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청운면 다대1리 마을은 최근 다대1리 마을회관에서 NH농협은행 소비자 보호부와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은행 김기해 소비자보호부장과 리주항 다대1리장, 기관단체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적극적인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향후 관계를 지속해 농번기 일손돕기, 자매결연마을 농산물 구매를 비롯한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류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유권자가 전체인구의 84%를 차지한다고 27일 밝혔다. 확정된 선거인 수는 전체인구 6만1천216명 가운데 5만1천475명이다. 지난해 4월 실시된 가평군수 보궐선거 당시 보다 747명이 증가했다. 읍·면별 선거인 수는 가평읍이 8개 투표구에 1만6천17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청평면이 7개 투표구 1만2천132명으로 뒤를 이었다. 선거인 수가 가장 적은 지역은 3천512명으로 집계된 북면으로 가평읍 유권자수와 4.6배의 차이를 보였다. 남자 최고령자는 청평면에 거주하는 홍모(100) 옹이고 여자 최고령 선거인은 하면에 거주하는 김모(105) 할머니다. 선거인 명부는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새누리당 박창석(사진) 가평군수 후보는 27일 오전 청평삼거리 전통시장에서 “천혜의 자연환경과 농림축산물을 융합 주민주도형 6차산업으로 소득증대 및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농림축산업 부흥 프로젝트 추진으로 농업발전기금을 조성해 희망을 드리겠다”고 약속한 뒤 “어르신·장애인들을 위한 교통편의 지원 확대로 군민들의 행복한 다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수에 당선되면 군민이 중심 되는 새로운 가평 건설을 위해 초심을 잃지않고 우직한 황소처럼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육아지원센터 설립 ▲여성회관 강좌 지역별 편성 ▲청소년문화센터 생활권역별 설치 ▲생활체육공원, 체육시설 현대화 등을 공약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새누리당 오구환(사진) 경기도의원 후보는 27일 오전 청평삼거리 전통시장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집권여당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더 큰 가평, 더 따뜻한 가평을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처음마음 그대로 가평군민과 농민을 위한, 가평을 위한 황소 일꾼이 되겠다”며 주민들의 손을 맞잡고 자신을 선택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불합리한 인·허가 및 규제법안들의 완화 개정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교육, 문화, 친환경 에코시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 “7대 핵심공약사항을 도의회에 진출하면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전기도 끊어진 차가운 냉방에서 힘겹게 살아가던 홀몸노인 장모(66)씨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의 도움으로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장씨는 각종 공사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해 왔으나 공사현장에서 떨어져 다친 후 후유증으로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살던 곳을 떠나 가평군 하면에 있는 옛 마을회관을 월 10만원을 내고 사용해 왔다. 하지만 건물 내 난방기를 잘못 사용해 밀린 전기세가 125만원에 달했고, 전기는 끊긴 상태였다. 관리가 안 된 옛 마을회관은 곰팡이도 매우 심했다. 노령연금이 수입의 전부인 그는 끼니를 거르는 일도 다반사다.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한 것은 무한돌봄보미로 활동하던 현1리 윤복영 이장. 윤 이장은 장씨의 사연을 무한돌봄센터에 접수했고,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장씨는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서를 등록하고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긴급생계비를 지원받아 식사 등 기본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또 난방도 되지 않는 곰팡이 가득한 마을회관에 머물던 그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로 이사할 수 있도록 무한돌봄사례관리사업비를 신청, 월 15만원가량의 방을 얻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은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특별조사를
양평군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양근리 군청 앞 사거리에 회전교차로 설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군청 앞 사거리 교차로는 교통신호등이 점멸돼 있어 인근 초등학교 학생이나 주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마다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았으며 교통이 혼잡하고 무단횡단이 빈번했다. 이에 군은 사업비 총 2억8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1월 회전교차로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자문을 거친 뒤 교통섬 등 교통사고 예방시설 및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지난 20일 차선도색 및 표지판을 정비, 교통섬 내 패랭이 꽃 식재까지 완료했다. 군은 회전교차로의 설치를 통해 사거리에 진입하는 차량들의 흐름이 원활해지고 회전 시 차량속도의 저감을 통해 보행자와 차량 안전이 동시에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어려운 이웃과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은 ‘환경비누’가 만들어 졌다. 가평군은 지난 24일 가족봉사단 1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환경비누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직접 만든 친환경 비누는 정성스럽게 포장해 홀몸노인이나 주위에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가족단위로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환경과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하고 파프리카, 청대, 단호박 등의 천연재료로 비누를 만들며 환경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 가까이세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정성이 담긴 선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과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을 함께 배울 수 있었다”면서 “가족단위로 진행된 만큼 친환경비누 제작과정을 많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투병으로 홀로집에서 외로이 지내는 암환자와 가족 2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자조교실을 운영해 원예치료를 진행했다. 이날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은 화분에 테이블야자, 꽃기린, 무늬아이비 등 다양한 식물을 심으면서 집안에서 머물며 갑갑했던 몸과 마음을 풀고 여유롭게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해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제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 등 환자의 전반적인 재활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그동안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가족의 환자간호에 따른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매월 1회 자조모임교실(통합건강지지프로그램)로 암 관련 정보제공 및 음악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술심리치료, 웃음치료, 공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시설물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관리하고자 배수펌프장 및 배수문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배수펌프장 점검은 물론 자동우량경보시설, 수위국,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영상감시 등 각종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에는 이부영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공무원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개군면 석장배수펌프장에서 재난상황실 원격제어 운전을 통한 분당 205잨??배수펌핑능력을 시운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재해예방사업지 등 사전점검을 통해 군민안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