이 중단되고 ▲pc방은 음식섭취 금지 및 좌석 한 칸 띄우기를 시행해야 한다. 이밖에도 음식점은 저녁 9시 이후로 포장 및 배달만 허용되고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가능해진다.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은 인원이 10
최근 양평군에서 연말을 맞아 훈훈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에서 200만원, 양평장로교회에서 500만원, 금강고속노동조합에서 300만원의 해피나눔성금을 양평군에 기탁한 것이다. 양평장로교회 최동욱 장로는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종교에서 먼저 나눔을 실천해야 한다”고 전했으며, 금강고속노동조합 이재열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어서 빨리 이 위기를 극복하여 안전한 양평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종배 지부장은 “양평군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돕겠다”며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약속했다. 이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정부 지원만으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부족한 부분이 있으나 양평에서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기부문화가 이뤄지고 있어 어려운 분들이 많은 혜택을 받고 있다”며 “나눔 실천이 더욱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지금까지의 성과는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보완하는 자세로 신년을 맞이하겠다. 또 나의 성공이 아닌 우리의 성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연대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 김성기 가평군수가 25일 가평군의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가평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김 군수는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군민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3177억원 규모에 달하는 내년도 예산 편성안을 설명한 뒤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먼저 일자리와 관련해서는 공공일자리 확충에 대한 정책방향을 계속 유지하고,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을 적극 발굴해 취약계층의 고용안정화를 이뤄나간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응해 스마트 관광도시에 전략적으로 공모하고 디지털 관광정보센테 설립에 대한 밑그림을 그린다는 구상이다. 또 체계적이고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빠르면 내년 하반기 인재육성재단을 출범하여 장학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을 통해 확보한 180억원으로 평생학습관을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체
양평군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용천2리에서 발생한 현국 미사일 추락 폭발사건에 대해 항의하고 용문산사격장의 폐쇄·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 24일 11사단을 항의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항의방문에는 정동균 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들과 이태영 양평용문산사격장 이전 범대위원장 등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정 군수는 용천리 현궁 추락 폭발사건에 대해 국방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사격장 폐쇄 및 이전을 요구하는 동시에 더 이상 양평군에서의 사격연습은 허락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주민들이 농기계 등을 이용해 관내의 포탄 사격장을 비롯한 개인화기 사격장 등의 출입을 차단해 더이상 용문산사격장에서의 사격이 불가하다는 것을 확인시키는 한편, 양평주민의 이러한 민심을 국방부에 정확하게 전달할 것을 요청했다. 범대위 이태영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은 지난 수십년 간 용문산사격장에서 발생하는 천둥같은 폭발음과 진동의 고통을 조국안보를 위해 감내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국방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이번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이번에야 말로 사격장을 이전하겠다는 그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 용
양평군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장애인 독거노인 수급자에 대한 긴급 의료비 60만원 지원을 결정했다. 25일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하던 김모씨는 요양보호사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1차 병원에서 맹장이 터진 것 같다는 소견을 듣고, 2차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하지만 당일 수술이 불가능해 급히 택시를 타고 강동구 소재 청병원에서 맹장 및 결장 수술을 받은 뒤 20일 오후 퇴원했다. 그러나 수급자로 홀로 어렵게 생계를 유지하던 김모씨는 갑작스런 수술로 비용에 부담이 생겨 난감한 상황이 됐다. 이런 사정을 전해 들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19일 월례회의 안건으로 긴급의료비 지원을 상정해 6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양평읍 행복나눔사업 적립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것을 건의했으나 적립 후원금은 더 좋은 특화사업을 기획해 지출하기로 하는 대신 협의체 회원들의 회비로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최창은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갑작스런 수술로 몸도 불편하신 상황에서 병원비까지 홀로 걱정했을 대상자를 생각하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인수 양평
양평용문산사격장폐쇄 범군민 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회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지난 23일 용문산 사격장 입구에서 용문산사격장폐쇄 촉구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여해사격장 이전에 대한 양평군의 의지가 확고함을 보였다. 이번 집회는 지난 19일 ‘현궁’ 포탄 오발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20일 3개 기관·단체(양평군, 양평군의회, 범대위)가 합동으로 긴급 성명서를 발표한 데 이어 진행한 강력한 의지표출이다. 당시 성명서에서는 양평군민의 생명수호를 위해 요구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시 무력행사까지도 불사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집회 참여자들은 오전 10시 덕평리 사격장 후문입구에서 집회를 시작해 모두발언과 성명서 낭독 등을 통해 사격장 폐쇄와 이전 등을 촉구하는 한편 국방부의 후속조치가 마련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이어나가기로 천명했다. 이후 ‘주민 목숨을 위협하는 용문산 사격장 즉각 폐쇄하라!’, ‘더 이상은 못참겠다, 사격장 폐쇄·이전을 강력히 요구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행진에 나섰다. 그리고 오전 11시 용천리 61여단 입구에 도착해 집회를 이어나갔다. 범대위 이태영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