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내 59년생들의 모임인 양평군 59동기연합회(회장 김병연)에서 지난 4일 양평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450만원을 기탁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병연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연일 이어지는 태풍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라며 양평군 59동기 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으로 우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나고 있다”며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양평군59동기연합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 성금’을 모아 양평군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과 수용태세 개선 지원사업에 적극 나섰다. 관광지 주변 수용태세 개선사업은 관광지에 방역.관리요원을 투입해 방문객들의 생활방역 수칙 지도와 방역지원을 통한 안전여행을 위한 사업이다. 7일 군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서류접수와 선발기준및 면접 심사를 거쳐 9명의 방역.관리요원을 선발 한뒤 교육과정을 거쳐 주요 관광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취업 취약계층이나 관광 유관 분야 경력자(또는 관광학과 졸업자),코로나19로 인한 관광업계 실직자 등을 우대한다. 방역관리요원은 오는 21일부터 12월까지 용문산관광지,두물머리,세미원 등 주요관광지 3개소에 배치돼 방역과 마스크 착용,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고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어 양평군 대표 관광지의 방역과 수용태세를 강화해 군민과 방문객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산업 침체로 관광업계 휴직자,실직자를 방역.관리요원으로 우선 채용해 미력하나마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관광지 방역관리요원 채용 요강은
가평군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보호구역에 대한 개선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보행안전 도모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7일 군에 따르면 5억여원을 들여 가평·청평초등학교, 청심유치원, 통큰 에듀파크 어린이집 등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4개소에 대해 식별이 쉽도록 개선사업을 벌여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교통사고로 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로 했다. 또 가평읍 두밀리·읍내 7리, 상면 덕현리, 조종면 현6리 등 노인보호구역 4개소에 대해서도 미끄럼방지 포장,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차선도색 등을 통해 교통약자에게 대한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키로 했다.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8개소는 지난해 어린이및 노인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금년 하반기 사업을 발주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7월 4천여만원을 들여 청평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청평구역사 앞 교차로)신호기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운영중인 경보등을 1면 4색 신호등으로 개선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사고 위험 예방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했다. 군은 작년에도 가평·마장·목동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835m 구간 유지보수를 비롯해 가평읍 이화리·산유리·고성리·신천3리 등 노인보호 구역 4개소 1826m구간을 정비
가평군 공직자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이웃돕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코로나19및 수해피해 등으로 힘든 시기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관내 이웃들을 돕고자 본청 각 부서별 공직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거둬 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5일 일자리경제과에서 100만원을 시작으로 31일에는 복지정책과에서 145만원이 전달됐다. 이어 이달 1일에는 산림과 직원들이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예방및 수해복구로 바쁜 가운데에서도 공직자들이 연이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부터 각계각층에서도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GS칼텍스인재개발원에서 3천만원, 농협은행 가평군지부에서 2천만원, 군체육회및 엔지니어링협의회,(주)보니애가구에서 각각 1천만원을 군에 전달했다. 또 가평로타리클럽및 문화관광협의회에서 성금 200만원과 117만원을 새마을회및 등불회에서 각각 100만원, 군 산림조합에서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와함께 (주)협신과 신안그룹관악에서 각각 방역마스크 1만5천개및 5천개,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 680여만원 상당의 가스레린지 57개,
최근 52일간 지속된 기록적인 장마에 연이은 태풍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달맞이 빵 가평점(가평 상면 소재)에서 조종면에 7월 중순 부터 두 달간 1400여개 의 빵을 기부하는 선행을 베풀고 있다. 박재근 조종면장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가 겹쳐 모두가 힘든 시기에, 평일 하루도 빠짐없이 정성으로 만든 빵으로 나눔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달맞이빵 가평점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우리 조종면의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달맞이 빵 가평점 송지원 사장은 “힘든 시기이지만 다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 저희의 작은 정성이 큰 힘이 되었다니 너무 뿌듯하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맞게 직원과 방문객 모두 마스크 필수 착용, 상시 청결유지, 손소독제 구비는 물론이고 방명록 기록을 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4일 조종면과 달맞이 빵 가평점은 지속적 기부 협약(MOU)을 맺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잠정 연기되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지난 8월 초 600mm가 넘는 집중 호우와 3년만에 수문을 연 소양강댐 방류로 쑥대밭이 된 자라섬이 수해복구를 마무리하고 백일홍이 만개한 관광명소로 되살아났다. 