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과 녹색생태 관광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평군 농업기술센터에 미국, 뉴질랜드, 인도, 태국 등 12개국 4-H회원과 지도자 등 160여명이 지난 21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아시아 4-H, 우리는 하나를 주제로 열리는 ‘제2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의 정규일정에 군 농업기술센터가 포함됨에 따라 방문하게 됐다. 기술센터를 찾은 이들은 녹색농업확대와 녹색관광활성화를 농정의 핵심으로 추진해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을 이뤄가고 있는 가평농업의 심장을 꼼꼼히 살피며 많은 질문을 던졌다. 특히 친환경농업관리실과 미생물생산시설, 와인체험장, 농기계임대 및 시험포장을 견학하며 전문인력 양성, 지역농업 특성화사업,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술 개발 및 지원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어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와 호흡을 통해 푸른농촌의 희망을 가꿔가고 있는 조종중학교로 이동, 사물놀이, 현악, 락밴드4-H공연관람과 학교4-H 활동을 소개받았다. 방문단은 “가평농정 전반에 대한 그림을 그릴수 있었다”며 “삶터, 일터, 쉼터를 만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는 가평농업의 강점을 본국에 돌아가면 접목시켜 나가겠다
가평군의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법정구속된 이진용 군수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상적인 군정을 위해 이 군수는 용퇴해야 한다”며 “군민에게 사죄하고 스스로 사퇴하는 결단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월17일 검찰에 구속됐다가 6월30일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6개월 만에 또다시 법정 구속돼 직무가 정지됐으며, 현재 배수용 부군수가 직무를 대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원범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업자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로 기소된 이 군수에게 징역 4년과 벌금 6천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했다.
가평군이 산모도우미지원사업을 전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 50%이하에서 65%까지 확대해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원기준을 확대해 11월말 현재 93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는 390명에 이르는 출생자의 약 42%가 수혜를 받은 것이다. 산모도우미 서비스는 출산직후부터 12일동안 산모가 편리한 공간에서 영양관리, 신생아 목욕, 감염예방관리 등 필요한 서비스를 체계적이고 위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출산장려를 위해 신경관결손 등 기형아 및 장애아 예방을 위한 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신생아청각선별검사비,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지원 등에 7천500여만 원을 지원해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가고 있다. 이와함께 군은 출산장려를 위해 셋째아이는 100만원, 둘째아이는 50만원의 출산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임산부로 등록하면 철분제, 엽산제를 공급, 산모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유축기를 대여하는 등 건강하고 안정도 출산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증 사본, 전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 및 신분증(산모명의), 출생증명서(출산후 신청시) 등의 신청서류를 출산예정일
가평군 김나윤(가평고), 김은미(설악고)양이 지역핵심인재전형으로 숙명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부에 최종합격했다. 지역핵심인재전형이란 대학과 협약을 맺은 기초자치단체장이 지역내 고교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중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2명을 최종 추천하면 대학이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지역중심 입학전형이다. 숙명여대 중어중문학부에 합격한 김양 등은 평소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 및 외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인성과 상생의 의지를 다져온 모범학생으로 알려졌다. 지역핵심인재전형으로 입학한 두 학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 지역별 전담지도 교수 배정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여성 핵심리더로 성장할수 있도록 맞춤형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이 군수는 숙명여대에 합격한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와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정체성과 애향심을 지닌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북돋아 진리탐구와 활발한 대학생활을 할수 있도록 관심을 갖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0년 5월 숙명여대와의 협약을 체결, 지역리더로 성장할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학교에 추천해 지역핵심인재로 육성해오고 있다.
