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운동시설의 운영 축소 및 중단과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 집단으로 실시하는 운동모임 등 프로그램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다. 이에 가평군 보건소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여 체중증가와 운동부족으로 힘들어 하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전 ! 우리가족 명랑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전 ! 우리가족 명랑운동’은 온가족이 함께 할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으로 미취학동과 가족구성원으로 1~4단계의 (스트레칭, 도구운동, 걷기, 등산) 운동미션을 함께 실천하고 운동하는 모습, 운동장면 등을 인증사진을 전송하는 방법으로 단계 별 인증이 완료에 따라 운동용품이 제공된다. 미취학 아동을 준 가족 30팀을 선착순으로 오는 21일까지 모집하며 참여방법은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 접촉방식으로 모바일 신청, 인증사진, 참여후기 등으로 진행된다. 가평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나 카카오채널(http://pf.kakao.com/-tgsqpⅩb)친구 검색 또는 추가를 통해 가능하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최근 가평군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이웃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가평군청을 찾은 가평 로타리클럽(회장 이경환)과 문화관광협의회(회장 이기정)는 각각 이읏돕기 성금 200만원과 117만원을 기탁했다. 앞서 14일에는 ㈜보니애가구(대표이사 주태식)에서 1천만원을, GS칼텍스 인재개발원(원장 곽정준)에서 3천만원을 군에 전달해 수마의 치유에 힘을 보탰다. 또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남구 강남복지재단은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은평구 적십자후원회는 200만원 상당의 이불 100채 등 수재의연품을 기탁한 바 있다. 현재 군에 접수된 올해 성금·품은 총 2억3천여 만원이다. 이웃돕기 성금 등을 전달받은 김성기 군수는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힘을 보태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빠른 시일내에 복구되어 주민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중호우로 18일 오전 7시 기준 가평군 관내에서는 35가구 74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주거시설에 대피해 있으며, 시설피해로는 공공시설 941건, 사유시설 465건이 접수됐다. 응급복구율은 90%를 넘고
가평군보건소는 18일자 보건소 및 보건지소, 진료소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군민들에게 의료기관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는 청평1리 창대교회에서 코로나 감염 추가확진자 7명이 발생함에 따라 가평군 확진자 11번부터 17번까지이며 역학조사및 이동 동선파악이 진행중에 있다. 또한 창대교회는 지난 17일부터 2주간 시설폐쇄 명령이 내려졌다. 군은 남양주시 71번(80·여)는 가평군 청평면 거주자로 15일 코로나 감염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남양주시 H병원에서 감염검사를 받고 남양주시 확진자가 되었으며 하누리재가복지센터를 이용해 4명의 접촉자는 검사 후 모두 음성 판정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가평군 청평면사무소 야외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18일 오전 9시부터 코로나 감염 검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지난 10~14일까지 청평면 홍인의원 내원자와 지난 5~15일까지 창대교회 내방자, 13일 청평남해해물탕집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방문자는 반드시 코로나 검사에 임해야 한다고 군 보건소는 밝혔다. 또한 15일 서울 경복궁 광화문집회 참석자도 검사대상이라고 덧붙였다. 18일 현재 가평관내 읍
17일 오후 9시경 가평군의 10번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 10번 확진자는 가평관내 이동동선이 없는 군부대 내 확진자로 역학조사는 부대 내에서 실시되며, 재검이 실시되었던 부대 내 검사자는 음성으로 판명 되기도 했다. 청평면선별진료소는 17일 오후 3시30분부터 진행되던 코로나 감염 검사는 18일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검사를 이어갔다. 17일에 검사 대상자 5백여명 중 50%에 육박하는 인원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가평군은 17일 하루 10회 이상의 재난 문자를 발송하며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계속되는 안내문자때문에 군민들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한 익명의 민원인이 재해 구호에 써달라며 현금이 담긴 봉투 2개를 최근 양평군 민원바로센터에 기부했다. 편지에는 재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성의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젹혀있었으며, 봉투 안에는 오랜 기간 모아온 것으로 보이는 현금 17만9190원이 담겨있었다. 양평군은 이번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많은 비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이 피해입은 어려운 상황속에서 이웃을 도우려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양평군 공직자도 기부자의 뜻을 이어받아 신속하게 피해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양평군 서종면에서 열린 ‘복놀이’ 행사에 참여했다가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서종면과 이웃한 양서면 소재 세미원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17일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갔다. 세미원 최형근 대표이사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시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휴장기간 동안 방역을 실시하고, 내부 정비의 기간을 가져 더 나아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서종면에서의 코로나19 '복놀이' 집단감염 사태 직후 세미원은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서종면에 주소를 둔 직원들이 재택근무토록 조치한 바 있다. 