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 선정시 국민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수 있도록 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4분기 ‘국민신청실명제’ 사업 신청을 10월 한달간 접수한다. 이 기간 가평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으며 국정과제를 비롯해 대규모 예산 및 연구용역, 법령 제·개정 등 대상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군 홈페이지 안내에 따라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하면 되며 접수된 사업은 신청기간 종료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토해 정책이 공개여부를 결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주요정책의 담당자와 결정·집행과정을 공개하는 기준 정책실명제를 강화한 ‘국민신청실명제’를 연1회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분기별 1회씩 연4회로 확대돼 군민참여를 활성화시켜 나가고 있다. 정책실명제는 행정기관에서 수립·시행되는 주요정책의 추진경과, 진행사항 및 업무담당자의 실명을 기록 관리하고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울 높이기 위한 제도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내년 1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현재 69개에서 46개로 축소한다고 1일 밝혔다. 일일 총 운행 거리는 9천637㎞에서 9천405㎞로 줄지만, 운행 횟수는 357회에서 422회로 늘어난다. 가평군은 1차 주민설명회를 연 뒤 35개로 줄일 계획이었지만 2차 설명회에서 나온 주민 의견과 정류장별 이용객 분석 결과 등을 종합, 최종적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개편으로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상·조종면, 북면 등 5개 거점을 연결하는 간선 체계와 각 거점 내 마을을 잇는 지선 체계가 구축된다. 특히 대중교통 취약지역에는 농촌형 교통 모델이, 인구가 많은 가평읍과 청평면에는 순환 버스가 각각 도입된다. 이와 함께 노선번호에 읍·면별 고유번호를 부여해 간선과 지선을 구분, 이용객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개편된 노선은 12월 한 달간 시범 운영된 뒤 내년 1월 정상 운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해 홀몸노인 중재프로그램인 ‘은빛 사랑채’를 진행한 결과 심리적, 정서적 건강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노인 보건의료복지 활성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4개월간 9개소 경로당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은빛 사랑채’를 운영해 왔으며 각 경로당별 30회차 총 270회에 걸쳐 연인원 3천170여 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의 체계적인 사전, 사후 설문평가를 통한 사업효과 평가결과 사전 대비 참여자의 87%가 우울감이 감소되고 68%가 인지능력이 높아졌다. 체력도 향상돼 주관적 건강감은 95%, 사회적 관계형성및 지지체계, 외부활동 등 허약노인 실천양상 변화는 85% 향상됐다. 또 프로그램 전 후 1개월간의 의료비 지출도 5만4천547원에서 3만3천834원으로 2만713원이 줄었으며 의료기관 이용횟수도 월4.03회에서 2.96회로 1.07회 낮아졌다. 아울러 자살생각을 해본적이 있는 26명은 자살에 대한 생각이 96%감소되는 등 치매, 우울, 자살관련 질환관리 요구도가 있는 홀로사는 노인및 지역주민 대상자 모두 프로그램 평가항목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자를 독거노인및 비 독거노인으
가평경찰서는 지난 27일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시민경찰학교 교육생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치안참여 확대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4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경찰학교 교육생들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경찰활동의 이해, 공동체 치안 활동의 중요성, 보이스피싱 예방, 성폭력·가정폭력 등의 대처방법 등을 교육받고 서울 경찰박물관을 방문해 사격 등을 체험하며 경찰업무의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 생활법률,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이수했다. 시민경찰학교 4기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범죄예방 대처법과 심폐소생술 등 질높은 교육을 이수해 뜻깊고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합동순찰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온 모범군민 4명을 2019년 가평군민 대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0월8일 ‘제52회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한다고 24일 밝혔다. 가평군민 대상은 지역사회와 군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 해온 군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올해에는 문화예술, 사회봉사, 산업경제, 지역안정 등 4개 부문에서만 수상자가 결정됐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한국정전쟁맹방국용사선양사업회 최승성(73·북면) 회장은 6·25전쟁 당시 미국 제2보병사단이 가평지역 전투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움에 따라 기념비 건립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국가보훈처와 관계기관의 예산 지원 없이 뜻있는 인사들을 설득하고 규합하여 건립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은 것은 물론, 사재를 출연해 기념탑을 건립하는 등 가평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는 이해옥(64·가평읍)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군 단위축제 지원과 군 시책에 적극 참여했을 뿐 아니라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경제부문 수상자인 청평면 하
