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캠핑·음악·축제의 섬 자라섬에 대한 체계적 개발로 가치를 높여 군의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한다. 가평군은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자라섬에 숲을 조성하고 조명을 설치하는 등 ‘자라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자라섬은 동도, 서도, 중도, 남도 등 4개 섬으로 이뤄졌다. 서도에는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중도에서는 국제재즈페스티벌이 열린다. 군은 다음달 중 남도에 20억원을 투입해 레이저, 투광, 볼라드 등 최첨단 경관 조명을 설치하기로 했다. 중도에는 3억원이 투입돼 대규모 철쭉공원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관광사업단,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등 3개 부서가 협력하기로 했다. 동도는 아직 개발 계획이 없다. 군 관계자는 “여러 부서간 협력과 소통으로 자라섬이 지닌 자연자원 등을 보존하면서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뤄지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군의 미래 성장을 이끌 도약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자라섬은 총 66만1천㎡ 규모로 북한강, 주변 산림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1943년부터 중국인들이 농사를 짓고 살았다고 해 ‘중국섬&rsq
가평군은 봄철 산란기를 맞아 이달말 까지 내수면 불법어업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관내 주요하천및 직할 하천을 대상으로 무면허 및 미신고 어업 행위 포획금지기간및 금어체장을 위반한 남획행위 배터리, 유동물 등을 사용한 유해업법 행위 투망 및 잠수용 장비 등을 이용한 포획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또 불법어업 단속과 함께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및 무용생물 퇴치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가평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 다양한 내수면 토속어종이 많은 곳”이라며 “불법어업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한명현 자유한국당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예산은 아끼고 복지는 키운다 ▲먹고사는 일부터 단단히 챙기고 과감히 투자한다 ▲군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을 펼친다 등 3가지 원칙을 내세우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약으로 ▲규제개선과 규제속에서 가능한 발전전략 병행 ▲첨단기업 유치 및 관내 기업 육성발전으로 일자리 창출 ▲출산과 보육 교육환경 개선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평’ 만들기 ▲농축산인의 월급제 시범 도입과 친환경농업 6차 산업화 등을 제시했다. 또 ▲도심지역 주차난 해소 및 생활 인프라 구축 ▲각계각층 맞춤형 사회복지망 구축 및 평생교육 실현 ▲문화예술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부흥 ▲마을회관의 작은 보건소·작은 복지회관으로 기능강화 ▲사격장 이전 ▲송파고속도로 건설 등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날 한국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주광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 후보는)30년 공직생활로 이미 군민의 검증을 충분히 받았을뿐 아니라 누구보다 투철한 지역발전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면이 지난 2일 홀몸어르신 15명과 결연을 맺은 용문고등학교 학생 30명과 함께 어버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추진하는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의 테마행사 중 하나로,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용문고 학생들이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함으로써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과 용문고 학생들은 함께 카네이션 바구니를 만들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었으며, 특히 학생들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카드를 전달하며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이 자리에서는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에서 준비한 이불을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즐거워하고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행사가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동부지사와 주택연금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시행하는 주택연금 사업에 대해 홍보하고 올바른 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양평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택연금에 관한 제도를 안내하고 전문상담원과의 화상상담을 통해 주택연금과 주택금융에 관련된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날 협약식에 앞서 공사 서울 동부지사장과 임직원들은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써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근형 양평군노인복지관장은 “정책금융제도에 소외된 양평지역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제도의 조기안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관내 생후 2~12개월 영아를 둔 부모와 출산을 앞둔 임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베이비 마사지’와 ‘아가맞이 태교교실’이 최근 참여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 수요일마다 여성·어린이 특화사업의 하나로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베이비 마사지’와 ‘아가맞이 태교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서는 아기와 직접 눈을 맞추며 신체접촉을 통한 교감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손, 가슴, 배, 귀 등 다양한 부위별 마사지가 진행됐다. 