6일 가평군은 지난달 8일부터 자라섬 수해현장에 450여명의 공직자와 시민단체 등에서 복구에 나선 결과 한달만에 부유물 등을 제거하고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고 밝혔다. 자라섬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종한 백일홍 120kg, 메밀 190kg, 해바라기 1만5000주, 채송화 1만주 등 형형색색의 꽃이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가평군은 지난해 자라섬 남도를 경관농업단지로 조성한 바 있다. 경관농업이란 농촌의 자연과 농업환경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경관을 관강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자라섬 남도 꽃 테마공원은 약 10만9500㎡의 면적에 달하며 꽃 단지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하여 방문객 8만명의 시대를 연 가평군 최초의 꽃 단지이다. 김성기 군수는 “자라섬은 지역주민뿐만 아닌 관광객의 소중한 자산으로 이번 수행로 많은 피해를 입었지만 시민과 공직자의 노력으로 다시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며 “가을 꽃으로 가득찬 자라섬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
양평군 양동면 김재선 이장협의회장(양평군 협의회장 겸직)은 지난 2일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무더위 속에서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야외 천막에서 고군분투 중인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클 스카프 1백개(1백만원 상당)를 개인비용으로 보건소에 기부했다. 또 같은 양동면에 소재한 양동건재 류제관 대표는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 3일에 이어 일회용 마스크 5천장(1백만원 상당)을 양동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김재선 이장협의회장은 “무더위 속에서 오로지 군민들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밤낮으로 고생하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이라도 보탬에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됐다”며 “시원한 클 스카프를 착용하고 코로자와 싸워서 더 이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부추 축제 지난해 모습/ 군 제공) 양평군은 10월 중에 양동면 일원에서 개최예정이었던 '2020년 제4회 양동 부추축제'를 코로나19 대규모 확산 추세에 따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부추는 간의 채소라 불리며 간기능 강화, 강장효과, 혈액순환 효과, 피로회복에 탁월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채소다. 당초 9월 중순경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10월말로 연기하며 추이를 지켜본 후 개최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고 있어 지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양동 부추축제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취소를 결정허게 됐다. 양동 부추축제위원회 김재선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등 정부 지침을 준수함은 물론 감염병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키로 했다"며 "내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염병 걱정없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길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제들이 계속해서 취소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지만 코로나19의 종식과 군민 안전을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며 "군민들이 힘들고 지쳐있는 만큼 모든 자원과 역량을 총동원해 위기 상황에 대응해 나갈 것이
양평군은 지난 3일 갈월추모공원에서 제기한 화장시설 입안제안신청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 취지의 대법원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갈월추모공원에서 제안한 양평읍 창대리 산84-1번지 일원 화장시설에 대해 양평군에서는 주거환경 악화및 입지 부적정 등 사유로 반려처분 했으나 갈월추모공원 측에서 이에 불복,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 결과 2019년 1심과 2020년 2심 모두 원고인 갈월추모공원의 승소로 판결났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3일 판결에서 "화장장 입안 제안을 거부한 양평군의 재량적 판단은 폭 넓게 존중되어야 하며 정당성과 객관성을 결여하여 재량권을 일탈.남용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고등법원에 환송한다'고 선고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향후 소송 재심리에 있어서도 마지막 확정판결까지 적극적인 철저한 대응을 통해 승소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군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장사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 공설화장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2020년 양평군민대상 김남수씨 2020년 양평군민대상 천희일 씨 (양평군 제공) 2020년 양평군민대상에 김남수 양평생활안전연합회장과 천희일 양평로타리클럽 창립자가 각각 선정됐다. 양평군민대상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군민을 찾아서 시상하는 것으로 군민의 긍지를 드높이고 화합을 이끌어 애향심을 도모하고자 매년 선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교육.문화.예술.체육부문과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발전 부문의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를 실시해 각 부문의 수상자로 김남수씨와 천희일씨를 최종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김남수씨는 양평군 축구협회 수석부회장을 거쳐 양평FC 단장을 역임하며 지역 제육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한 공로를 인정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천희일씨는 양평로타리클럽을 창립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한 점과 양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4일 '제47회 양평군민의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