‘물맑은 양평개군한우’가 8년 연속 소비자들이 뽑은 우수축산물 브랜드에 선정됐다. 20일 양평군에 따르면 물 맑은 양평개군한우 경영체(양평축협)가 올해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선정한 우수축산물브랜드에 8년 연속으로 선정돼 국내최고의 한우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소시모는 최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11제8회 우수축산물브랜드 인증발표회를 갖고 물맑은 양평개군한우를 비롯해 전국 한우브랜드 30개와 돼지 18개, 육계 2개 등 모두 50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우수축산물브랜드인증은 소비자들에게 생산부터 유통·판매 단계까지 품질, 위생, 안전성이 우수한 브랜드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우수브랜드 육성을 통해 수입산과의 차별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소시모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가 후원해 오고있는 사업이다. 특히 브랜드인증은 특허청에 등록된 축산물브랜드 가운데 연간 출하실적이 한우 500두, 돼지 2만두, 육계 100만두 이상인 경영체가 대상일 만큼 엄격히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품질의 균일성과 공급능력을 갖춘 브랜드로 집중 육성해 FTA에 대응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등 브랜드
가평군이 올해 5억여원을 들여 산을 찾는 등산객들을 위해 등산로 개설 및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2010년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급증하는 수도권 산행인구가 편의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등산로 개설 및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 군은 운악산 순환 등산로 2㎞를 비롯해 호명산, 명지산 군립공원 순환등산로 2.5㎞를 개설하고 연인산 등산로 1㎞를 정비하는등 총 8㎞에 이르는 등산로의 개설과 정비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확충했다. 이와함께 등산로주변의 지장물 제거와 안전시설 설치등을 통해 등산객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했다. 뿐만아니라 3만5천부의 등산안내지도를 제작·배포함으로서 산림의 경제적 가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속도로 및 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면서 가평을 찾는 발길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자연친환적인 산림사업을 통해 생태·레저·체험지역으로서의 이미지를 상승 꾀함은 물론 주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2012년, 환경성예방질환센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 등을 전개해 새로운 녹색상품을
가평경찰서는 최근 오후 6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과장보안협력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 4세대 5명을 초청 보안협력위원회 월례회의를 개최한 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월례회의 및 송년회에서는 새터민과 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터민에 대한 선물증정식에 이어 새터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윤성혜 서장은 “위원회가 새터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새터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를 통해 이들이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축산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올해 구제역 확산및 한미 FTA발효 등으로 침체된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꾀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자 축산환경 개선제 공급 등 총 10개사업에 19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축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군은 5억여원을 들여 가축분뇨 수분조절에 5천??및 가축분뇨수거료 1만5천잨??지원해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2억6천여만 원을 들여 가축분뇨처리시설 3개소를 설치하고 4천여만 원을 투입해 가축분뇨재생에너지화사업 및 폐사가축처리기를 지원함으로서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수거와 연료화로 녹색터전을 이뤘다. 특히 9억여 원을 들여 축산환경 개선재 4종을 공급하고 아름다운목장 5개소를 조성함은 물론 2개소에 대한 축산시설현대화로 이웃사회와 더불어 상상하는 축산기반을 도모했다. 뿐만아니라 폭염에 대비한 휀 200대와 한우 고급육 생산을 위한 미생물 120잨??지원함으로서 안정적인 경영기반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구축을 위해 농촌경관을 향상시키고 환경부담을 줄이는 친환경 축산을 통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양평군이 경기도가 추진한 ‘소형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소형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은 도가 올해 처음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 사업은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아 시공부실 우려가 있는 소형건축물에 실무경험이 풍부한 건축사의 라이센스 무상기부를 통해 건축물 착공 시부터 시용승인 시까지 전 공정에 대한 현장확인, 각종철근배근 시 실측,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요령 등 감리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건축사가 2회이상 현장지도를 실시하는 제도다. 군은 올 3월 사업시행 이후 도내에서 가장 먼저 관내 건축사협의회와 재능기부 업무추진협약을 체결,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총 1천306건에 달하는 무한 돌봄사업을 시행했다. 이는 도내 30개 시·군의 시행건수를 합한 건수보다도 많은 수치로 무한돌봄 기부율100%를 달설하며 100점 만점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 기관선정은 지난 6월 2011 건축행정건실화 평가 ‘최우수’선정에 이은 쾌거로 건축행정 분야 2관왕을 차지한 것”이라며 “타 지자체의 건축행정 업무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현대웨딩홀에서 관내 어르신들을 초청해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이진용 군수,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 군의회 의장, 김성기·박창석 도의원, 김진성 평통회장, 하철호 새마을지회장, 허금범 새마을후원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외롭고 쓸쓸하게 생활해 온 관내 어르신 22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부녀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오찬과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이 군수를 비롯한 내빈 30여명이 어르신들께 일제히 큰절을 올리며 지난날의 노고를 위로, 격려함으로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분위기를 조성했다. 효도잔치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짧은 시간이지만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