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관광과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나들이를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전관광을 즐길 수 있는 언택드라이브 코스를 3곳 선정했다.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면서 코로나 블루를 떨쳐버릴 수 있는 양평 언택트 드라이브 여행지를 소개한다. 연인과 함께 드라이브-양수리-서종 북한강 도로(391번 지방도) 양수리 -서종 드라이브 코스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양평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양평을 알리는 첫 관문인 양수대교를 지나 물과 꽃의 정원으로 유명한 세미원으로 들어오면 북한강 391번 지방도를 만날 수 있다. 드라이브를 하기 전 두물머리 또는 양수리 시장에서 판매하는 양평의 명물 연 핫도그로 출출한 배를 채워 출발하기를 권한다. 양수리 시장을 지나 북한강을 따라가다 보면 반짝이는 물빛이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버릴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유명한 커피숍과 베이커리가 즐비하여 잠시 쉬어가기 좋은 코스다. 자연과 함께 질주-양수리-용문산 관광지(6번 국도) 자연을 느끼면서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달리고 싶다면 양평 6번 국도를 달려보길 권한다. 창문을 열고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양평 6번 국도를 달리다 보면 바다만큼 넓은 남한강과 강줄기 사이로
양평군은 지난 3일부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yp@!edu.kbselife.com)을 통해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온라인 강좌를 군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평생교육기관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개강이 무기한 연기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와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포스트코로나 위기 극복 프로젝트 1탄’으로 군민들에게 온라인 형식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지난 7월 15일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좌는 50종 이상의 다양한 학습형 일자리창출 프로그램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민간전문자격증 교육과정이다. 양평군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수강료와 온라인 시험 응시 비용은 무료다. 단, 자격증 발급희망자는 개인별 소정의 발급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점에서 주민들이 사회적·정서적으로 고립되거나 침체되지 않도록 학습참여를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중”이라며 “새로운 학습참여와 활동거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 군민들의 일상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와 서종면 적십자봉사회가 지난 6일 회원 10여 명과 함께 양평군 서종면에 거주하는 주거환경이 취약한 저소득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희망릴레이 집수리 사업을 펼쳤다. 양평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협력 재능나눔 사업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폭우를 뚫고 이른 아침부터 모인 적십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수혜를 받은 취약가구 어르신의 집은 벽에서 비가 새고 장판은 찢어져 있었으며 싱크대가 노후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한선미 서종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어르신께서 비가 오는 날이면 벽에 비가 샐까봐 걱정돼 밤에 잠도 못 주무셨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마음 편히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오늘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폭우도 막지 못한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지속해서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가평군은 2020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신청한 ‘대곡1지구, 행현1지구’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4일자로 사업지구에 지정·고시됐다고 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 승인의 전체조건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 가평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추진의 어려움이 발생될 것을 예상하여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운영하며 토지소유자동의서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69.1%와 토지면적의 74%의 동의서를 받아 지난 6월 경기도에 지구지정을 신청했다. 그리고 지난 4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지적재조사 측량·조사 수행자로 선정한 데 이어 ‘대곡1지구, 행현1지구’에 대한 현황측량 실시 및 토지소유자 입회항 지적재조사측량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적재조사 사업은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국책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가평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및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독거노인 1100여 가구에 약 2주간 방문간호사들이 '건강꾸러미'를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전당한다고 7일 밝혔다.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65세 이상 고령자및 만성질환 등 기저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의 경우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해 심혈관계질환 및 열사병 등의 질벙 발생률이 증가할수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꾸러미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온열질환예방을 위한 콜스카프 및 접이식부채 ▲만성질환관리 및 폭력예방수칙 안내문.