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한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독거노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독거노인을 집중 관리군으로 선정해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을 통한 기초건강관리, 우울 및 정신건강관리, 사회활동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을 펼치는 사업이다. 군은 읍면별로 담당 간호사를 지정해 5천200가구 6천690명에 대해 담당간호사가 정기 및 수시로 독거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와 운동지도, 영양지도 등 폭넓은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담당간호사가 방문건강관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어르신 운동요법이나 웃음치료, 우울증 예방교육 등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20일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홈페이지(www.singsingfestival.com·사진)를 오픈하고 축제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온라인상에서 축제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축제 홈페이지는 자라섬 겨울놀이의 느낌과 소식을 생생히 전달하며 쌍방향 소통축제를 이뤄가게 된다. 홈페이지는 축제소개, 프로그램, 알림방, 이야기방, 오시는 길 등 메뉴로 구성돼 다양한 축제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가평군 소식통 메뉴다. 이곳을 클릭하면 가평군 대표 관광지인 자라섬, 쁘띠프랑스, 이화원, 남이섬, 호명호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숙박업소, 음식점, 일기예보 등도 알 수 있다. 한편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내년 1월4~27일 가평군 일대에서 펼쳐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송어얼음낚시, 비닐포대 봅슬레이, 전통썰매, 빙상자전거, 미니재즈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서울에서 50분거리에 위치한 축제장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축제기간동안 이용요금의 40%를 가평군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양평소방서는 지난 18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연계해 양평시장및 평소 교통량이 많은 관내 도로주변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및 겨울철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홍보방송 및 소방차 통행에 방해요인이 될 수 있는 입간판, 차양막 제거 등으로 진행됐으며, 비상구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물 배부도 함께 실시했다.
양평군은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부동산정보 대국민서비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부동산 정보 대국민서비스 평가는 국토해양부에서 지난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간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해 광역자치단체 2개 기관과 기초자치단체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양평군은 각 부서에서 분산 운영되고 있던 상하수도와 도시가스, 도로 등의 공간정보업무를 고객지원과로 이관, 통합관리를 통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도시가스 설치현황도를 제작해 양평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함으로써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노력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편의를 생각하며 일을 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오는 22일까지 정부에서 정한 ‘동절기 에너지 사용 제한조치’ 기간동안 군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동절기 에너지절약에 대한 주민홍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양평읍과 용문면, 양서면 등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역 등 다중 집합장소를 순회하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절기 에너지사용 제한조치 기간동안에는 100kw이상을 소비하는 건물은 실내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해야 하고 서비스업종은 난방기를 틀고 문을 열어놓은 상태로 영업을 해서는 안되며 오후5시부터 7시까지는 네온사인 사용이 금지된다. 내년 1월7일부터 병원이나 교육기관,도서관 등을 제외한 건물과 영업장에서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에너지 부족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므로 생활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워지는 날씨속에서도 가평군 관내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평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박성규 회장 일행은 18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160만원을 기탁했다. 또 이날 대한전문건설가평군협의회 김용문(사진 오른쪽) 회장 일행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아침고요수목원 이돈우 전무이사도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진용 군수는 “이 성금은 사회의 무관심으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있는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군은 기탁받은 성금을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수)의 나눔 경영 실천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10월 ‘좋은사람 좋은세상’이라는 봉사단을 발족한 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 봉사단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안전시설물 설치를 해주는 것은 물론 시설 장애인들의 손발이 돼 주고 있다. 또한 기술직 직원들이 주축이 돼 도로포장, 수도개량, 진입로 개선, 가로등 설치, 도배, 지붕개량 등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장봉사와 세탁봉사, 자연정화활동, 성금 및 성품전달, 보일러 점검 및 수리, 헌혈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연말과 설날에는 전 직원이 정성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전하기도 했다. 봉사단장인 이광수 이사장은 “공기업의 설치 목적은 공공시설물 운영을 통한 복지실현에 있지만 봉사를 통한 나눔실천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중에 하나”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 봉사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의 이러한 숨은 사랑실천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편익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재정 조기집행의 효과를 높이고자 ‘2013년도 건설사업 조기발주 자체설계단’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8일까지 건설교통과장을 단장으로 자체설계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체설계단은 2개반 13명의 기술직렬 공무원들이 지역개발, 하천정비, 농업시설확충 분야의 총98건 20억여원에 달하는 사업에 대한 설계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자체설계단은 전 사업장에 대해 내년 1월20일까지 현장조사 및 측량을 마치고 2월8일까지 설계서를 작성하며, 군은 설계작업이 완료되면 내년2월말까지 설계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한 후 사업을 발주해 10월말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설계단 운영으로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기술직공무원의 설계능력 배양 및 건설공사의 조기착공으로 동절기 이전에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최민성 부군수를 비롯한 설계단 구성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 내실화를 위한 사전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김기복(61)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은 34년간 쌍용맨으로 과장, 부장, 이사, 상무, 전무직을 역임한 뒤 2004년부터 진도레미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07년 7월에는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발족되면서 초대 위원장직을 맡아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며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사회정착과 사회일탈 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북한이탈주민의 법률, 의료, 취업, 교육 등과 관련한 상담 및 지원, 경찰서 보안업무에 관한 자문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 안정적 사회 정착지원 북한이탈주민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한국사회 정착에 어려움이 많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김 위원장은 관내 북한이탈주민과 한가족 결연을 통해 이들의 사회정착과 적응을 돕고 생계를 지원하는 길잡이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2007년부터 북한이탈주민 초청 체육대회를 개최하는 것 외에도 명절 때마다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을 생각하며 혼자 외롭게 명절을 보내야 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해 위문행사를 열고 위문품 전달도 해오고 있다. 올 추석에는 진정무 경찰서장과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일일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우리사회에
가평군 미래음악 꿈나무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겨울저녁을 감동으로 수 놓았다. 지난 7월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12일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립연주회를 가졌다. 이날 연주회에는 이진용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형석 가평교육장,이병례 장학사 및 용석원 대성초등학교 교장 등 교육계 인사 50여명이 초청돼 축하의 격려를 보냈다. 연주회는 Kum bd yah(쿰바야) 연주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우수동요 10여곡과 흥겨운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 연말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뮤지컬배우 전효선, 조병선이 축하무대를 통해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중 ‘All l ask df you’를 선보였고, 찬조출연으로 감동무대를 선사한 아카페라 연주팀 테리우스는 수준높은 공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이진용 군수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노력해 준 어린이들의 기량에 감동했다”며 “좋은 공연무대를 많은 군민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관람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