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농업여건의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농작물에 대한 농업연찬으로 농업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업역량강화를 위해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구성된 ㈔한국농업경영인 군연합회 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선진농업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6일, 17일 1박2일간 충남 예산에서 실시된 선진교육에서는 사과와인 공장을 견학해 융·복합 산업을 활용한 농가소득 창출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를 방문, 기후변화에 따른 주요 재배작물 변화와 주산지 이동에 따른 고추, 마늘, 생강 등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수 있는 새로운 농업기술을 연찬했다. 군은 올해 1억3천여만 원을 들여 농업경영인·여성농업인·친환경농업인 육성지원을 비롯해 농업소식및 정보제공, 도시민 귀농·귀촌유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등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구유입및 안정적인 적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공동체마을 만들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마을·희복마을(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마을리더 37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이날 수료증을 받은 마을리더들은 평생학습마을·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에 인성과 역량을 갖춘 마을리더의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을 수료한 이들로, 14개 마을에서 37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지난 5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평생교육전문 위탁기관에서 ▲OT포함 액션러닝 기법 ▲스토리텔링, 즉흥극, 신체활동 등 연극적 기법 ▲현장학습 및 목표공유 등 총 7차시 25시간에 걸쳐 교육을 이수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여러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가평군 역시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종합해 일상생활 속 자기주도의 학습으로 마을공동체 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기 군수는 수료증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마을활동가는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을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마을 주민이 합심하여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가는 지도자라고 생각한다”며 “마을변화의 선도자로서 이웃 간의 정이 넘치고 마을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람중심의 소통하는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기를 진심으로
가평군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남성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다양한 영양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먼저 군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고 저출산이 문제가 되는 추세에 남성들의 가사 및 육아참여 활성화에 따른 자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월요일은 아빠가 요리사’를 진행한다. 요리에 관심있는 아빠 16명을 대상으로 ▲숟가락을 사용해요 ▲단백질 이량 친해져요 ▲5대 영양소를 골고루 ▲편식NO! 알레르기 NO! 등 우리아이를 위한 건강 이론교육과 단계별 건강이유식 만들기 조리실습이 각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따라 아이의 올바른 성장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이르는 혼밥러, 혼밥족을 위해 다음 달 2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만25-35세 남성 혼밥러 16명을 대상으로 ‘혼밥도 홈밥처럼’을 운영한다. 각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카레속 강화의 효능을 무엇일까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요 등의 영양교육과 ▲닭고기카레우동 ▲차돌박이 야채말이 ▲삼겹살김밥 ▲야채샌드위치 등을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스스로 균형잡힌 식생활을 유도해 나감으로써 나트륨 과다섭취 및 비만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기준
수도권 청정지역인 가평군에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관리 예방하는 시설이 문을 열었다. 가평군은 15일 상면 행현리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송기욱 군의회의장 및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수도권 환경성질환 치유거점으로 발돋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는 최근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한 식습관 변화및 심리적 스트레스로 환경성 질환자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 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통과 치유의 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0∼600m에 위치하며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분포해 있어 친환경 치유센터로 환경성질환 치유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센터는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2층, 전체면적 2천83㎡ 규모로 신축됐다. 군은 개장과 함께 ‘산나게 놀자, 면역력 높이기’, ‘다도명상’, ‘잣나무야 나도 튼튼 하단다’ 등 어린이들
서민(58·사진) 경기북부청 112종합상황실장이 가평경찰서장에 취임했다. 서 서장은 경찰대(1기)를 졸업하고 2015년에 총경으로 승진해 연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서 서장은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정동균 양평군수와 이항진 여주시장이 국토교통부를 동반 방문, 현안사항인 ‘여주-양평간(국도37호) 4차로 확장공사’와 ‘지평-원주간 수도권 전철연장’ 및 ‘용문-홍천간 수도권 광역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구간은 경기 동북지역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간선 도로이나, 여주시 대신면 보통리부터 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구간만 4차로 미 확장으로 남아있어 전·후 차로수 불균형에 따른 병목현상 등으로 지역주민과 도로 이용자의 교통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으로 도로망 개선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절실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양평군과 여주시는 해당 구간이 사전기획조사용역 당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된 만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될수 있도록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해 조속히 확장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 양평군수는 현재 경의중앙선 전철이 지평(용문)까지만 운행해 동부권(청운, 단월, 양동)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불편과 강원도민들의 수도권 전출입 어려움을 호소하며
최근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조종고등학생 학생동아리)’이 직접 경작해 재배한 감자 15박스(150㎏)를 가평군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마을로 가는 조종농원’ 동아리는 조종고등학교 학생 22명이 과학영농·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만든 자율 동아리로, 매년 직접 경작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아 꾸준하게 기부하며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더운 여름 맛있는 감자를 드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올 가을에는 작년보다 더 맛있는 김장을 담아 오겠다”고 꾸준한 봉사를 약속했다. 후원받은 감자는 관내 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며 일부는 새마을 부녀회의 지원을 받아 반찬으로 만들어져 대상자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옥 조종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학생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기탁한 성품은 학생들의 뜻대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2019년 경기도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 ‘농산물 홍보 라이브방송’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UCC팀플레이 경진및 ICT활동사례 분야에서도 각 우수상을 받았으며 시상식은 16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수상자들은 가평사이버연구회 소속으로 대상 수상자는 홍광임, 이향숙씨 등 4인으로 구성된 김경애 팀치, 우수상은 홍광임, 황정순씨가 각각 선정됐다. 농업이 마케팅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 농업인들에게 정보화농업을 확산시키고 급변하는 농촌 융.복합 산업및 IT시대를 선도하는 우수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총 8개 분야의 경진이 펼쳐졌으며 관련분야 전무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농업 4차 혁명에 따라 농업인들이 ICT(정보통신기술)와 홍보매체를 활용해 농가소득증대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결과 가평사이버연구회 수상자들은 요즘 홍보매체 트레드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농산물을 알리는 등 표현력·완성도·독창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개군면 행복돌봄추진과와 개군면 새마을회가 최근 개군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사랑애 나눔장터’를 펼쳤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자원 재활용 생활화를 위해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신발, 잡화 등 기증받은 물품과 각종 농산물, 먹거리, 음료 등이 판매됐다. 또 폐자원 모으기를 통한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환경보호 인식을 확산하고자 폐건전지·폐종이팩 교환, 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장터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개군면 행복돌봄추진단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경구 개군면장은 “기부받은 물품으로 지역 내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면민 누구나 찾고 싶은 나눔장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시내버스 노선을 현재 69개에서 35개로 축소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1차 주민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으며, 2차 주민설명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한 뒤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달 3일에 걸쳐 읍·면을 순회하며 1차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별 세부 노선안을 마련했다. 2차 설명회에서는 불필요한 노선의 통폐합과 1차 설명회시 큰 공감대를 형성한 환승체계의 세부적인 개편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미진하거나 보완돼야할 사항에 대비해 버스 이용 당사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 반영할 예정이다. 군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69개 노선에 대해 18개 노선은 유지, 36개노선은 폐지·통합하여 최고 35개 노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종 노선안은 1, 2차 주민설명회 결과를 바탕으로 8월초 최종보고회를 거쳐 경기도와 협의후 1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2차 설명회는 오는 17일 상면을 시작으로 6차례에 걸쳐 각 읍·면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근로시간이 주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되면서 불가피하게 노선을 통·폐합할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대중교통 이용객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