세미원 직원 50여명 대부분은 양평군민이다. 거주지역은 양평읍 30명으로 가장 많고 양서면 15명,서종면 2명, 기타 지역 등이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 주민들의 '복놀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양평군에서 서울 성북구사랑제일교회(담임목사 전광훈) 관련 확진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초긴장 상태다. 16일 오후 현재까지 양평군에서 발생한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명이다. 양평군에 따르면 의뢰한 검체 549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441건, 서울의과학연구소(SCL)108간)에 중 16일 오전 8시경 1차로 통보받은 176건에 대한 검사결과 3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는데 이중 여성(1957년생) 1명이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이날 오후에는 2차로 선별진료소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 의뢰한 258건 중 2건이 양성판정이 나왔는데 1935년생 여성과 1921년생 남자로 모두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다. 115건은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남성 1명(1958년생)과 여성 1명(1937년생) 이 사랑제일교회 관련한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라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과 항상 마스크 착용하며 개인위생수칙을
양평군은 광역 중간지원조직인 경기도 마을공동체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통합적 이해와 실천방법을 공유하고 단계에 맞는 성장 지원과 역량을 강화하는 '터 무늬 학교' 교육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터 무늬 학교'는 말 그대로 터전에 무늬를 그린다는 의미로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에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을 만들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동체성 회복과 일상의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주민자치의 실현을 중요한 가치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동체 안에서 조미료와 같은 역할을 하는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될 예정으로 주된 교육내용을 살펴보면 '활동가의 역할', ' 소통의 기술', '자원조사및 활용',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8월28일까지 모집기간을 통해 30명 내외의 교육지원자를 대상으로 9월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 예정인 이번 교육은 지역공동체 현장에서 열정과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고 총 교육시간의 80%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을 준다. 신청방법은 양평군 홈페이지 구글 링크 접속(http://bitly.kr/ypeo
양평경찰서 직장협의회(회장 양근지구대 이준권)는 지난 13일 경찰서 3층 강당에서 최준영 양평경찰서장, 각과장및 회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및 현판식을 가졌다. 2019년 12월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경감이하 경찰관도 직장협의회를 가입 할수 있게 되어 지난 7월부터 회원가입을 시작으로 217명의 회원들이 가입,활동해 오고있다. 준비위원회는 7월 27~28일 직장협의회장 선거를 통해 양근지구대 이준권 후보가 초대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7월29일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앞으로 직장협의회는 복지향상,근무환경 개선,친목도모,업무수행 중 발생한 피해구제 등 활력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최준영 양평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직장협의회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하듯이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이준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직접협의회 창립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여러 회원들의 뜻을 받들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역대 최장 기간의 장마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양평군은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그 배경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평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맑은 하천, 군민의 품으로'라는 슬로건(Slogan)아래 하천.계곡 불법시설 일제 정비를 추진하며 110개소의 불법대상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했다. 하천, 계곡 정비 결과 하천내 불법 영업행위가 근절되고 주민에게 깨끗한 하천 휴게 공간을 제공할수 있었다. 이보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하천·계곡 정비를 통해 올해 역대 최장 장마기간동안 수해피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17일 군은 통상적으로 여름장마가 시작되면 월류,하천이 넘치는 피해가 많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기록적인 폭우에도 이러한 피해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비 전에는 하천에 설치된 불법시설물이 떠 내려와 교량 등에 걸려 월류 현상이 발생하였으나 불법시설물 정비 후에 월류 현상이 발생하지 않아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한 불법하천시설물 정비가 깨끗한 청정 하천을 되돌려주는 것과 더불어 호우 피해예방에도 커다란 효과를 본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하천과 계곡이 많은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