양평군 지평면 행복돌봄추진단이 지난 23일 지평2리에서 후원 받은 800여 장의 연탄을 주변의 필요한 이웃 2가구에 나누어 주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지평면 적십자회 무궁화봉사단 및 마을 이장이 함께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좁은 골목길 사이에 위치한 집으로 연탄을 옮기기 위해 경운기와 릴레이 이동으로 연탄을 날랐다. 까만 연탄가루와 모기의 습격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보람찬 땀방울을 흘리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함금옥 행복돌봄추진단장은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내어 봉사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고, 진인화 지평적십자회 무궁화봉사단장은 “날씨가 점점 싸늘해 지고 있다. 따뜻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에 함께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면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노력하고 있으며 연탄봉사와 주거환경개선사업, 청소년카페 날개 간식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의 재즈 페스티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자라섬재즈)이 카카오의 모바일 지도 서비스인 카카오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행사 장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자라섬재즈는 카카오맵의 정밀 지도서비스인 세 단어 주소(W3W)를 적극 도입해 야외 페스티벌에서 가지고 있던 장소 안내의 정보적 한계를 넓히고 관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제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W3W는 지번이나 장소명을 기반으로 했던 기존의 지도 서비스와 달리 산·바다 등 국내 어느 위치나 3m단위로 검색/공유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잔디밭 위 돗자리 주소나, 야외 주차장 이용 시 자세한 주차 위치까지 세 단어의 주소로 표현할 수 있어 설명하기 어려웠던 상세한 위치를 카카오맵으로 검색·공유 가능하며 공유받은 사람은 카카오맵을 실행해 보낸 이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자라섬재즈는 해마다 경기도 가평의 자라섬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재즈페스벌이지만 자라섬의 장소적인 정보는 오직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30’로만 표기돼 지리적 표현과 장소 정보 제공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업무협약에 따라 매표소, 사인회 장소 등 페스티벌 현장과
전국적으로 화장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에도 자연장지가 조성돼 친화적 맞춤형 장사문화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친환경 자연장(잔디장)및 현대식 봉안담으로 조성된 ‘가평읍 제2공설묘지 하늘 꽃잠’이 다음달 1일 정식 개장과 함께 사용자 신청 및 장례서비스 제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하늘꽃잠은 가평읍 읍내리 산 125번지 일원 1만6천181㎡규모에 자연장지 잔디장 4천140기, 봉안시설 봉안담 1천410기를 마련하고 주차장, 광장, 관리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격은 ▲사망자가 사망일 1년 전부터 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경우 ▲배우자 중의 1명이 군의 공설장사시설에 이미 안치돼 있는 상태에서 관외 거주 배우자가 사망해 합장을 하고자 하는 경우 ▲관내에서 주소를 두고 1년 전 부터 거주한 주민의 연고자(부모, 배우자 및 직계자녀에 한함)가 장사시설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다. 사용기간은 봉안담은 15년으로 1회 연장이 가능하며 잔디장은 연장없이 30년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지난 18일 아침 등교시간에 가평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시기인 2학기 초 개학기간을 맞아 실시됐다.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교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취지다. 이날 캠페인에는 가평경찰서, 어머니폴리스, 녹색어머니회, 가평군청, 가평교육지원청 등 50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홍보물품을 나눠주고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처음 3만여 명의 관객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누적관객을 보유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2004년 1회부터 2019년 제16회 축제까지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총 1천105개 팀의 재즈뮤지션이 참여했을 정도로 인기있는 축제다. 특히 ‘자라섬’이라는 수려한 환경에서 음악을 선보이는 이 축제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이러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올해 16회를 맞아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자라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에는 한국·덴마크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국가 포커스 프로그램으로 덴마크를 조명한다. 그 일환으로 주변 국가의 재즈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것은 물론, 덴마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감각적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자라섬재즈의 메인 포스터는 해마다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북한강을 둘러싼 ‘자라섬’이 품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그곳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깊고 울림있는 ‘재즈’ 그리고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이뤄지는 ‘축제&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