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요즘, 가평군 공직자들이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27일 가평군청 공직자 50여 명이 군청 내에 마련된 사랑의 헌혈버스에 올라 ‘사랑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한 것이다. 특히 이번 헌혈에는 군청을 찾은 민원인과 지역주민도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적십자사혈액원 관계자는 “공직자와 주민 등의 헌혈은 외화도 절약하고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큰 선물이 된다”며 헌혈 참여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헌혈에 참여한 조모씨는 “헌혈은 건강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웃사랑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라며 “기회가 닿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해 건강도 체크하고 사랑도 나눠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자에게는 기본검사 8항목과 추가검사 4항목 등 건강상태 체크와 헌혈 증서가 발급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26일 청운농협 양평 아스파라거스 공동선별장 사무실에서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현판식에는 정지범 청운면장과 김주호 청운면농협조합장, 박우영 양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및 관계직원들이 참석해 양평아스파라거스 공선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양평아스파라거스 공선회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16년 신소득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3농가 1,3ha를 시작으로 현재는 7농가가 3.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출하량은 10t을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 아스파라거스 출하는 농가가 개별적으로 선별을 해 출하해왔는데 선별 작업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돼 밤늦게 까지 선별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많았었다. 이에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아스파라거스 유통생력화 사업 일환으로 청운농협에 공동선별장을 설치하고 공동선별기 3대를 지원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운면 지역은 시설 수박의 특화작목인데 그동안 장기재배로 인한 연작장해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아스파라거스를 도입해 모종 구입, 정식방법, 재배관리, 시기별 병해충 방제 등 재배기술 중심으로 지도를 해왔다”며 “이번 공선장의 설치로 아스파라거스의 재배농
최근 가평군 설악면 체육공원에서 가평국제문화교류센터가 주최한 ‘제1회 세계문화 한가족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서태원 설악면장, 김경호 도의원 당선자, 연만희 가평군의원 당선자,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어린이 합주’와 ‘브로시스(다문화 청소년 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18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세계인들이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설악면 시내를 도는 세계문화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본선에 오른 15개팀이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세계가족노래자랑과 총 10개의 나라와 70여 명의 세계인들이 자기 나라의 전통 춤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돼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장이 열렸다. 그 결과, 장기자랑에서는 언니쓰의 ‘맞지’를 춘 문원희씨 등 6명이 최우수상을, 안치환의 ‘내가 만일’을 부른 김형찬군이 우수상을, 프리스틴 ‘위우’를 춘 가아미츠 유나 등 5명이 장려상을, ‘라타타’ 춤을 춘 임태희양이 인기상을 차
가평군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주위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최근 북면사무소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백미 20㎏ 33포, 10㎏ 11포를 기탁했다. 독지가는 “무더운 날씨에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됐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기탁된 쌀은 독지가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또 청평면사무소에는 ‘얼굴없는 천사’로부터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500만 원이 전달됐다. 해마다 이맘때면 나타나는 ‘얼굴없는 천사’는 2016년 1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밖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영유아분과에서도 가평군청을 찾아 어린이날 행사의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각계각층에서 가평군에 기탁한 성금·품은 9천850만원에 달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7대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는 29일 양평군수직을 물러나면서 성대한 퇴임식 없이 직원들과의 조촐한 작별인사로 지난 11년간 3선 군수 임기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26일 양평군에 따름면, 김 군수는 이날 퇴임행사 전 부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충혼탑 참배 후 쉬자파크에서 퇴임기념 식수행사와 직원들의 감사패 전달이 예정돼 있다. 이후 군청으로 돌아와 집무실에서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한 후 군청 정문에서 직원들과의 작별인사를 나누며 청사 밖 개인차량에 탑승하게 된다. 또한 김 군수는 노인복지관에 들러 어르신 배식봉사를 하며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 군수는 2007년 군수로 선출돼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양평, 넘버원을 넘어 온리원 양평’이라는 군정철학을 가지고 10여년간 양평군청을 이끌면서 민선6기 전국시·군·구청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으면서 군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청 사이클팀이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6일 우승컵을 안고 귀환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감독 및 코치,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가평군사이클팀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과 도로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10개 종목별 상위 입상과 함께 메달 5개(금2개, 은2, 동1)를 수확하며 일반부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대회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재웅(21)과 김주석(25)은 15㎞스크레치 및 제외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또 함석현(23)은 개인도로 112㎞와 15㎞ 템포레이스에서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앞서 가평군은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서도 단체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사이클 메카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1월 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6년을 맞고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이 26일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 토크’를 열었다. 이번 교육공감토크에는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가평교육장과 지난 1년 동안의 가평교육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토크에 참가한 한 학부모 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교육장님의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가평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공감토크처럼 지역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기회가 앞으로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최북단에 위치해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북면거리가 탈바꿈하면서 지역 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북면사무소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이달말까지 총 사업비 5천600여만원을 들여 시가지 일원에 ‘유니버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셜 사업은 인간의 활동과 보건, 건강,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5년 미국에서 시작한 ‘친환경 거리예술(그래피티 니팅)’으로 당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북면사무소는 목동교~목동터미널 구간 나무 및 전신주, 교통표지판 등 공공시설 72개에 다양한 소재로 어둡고 삭막한 공간을 예술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또 목동터미널 주변 대합실, 택시 기사실, 공중화장실 등 3개소에는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이색변화를, 이곡1리 마을 진입로 주변 건물에는 시골풍경을 소재로 한 벽화 각각 10점을 조성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거리는 좁고 어두운 점을 감안해 밝은 색상과 동심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으로 그려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산과 저수지가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나누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수집해 쾌적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150t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앞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 새마을회를 통해 재활용품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여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의 김근완 감독과 남상언 선수 등 6명이 최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8홀을 2바퀴를 돌아 16홀에서 최저타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에서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 개인전에서는 남상언(77) 선수가 2위를, 정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가평군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남 선수는 지난 18일 열린 ‘가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와 19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보인 바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