스티커 등으로 구성돼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와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가평군 일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나섰다. 약 200명의 장병과 굴삭기·덤프트럭·살수차 등 장비 약 30대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대민지원작전을 전개한 것이다. 가평군은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비로 4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역 내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고 산사태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수기사 전 장병들은 지역주민의 생활 안정화를 위해 가평군 일대 침수지역에 투입되어 가구 및 상가 60여 채 정리, 세탁 및 건조 지원, 토사 제거, 도로 복구, 배수로 정비, 대민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가평군 청평면 일대에서 대민지원에 나서고 있는 기적대대 3포대장 나윤호 대위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군인의 사명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단 군수참모 류호주 중령은 “이번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의 고통을 함께하며 조금이나마 근심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해복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사단은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생활에 돌아갈 수 있도
가평군 자라섬의 80%가 물에 잠겼다. 지난 5일 오후 소양감댐 방류 이후 같은 날 저녁 북한강 수위가 급상승 하면서 이튿날 새벽 자라섬이 침수됐다. 이로 인해 캠핑장, 서도-중도-남도를 이어주는 탐방로 등 자라섬 80%가 불어난 물에 잠겼다. 2017년에는 소양강댐 수문을 열었음에도 남이섬과 자라섬이 침수되지 않았으나 지난 5일 소양강댐의 수문이 열리면서 방류로 인해 북한강 수위가 상승하자 자라섬이 물에 잠겼다. 동도·서도·중도·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진 자라섬은 면적 61만4천710㎡로 이뤄져 있다. 인근 남이섬의 1.5배다. 이 섬들은 각각 에코힐링존(남도), 캠핑레저존(서도), 페스티벌 아일랜드 존(중도)으로 꾸며져 있다. 군은 그동안 미개발지역으로 방치된 동도의 활용방안도 모색해 사계절 각기 다른 테마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야간경관 활성화 사업, 남도 꽃길 꽃동산 가꾸기 사업 등을 벌여왔다. 그러나 자라섬이 이번에 내린 600㎜의 물폭탄으로 인해 물에 잠겼다. 현재 자라섬 입구 사무실 아래까지 차올라 있으며, 물의 유속도 매우 빠른 상태이다. 이에 6일 현재 자라섬 주변은 차량과 사람이 통제됐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연일 계속된 폭우로 소양강댐이 방류를 시작하면서 북한강 수위가 상승해 가평 자라섬이 완전히 침수된 가운데 가평소방서 119구조대가 주민의 구조요청을 받고 5일 새벽 1시에 출동하여 주민을 안전하게 구출했다.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5일 밤 11시41분쯤 자라섬에 주민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구조대는 구조보트를 띄워 자라섬으로 들어가 주민을 구출했다. 당시 현장은 물이 자라섬 입구 사무실 아래까지 차오른 상태였으며 물의 유속도 매우 빠른 상태였다. 이날 자라섬에서 구조된 가평주민 김모(49)씨는 저녁 8시쯤 잔디 광장에 들어가 잠깐 잠이 들었는데 그 사이에 물이 불어 구조를 요청한 상황이었다. 현재 가평군 자라섬 인근은 차량과 사람 접근이 차단된 상태며, 관계당국은 불어나는 수위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40여 일 넘게 이어지는 호우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은 연일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산사태, 토사피해 등이 산림 지역에서 더 큰 피해를 예고하는 전조로 보고 모든 행정력을 위험지역 예찰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또 피해예방이 최선이지만 발생한 피해를 신속하게 회복하는 것도 중요한 만큼 피해주민 지원방안도 미리 준비해 즉각 시행할 방침이다.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연일 산사태급경사지 288개소, 저수지·댐 3개소, 공사장 3개소, 배수펌프장 4개소, 둔치및 제방도로 3개소 등을 예찰하며 재난발생시 지역주민들을 신속히 대피장소로 이동 유도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이재민 22세대 48명이 발생해 각 마을회관에 대피해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군은 유관기관, 부대 등과 협조해 수마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피해가 심한 가평읍 및 청평면 지역 13개소에 장비 10여 대와 364명의 인원이 투입돼 응급복구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침수피해를 입은 마을회관 2개소 및 12가구에 대해 방역지원 등 감염병 관리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6일 05시 현재 관내 피해상황은 산사태
양평 소나기마을에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소설가 황순원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17회 황순원문학제가 개최된다. 첫날인 11일에는 ‘소나기마을의 영역 확장,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한 문학세미나와 소나기마을문학상 시상식이 열리며, 12일에는 전국 초·중·고등부 백일장 본선이, 13일에는 양평군 내 학생들의 그림그리기 대회 본선이 펼쳐진다. 이에 양평군은 출품작을 공모한다. 참가대상은 전국 만 19세 이하의 청소년(그림그리기는 양평 관내만)이고, 예심작은 8월 15일까지 황순원 문학제 공식블로그(https://blog.naver.com/soonone2020)를 참조해 e메일(Sonagivil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본선 진출 결과는 8월 25일 공식블로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백일장 본선 시제와 그림그리기가 본선 화제는 황순원 선생의 작품을 참조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며, 백일장의 경우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편 100만원, 최우수상 3편과 우수상 6편은 상금 10만원에서 50만원을 수여한다. 그림그리기대회의 경우에도 대상(경기도지사) 1편 100만원, 최우수·우수상 각 3편 상금 10만원에서 50만원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