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위기에 빠진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하기 위해 가평잣고을 시장 상인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어 협업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18일 군과 잣고을 시장에 따르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2017년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2018년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 등에 선정되면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관광형 시장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2018 경기도 우수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권 특화거리및 LED광장 조성, 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셔틀운행, 청년 푸드박스몰 조성 등 현안사업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또 디자인 특화 및 고육상품개발, 상생협력 프로그램지원, 문화특화 및 이벤트운영, 두네토마켓, 상인협동조합 설립,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되면서 자구력 변화를 통한 출구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 중 잣고을 광장안에 8동을 조성중인 청춘88열차라는 이름의 푸드박스(3mX2.4m)가 이목을 끌고 있다. 청춘88열차는 전통시장에 활력
가평군이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년 한가위 명절 선물전’행사에 참가해 우수 가공 농·특산물을 선보여 유통판로 확대에 나선다. 명절 선물전은 지난 2009년부터 금년까지 총 21회째 개최하고 있는 명절맞이 선물상품 전시회로 새로운 명절선물 트랜드와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이 선보이고 있다. 매회 평균 3~4만명에 달하는 기업, 백화점 관계자, 일반 소비자 등이 방문하고 있어 시장 입점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 농업인 및 가공제품 생산농가 경영체에서 지역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생산한 잣 찐빵,잣 즉석밥, 와인, 포도, 새싹보리 분말, 강황한, 조청 등 20여개의 명절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군은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안정 및 쌀 산업발전을 위해 지난달 쌀 나락 누룽지 가공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누룽지 칩도 이번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누룽지 칩은 도정하지 않은 볍씨 상태의 겉곡인 쌀 나락을 활용하여 밥을 짓고 굽고 냉각하는 과정을 거쳐 청정가평의 무농약 쌀 영양소를 그대로 유지함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갖고 다니며 먹을 수 있고 영양소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좋은 먹
양평군이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9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2018년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도 등을 기준으로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보장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선발하고 2차 대민평가에서 계획과 실행, 성과 등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양평군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군은 2018년 시행결과 생애주기별 복지기반 마련, 민관협력 찾아가는 돌봄서비스 강화, 촘촘한 인적안전망 체계구축, 복지네트워크 활성화 등 지역사업 추진 성과를 냈으며 통합서비스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독자적 인적안전망·행복돌봄추진단 운영, 복지인력확충 및 인프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와 더불어 포상금 4천만 원을 확보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역중심의 독자적인 복지정책 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결과를 평가해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열기를 식히기 위해 관내 군부대와 합동으로 각 읍·면 시가지에 살수작전을 전개하고 있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폭염특보(경보)발효시, 6개 읍면 시가지 및 주민 통해이 잦은 장소를 위주로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일 2~3회에 걸쳐 물을 뿌려 주변의 뜨거운 열기를 내리고 있다. 현재 살수작전에는 군청, 66보병사단,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등 3개 기관 3대 차량이 동원돼 73t의 물을 쏟아 붇는 등 선제적 재난대응으로 무더위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있다. 이번 살수는 도로변 미세먼지 제거로 대기질 개선은 물론 시가지의 열섬효과를 완화시켜 쾌적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 폭염으로 도로가 솟아나는 ‘블로우 업’현상 등 도로변형을 방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가평군은 도로변 살수와 더불어 9월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역특성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모든 재난에 대비한 대처상황 사전점검을 비롯해 재난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평군이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지역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인구는 올해 5월말 기준 6만4천54명(남 3만2천772명, 여 3만1천282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3%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12일 군에 따르면 저출산·고령화사회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올해 인구정책 기본계획 및 저출산·고령화사회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중에 있으며 인구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인구정책관련 사항 자문 및 심의를 벌이고 있다. 또 지역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협치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 주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주민 토론회와 신규시책 발굴 및 부서별 업무연계 협의를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저출산, 인구관련 주민의식 개선교육 및 홍보 강화를 위해서는 어린이날, 임산부의 날 등 각종 행사시 홍보물품및 책자를 배부하고 여상가족팀, 문화창작팀과 협조해 저출산 인식개선 연극과 가족 그림그리기 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 아울러 공직자 및 학생,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4회에 걸쳐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하고 전입세대를 위한 생활가이드북과 임신·출산·육아 지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최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진행한 2019년 친환경인증기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우수’등급은 평가 등급 중 최고등급이며 전국 58개 인증지정기관 중 ㈔양평친환경인증센터를 포함한 전국 6개소 만이 ‘우수’등급을 받았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전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등급을 부여받았다는 점에 모범 인증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친환경인증기관 등급결정은 2018년부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등급결정심의원회를 구성해 평가하고 인증기관의 인증업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양평친환경인증센터는 농업 일선에서 양평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친환경 지역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역내 농업인의 친환경인증에 대한 행정적, 경제적 부담감을 감소시키고 또한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업무도 수행하고 있어 지역의 안전농삼루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걸맞게 양평군은 2019년 8월 현재 1천279농가가 친환경인증을 취득했으며 면적은 1천216ha로 이는 경기도 전체 3천811농가의 34% 해당하는 가장 많은 인증농가가 소재해 있다. 이번 인증기관 ‘우수’등급으로 양평 친환경인증
주말 오후 서울양양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해 30명이 다쳤다. 1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3시 30분쯤 가평군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면 창의터널 안에서 쏘나타 차량이 차선을 바꾸다 옆 차선에서 주행하던 소렌토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여파로 두차량이 1차선 쪽으로 밀리며 1차선에서 주행 중이던 관광버스를 추돌해 버스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3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A(60)씨 등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쏘나타 운전자 A(49)씨는 사고 당시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66%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최근 양평모터스포츠협회가 이웃돕기 성금 210만원을 양평군 해피나눔 1인1계좌 모금사업에 지원하고, ㈜한솔라이프가 190만원 상당의 물건(쌀 10㎏ 50포, 라면 20개입 50박스)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달받은 성금은 취약계층 생활지원금(110만원)과 강상면 나눔으로 행복한 복지공동체사업(100만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현물은 읍면 복지팀을 통해 관내 저소득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정을 위해 사랑나눔을 실천해 주신 양평모터스협회와 ㈜한솔라이프의 뜻깊은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탤런트 겸 영화배우 안정훈(49)씨를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가평서는 가평군의 지역특성상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전체인구 24%를 차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고령자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어르신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무단횡단 사고’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고자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많은 탤런트 안정훈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역배우 출신의 안정훈씨는 1978년 KBS드라마 ‘꽃처럼 새처럼’으로 등단해 현재까지 폭넓은 인지도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가평경찰은 탤런트 안정훈 홍보대사와 함께 어르신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적극 펼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교통사고 없는 가평군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홍보영상 제작에 있어 SNS를 통한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7일 드림스타트 아동 20여 명을 대상으로 양평행복플러스센터 1층에서 어린이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경제개념이 취약한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직업선택의 폭을 넓혀 적성과 능력에 맞는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진로탐험’을 주제로 마련된 진로교육은 여름방학을 맞아 KS(한국예탁결제원)나눔재단의 강사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산업의 발달에 따른 직업의 역사를 이해하고 기술발전에 따라 새롭게 등장하고 사라지는 직업과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며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