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가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위문에는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김기복 위원장이 함께해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추석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가족처럼 맞아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성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12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진행한 ‘제43회 양평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군수와 이종식 군의회의장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및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군 청소년종합예술제 수상팀인 강상초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옥천초 구슬샘 퓨전오케스트라, 홍보대사 김종환의 축하공연과 함께 군민대상및 경기도민상, 명예군민상 등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됐다. 군민대상은 최창은 군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이 수상했다. 최 회장은 재래시장 및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쓴 점과 올바른 통일관 정립, 청소년 선도및 육성발전 등 다방면에서 봉사하고 군민화합을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또 경기도민상에는 조현구(법질서확립)·박연수(농어촌발전)·권오걸(사회복지)·김정호(지역경제)·김만현(환경보전)·유진목(문화예술)·이덕모(체육진흥)·이명희(통일안보)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김태정 전 부군수와 전진선 전 양평경찰서장은 명예군민에 선정돼 명예군민증을 전달 받았다. 김 군수는 “양평의
가평군은 다음달 19∼20일 연인산 다목적 캠핑장에서 취업 캠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면접 전략, 실전대비 면접 대응, 면접 이미지 코칭, 입사서류 작성·특강, 1분 자기소개 등 개인별 맞춤형 취업 컨설팅이 이뤄진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채용 동향 소개, 취업전략 특강 등도 마련된다. 18∼34세의 가평 거주자면 참가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일자리센터나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580-2957)로 문의하면 된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추석을 맞아 주민이 가족과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오는 23일까지 체불임금 근절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일부터 약 3주간 10억원이상 대형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변식당 및 장비업체 대금 체불현황을 조사하고 체불임금 근절홍보 및 점검을 실시했다. 또 본청 및 사업소, 읍·면에 근절대책을 시달해 체불임금 근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으며 체불임금 없는 관급사업 운영 캠페인의 일환으로 현수막을 게첨해 주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군청 담당부서에서는 신고 접수 즉시 현장을 방문, 사업현장을 조사·확인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추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것으로 내부적 추진대책을 마련했다. 관급 사업과 관련한 대금체불 발생 시에는 군 회계과 계약팀(☎031-770-2173)으로 신고하면 된다. 양평군 이현주 회계과장은 “단 1건의 관급발주 사업이라도 대금체불이 없어야 지역경제 활성 및 모두가 행복한 양평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다”며 “체불임금으로 선량한 주민과 그 가족들이 힘들고 어려운 추석명절을 보내야 하는 일이 없도록 관에서 앞장서서 임금체불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LS네트웍스의 스포츠브랜드 프로스펙스가 8일 오후 가평중학교 교장실에서 홍진표 프로스펙스 사업부장, 제갈태룡 가평중학교장, 김창근 가평프로스펙스 대표, 박순서 가평고 교감, 학부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중·고등학교 사이클부 후원협약식을 가졌다. 프로스펙스의 후원은 가평군에 있는 기업 및 단체들과 연계해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매출 일정부분을 연말까지 적립해 가평중·고 사이클 부원들에게 장학금 또는 사이클 장비로 지원된다. 김창근 프로스펙스 가평대리점 대표는 “가평 사이클 꿈나무 후원을 시작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서 나눔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7일 가평읍에서 ‘탄생의 순간부터 평생동안 생애주기별 복지가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8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사회복지분야 유공자를 격려하고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인기 타악그룹인 붐붐&노킹의 다이나믹 연주와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복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은 기존 국민행복민원실의 하드웨어적 요소인 ‘민원실 환경개선평가’와 민원서비스 인증제의 소프트웨어적 요소인 ‘민원서비스 평가’를 결합한 새로운 평가제도로, 지난 2015년까지 국민행복민원실과 민원서비스 인증제를 각각 평가하던 것을 통합평가한 것이다. 여기에서 양평군은 민원인 편의공간을 확대하고, 민원실을 힐링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민원행정서비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팀장 및 퇴직공무원이 민원상담, 안내, 직원친절교육, 공무원전화친절도 조사, 민원만족도 조사, 복합민원 사후 모니터링 실시,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 운영, 사전심사청구제 운영, 민원후견인제 운영, 적극적인 인허가처리 등을 실시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은 내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민원인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새로운 민원 시책발굴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오는 7일 군청본관 지하1층 지하종합상황실에서 ‘제4차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다. 군은 분기별 관내·외 기업의 채용계획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구인계획이 있는 기업에게 면접장소를 제공하고 일자리 센터에 등록된 구직자 중 적합한 구직자를 발굴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라도 관련 분야채용 희망자로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군청을 방문하면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날은 ‘찾아가는 일자리 버스 취업특강’을 운영, 면접전략과 이력서작성법, 구직정보 등의 내용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상호 군 지역경제과장은 “취업률 제고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더 많은 군민들이 취업기회를 갖기를 바란다”며 “우수한 구인업체 발굴을 통해 군민들이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아이러브맘카페가 지난 3일 물맑은 양평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영·유아 가정들과 함께 한마음축제라는 이름의 가족운동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영·유아와 부모, 조부모 등 100여명은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다양한 게임과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많은 프로그램이나 행사들이 평일 낮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맞벌이 가정에서는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토요일에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돼 너무 반갑고 즐겁다”고 말했다. 심준보 군 주민복지과장은 “아이러브맘카페의 프로그램을 보다 다양하고 확대 운영해 맞벌이 가정과 아빠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올 상반기 경기지역 31개 시·군 중 이천시와 함께 고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31개 시·군 가운데 가평군과 이천시가 각각 64.5%로 가장 높았으며 안성시(62.6%), 화성시(61.6%), 오산시(6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두천시는 51.8%로 가장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고 고양시(52.8%)와 용인시(55.7%) 등이 뒤를 이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이천시가 66.4%, 가평군이 65.8%로 선두권을 유지했고 동두천시(53.2%)와 과천시(54.7%)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또 실업률은 의왕시(5.6%)가 가장 높았다. 도내 고용률은 시 지역이 58.2%로 전국 시 지역 평균(58.7%)보다 0.5% 낮았으며 군 지역 또한 60.6%로 평균(66%)보다 5.4%낮았다. 특히 가평군의 경우 3만3천600명의 경제활동인구 중 3만3천명이 취업자며 실업자는 600명으로 나타났다. 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5만1천100명으로 경제활동인구의 뺀 비경제활동인구는 1만7천500명이다. 가평군이 고용 및 경제적 안정을 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