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지난 23일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행정명령 진단검사 대상자는 지난 7일 이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예배, 소모임, 수련회 등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했거나 8일과 15일 경북궁역 인근 집회, 광화문 집회 참가자 또는 이곳을 경유한 양평군민 및 양평군 거주자이다. 진단검사 기간은 30일까지 경기도 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검사를 받아야 하며 자가 격리도 준수해야 한다. 진단검사 비용은 무료다. 군은 행정조치를 위반한 것을 적발할 시 2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며 확진자 발생 시 입원·치료비 및 방역비 등 손해에 대한 구상권도 청구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행정명령을 발령했다”며 “해당 기간 사랑제일교회의 행사·업무에 참여하거나 광화문 일대 집회장소 인근을 통행한 모든 양평군민들은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고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9시
양평군 학습동아리 ‘양평군 문해 교사회’에서 코로나 19의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보조교재 ‘공동체의 가치 자연과 같이’를 발간했다. ‘2019 양평군 우수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사업비로 제작된 성인 문해교육 보조교재는 공공기관의 위기 대응 뿐만 아니라 양평군 관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직면하게 되는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 방법을 다루고 있어 관내 비문해 학습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위기대응 생활문해 교육이란 위기 상황에서의 문자해독능력을 포함한 공동체 생활에서 요구되는 일반적인 위기와 재해에 대응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조직화 된 교육프로그램으로, 비문해 성인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국민 기초 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한 문해교육 보조교재는 현재 전국적인 위기인 코로나19 극복의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관내 문해교육 학습자가 보다 적극적인 공동체의 일원으로 거듭나는 데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031-770-377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최근 서울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가평군이 교회발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진단 역학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서울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평지역에서 지난 15일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에는 3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성북사랑제일교회 18명, 청평 창대교회 13명, 광화문 집회 참여자 3명으로 파악됐다. 읍면별 자가격리자는 가평읍이 113명, 설악면 12명, 청평면이 135명, 상면이 16명, 조종면이 14명, 북면이 12명 등 총 302명으로, 전날대비 160명이 증가했다. 이에 군은 교회발 관련 모임이나 행사, 업무에 참석한 주민과 8일과 15일 서울 광화문 일대 집회 참석자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명했다. 위반 시에는 최대 벌금 200만원과 구상권이 청구된다. 김성기 군수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든 가영자원을 총 동원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교회 및 집회관련 의심자는 반드시 기한 내 무료 진단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군수는 “지금
최근 가평군 새마을회와 가평군엔지니어링 협의회(케이디이엔씨, 남양·성원·백율엔지니어링 4개 업체)가 가평군 관내 호우피해 가구를 위해 각각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1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가평군 수해가구 및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사업을 위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가평군 새마을회와 엔지니어링 협의회 각 단체 회원분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기부가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에 새마을 가평군지부 김성우 지회장 및 가평엔지니어링 협의회 4개 업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할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갑작스런 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관내 수해가구를 위해 잘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소방서(서장 김전수)는 그간 각종 재난으로 인해 주춤하던 청펑119지역대 이전 신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청평119지역대는 ▲청평면 고층 아파트 증가.인구 유입에 따른 소방력 확보▲기존 청평119지역대 사무및 훈련 공간부족▲가평군 서쪽 편중으로 인한 소방대응한계(골든타임 확보) 등의 필요성에 따라 이전 신축을 추진하게 되었다.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 284-5번지로 이전 신축하게 되는 청평119지역대는 철근콘크리트조 구조물로 지상1층 건물로서 부지 3471㎡(1950평), 연면적420,52㎡(127평)에 달하며 총사업비 31억4876만원이 투입된다. 청평 119지역대 이전 신축공사는 '20년7월1일 착공하여 현재 골조공사가 진행중이며 진척률은 20%이고 12월 준공 및 개청 예정이다. 김전수 가평소방서장은 "청평119지역대의 이전 신축을 통해 소방력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여 더욱 안전한 가평군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제8대 가평군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후 ‘코로나19 확산’과 ‘수해’라는 어려움 속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배영식 가평군의장. 현재 배 의장은 군의회를 이끌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을 복구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배영식 의장을 만나 가평군이 당면한 현안은 무엇이고 앞으로 군의회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를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 당선소감은. 먼저 가평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가평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군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면서 내실있는 의회 운영과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막상 의장으로 취임하고 난 후 국내·외 상황이 만만치 않게 전개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 확자가 가평군에서도 처음으로 발생했고, 8월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가평군이 큰 피해를 입어 마음이 무겁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수해복구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 엄중한 시기다. 가평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가.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방지와 8
고양시에 위치한 방역산업용품 제조업체가 양평군에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안면인식 체온기 등 방역산업용품을 만드는 ㈜에이치엔이(대표 백부천)가 최근 코로나19 극복에 힘써 달라며 350만원 상당의 마스크 1만장을 양평군에 기탁한 것이다. ㈜에이치엔이 백부천 대표는 “최근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재확산되는 가운데 이번 기부로 양평군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기부의 뜻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기탁받은 마스크는 양평군민들을 위하여 잘 쓰겠다”며 “양평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군 차원에서는 방역에 더욱 힘써 코로나19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 원흥리가 농촌지역 인구감소, 고령화 및 공동체성 약화로 인한 마을 내 생활밀착형 문제 해결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평군이 ‘행복마을 관리소’를 통해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행복마을 관리소’는 생활 밀착형 공공서비스 제공 및 공공일자리 창출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복합적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주체들을 연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행정력이 닿지 않는 마을단위 소규모 공동체 현장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주민간의 자치활동을 통하여 해결하기 위함이다. 이번 원흥리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마을지킴이 및 사무원 모집·접수는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각 읍·면사무소와 가평군 일자리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2020년 상반기부터 사무실 공간 마련을 위해 실시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공사가 이달로 마무리됨에 따라 마을주민들이 기획한 마을 문제해결 사업인 ‘사랑의 집수리 활동(노령화 된 마을 주민 소규모 수리봉사)’, ‘마을지킴이 활동(마을 야간 순찰 및 주민불편 사항 접수)’ 등의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
양평군 청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행복꽃밭에서 직접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청운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지난 6월부터 옥수수 모종 심기를 비롯해 옥수수 수확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장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에 수확된 옥수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사랑나눔냉장고를 통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청운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들은 정성들여 수확한 옥수를 이웃과 나눌수 있어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에게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기관·단체와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8일 가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대한숙박업중앙회 가평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가평군지부, 가평군의사회, 가평군약사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공공기관인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 가평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가평지사 등은 기존에도 가평군청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협력을 통한 협조와 정보 교류를 해오고 있었다. 이번 협약은 가평군청과 관내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가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협약식은 생략하고 서면협약으로 대체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현행법과 제도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가 신속하게 발굴·지원되어 소외된 이웃들이 복지혜택을 누리게 됨으로써 위기상황이 해소되고 지친 삶에 희망을 갖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