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양수리시장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깔끔음식업소 100선만들기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작고 오래돼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개선 컨설팅과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경기도 내 9개 시·군 전통시장이 참여해 양평군 양수리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제일시장, 평택시 동북시장 등 3개 시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업소당 최대 200만원씩 총 6천만원의 시설 개선비를 전액 도비로 지원받게 되며 양수리 시장은 시장내 30개 음식업소에 대한 위생시설 개선을 추진한다. 군은 이달말부터 전문 컨설팅업체를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별 위생환경에 대해 자문을 받고 6월까지 컨설팅에 따른 시설개선 등 사업수행을 추진하게 된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사업을 통해 양수리시장 내 음식점들의 취약한 위생환경 개선과 영업주들의 위생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깔끔한 전통시장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3일 물맑은양평시장에서 관내 탈북민돕기를 위한 ‘사랑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양평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도·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18개 여성단체가 참여한 이번 바자회에는 대흥코리아에서 주방용품을, DC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기부하고, 가야뷔페에서는 점심식사를 점심식사를 준비했다. 또 다양한 기관단체 및 개인에게 기부받은 의류와 지역특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영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사랑의 나눔바자회에 지역주민들이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바자회 수익금으로 탈북민 돕기에 보탬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숲을 가꾸고 보호하기 위해 산림 지킴이들이 나선다. 가평군이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을 민간단체에 입양해 자율적으로 관리하도록 하는 산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산 입양사업은 여가문화 확산에 따라 가평군에서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민간단체의 참여를 통해 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연보호 등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평읍 자라목 장년회, 북면 도대2리 청년회 등 10개 단체가 참여해 환경정화 및 산지보호 활동 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을 보존하는 데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10개 단체들은 화악산(중봉), 명지산, 호명산, 보납산 등 입양한 12개 산의 등산로와 산 정상 주변에서 연 4회 이상의 환경정화 및 산지보호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오기, 산불예방, 불법임산물 채취금지 등의 계도활동과 마을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군 관계자는 “산림이 단순하게 임업인이나 등산인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교육·휴양·치유·일자리·복지 등을 아우르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군민행복과 희망을 실현해가는 성장 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가평군지회가 21일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창립6주년 기념행사 및 안보결의대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김영우 국회의원, 한연희 가평군 부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 의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박경수 자유총연맹지부장, 이상윤 재향군인회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고엽제전우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조완수 가평지회장은 고엽제전우회의 약력을 보고한 후 “각 시·군 지부장 등과 함께 국가안보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육상 등 19개 종목 147명의 선수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 체육회는 21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종목(농구, 레슬링, 바둑)으로 치러지는 이번 도민체전에 배구, 역도, 유도, 우슈, 복싱을 제외한 19종목에 194명(선수 147명, 임원 50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군은 경험과 지식을 지닌 군청 실과소장을 종목별 감독으로 선임하고 팀장급 공무원을 주무로 지정 훈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지식을 지닌 지도자를 코치로 선임하고 훈련 현장에 투입하며 강화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종목별 경기성적을 한층 끌어 올려 군민들에게 자긍심과 기쁨을 안길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제62회 경기도 체육대회는 오는 28~30일 사흘간 포천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31개 시·군 1만8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제36회 양평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관내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 관련 단체 및 시설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양평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유공자 표창및 관내 저소득 장애인 청소년에 대한 장학금 전달이 진행됐다. 2부 축하공연에는 풍물단및 천사의 집 등 장애인복지시설의 공연을 통해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YP행복콜과 복지순환버스를 운행해 장애인들의 이동편의를 제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허가민원과가 민원스마트시대를 열어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가평군에 따르면 허가민원과는 건축, 개발, 산지, 농지, 식품 등에 관한 허가와 관리에 대한 사항을 처리하는 민원처리 최일선 부서로, 민원인이 붐벼 민원응대와 처리에 소홀하다는 지적과 불만이 나올까 걱정을 않고 있는 부서이기도 하다. 이에 허가민원과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하고 직원들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과 내에서 친절챔피언을 선발하는 클로버사업과 인허가처리에 필요한 서류와 기간을 단축하는 도시계획정보체계(UPIS) 개발행위 허가시스템을 구축해 민원스마트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UPIS 개발행위 허가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도시계획관련 표준시스템으로 도시계획과 관련된 자료를 전산화해 도시계획 결정사항에 대한 이력사항 확인과 도시계획 현황조회, 도시계획 입안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해당 지번을 검색하면 도시계획에 관련된 용도지역·지구·구역, 지구단위계획의 결정현황, 도시계획시설 현황, 지형도면 고시사항과 주변의 개발행위허가상황을 실시한 확인할 수 있다. 서태원 허가민원과장은 “민원인과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서비스와 진정성
양평군이 지난 16일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가족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약 2천명의 군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물소리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맛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관리 ▲걷가의 효과 등과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군민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구간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의 코스를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서울 등 관외 지역 학생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관 건립을 추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 15일 간부회의에서 관외에 거주하며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열악한 교육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학관 건립을 포함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김 군수는 또한 필요하다면 교육발전위원회와 유기적이고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기금의 현실적인 활용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도 주문했다. 이에 이주진 평생학습과장은 “교육발전위원회와 협의해 장학금 지원 이외에도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쾌적한 환경에 거주하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용자격이 까다로운 대학 기숙사, 경기도민 장학관 이외에 양평 지역출신의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하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15일 가평의 관문역할을 하는 가평역에 28.96㎡(약 9평)규모의 농·특산품 판매점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특산품 판매장은 연간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가평역에 개설돼 가평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군은 이번 판매점 개장에 따라 군 농·특산물및 가공업체 유통거점으로 활용하여 물류비용을 절악하고 직거래를 확대하여 농업생산물 유통활로를 개척함으로서 농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에서 김성기 군수는 “오늘은 청정가평 농산물판매에 새로운 획을 긋는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며 “우수한 가평의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 활성화로 농업비즈니스를 창출해 농업인이 웃음 짓는 농업과 농촌을 이뤄나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은 도 및 군의원, 각급기관단체장, 농업인, 기업인,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