또 태아와의 유대감 증진을 위한 ‘아가맞이 태아 교실’은 음악 및 손태교와 함께 임산부간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 어려운 점을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임산부는 “강의식이 아닌 체험식이라 더욱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교육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대 규모의 산나물 축제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양평군 용문산관광지에서 개최된다. 2일 양평군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인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용문산을 중심으로 한 각종 산나물 관련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30일엔 용문산관광마을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용문산 상가주민들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하며 친절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 첫날인 오는 4일엔 임금님 진상행렬이 개막을 알리게 되며 산나물장터, 산적소굴·산촌마을, 체험마당,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산나물 장터에선 용문산 산자락을 중심으로 12개 읍·면에서 자란 산나물을 구입할 수 있으며 양평에서 생산되는 곰취, 참취, 곤드레, 당귀 등도 만날 수 있다. 또 용문산 산나물축제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용문산 산적소굴에선 산적과 함께 체험하기, 산촌마을에서 심마니꾼의 일상 살펴보기, 산나물 홍보관 등이 마련된다. 그 밖에도 산촌주막, 산촌문화 테마체험관, 산나물 예술장터, 산나물 마술극, 마당놀이, 전통혼례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있다. 300여 명이 참여하는 임금님 진상행렬, 산나물비빔밥 나눔행사, 문화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 주최 측은
가평군이 2018 경기도 시·군 지역특화 마이스(MICE) 사업으로 선정된 ‘레드엔젤 K-POP페스티벌 in 자라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7월 진행될 페스티벌을 위해 관내 민박, 숙박, 야영장, 드론관광 협회, 펜션협동조합 등이 동참, 다채로운 이벤트 및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어 나간다. 특히 가평마이스관광협회는 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1년 365일 당신은 8004(가평 관광천사)’라는 의미의 ‘#13658004’ 응원문자 1통(정보이용료 3천 원)을 보내는 경우 가평관광회원에 등록될 수 있도록 했다. 가평관광회원에겐 한달동안 페스티벌 티켓 할인쿠폰을 포함, 수상스키, 번지점프, 닭갈비식당, 펜션, 관광지 이용시 파격적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 군민과 함께하는 K-POP축제를 만들고 농어촌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의 학교생활도 응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K-POP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최근 설악중·고교와 청평고에서 레드엔젤 K-POP 응원콘서트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보이그룹 D.I.P와 걸그룹 인스타, 가수 골드, 락커스빈(
농협 가평군지부는 30일 가평읍 가화로 일원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Start-up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과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국민의 공감대 확산과 농촌마을 주도로 농촌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고 보존·유지함으로써 도시민의 관심과 방문을 촉진시켜 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서 조시형 지부장, 남명분 고향주부모임 군회장, 이경희 농협단장을 비롯해 농협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거리, 하천 주변 등에서 청소활동을 펼쳤다. 조시형 지부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을 통해 가평을 농업인의 삶의 터전이자 국민들의 쉼터로 만들어 도시민이 다시 찾고 싶은 도·농교류의 공간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마을자원의 체계적인 조사와 정리가 함축된 ‘마을 자원 사전’을 제작, 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희복(희망+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가평군은 ‘마을 자원 사전’ 1만3천권을 제작, 배포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 자원 사전에는 가평지역 6개 읍·면 126개 리의 마을지도와 최근 5년간 인구 추이, 역사·문화·지리, 경제·산업, 생활, 공동체 현황 등이 담겼다. 가평군은 전담팀을 신설해 지난해 말부터 126개 리에서 현장조사와 자료 정리 등을 진행해 왔다. 또 이번 사전 제작을 계기로 디지털 도서관 등 마을 자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을 만들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군 역점사업인 희복마을 만들기는 각 실과소별 분산적으로 이루어지던 마을만들기 사업을 마을 역량 및 수요에 초점을 두고 3단 계로 나눠 지원,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