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새마을가족의 숙원사업인 새마을회관 착공식이 14일 가평읍 대곡리 가평공설운동장 앞 현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진용 군수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임오영 산림조합장, 김동윤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김석구 군 농협상임이사, 허금범 새마을후원회장, 각급기간단체장, 새마을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30년의 오랜기다림 속에 착공을 보게된 군 새마을회관은 총 34억원의 사업비(특별교부세 9억, 도비 16억, 군비 9억원)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3층, 1천586㎡(480평)의 규모로 오는 2012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새마을운동과 사회통합의 중심이 될 회관 1층과 2층은 남·여 샤워실이 자리하고 3층은 사무실과 회의실이 위치하게 된다. 하철호 군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가족들이 간절하게 원하던 새 보금자리인 회관건립을 계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이 일어날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됐다”며 “일상에 이웃들과 함께하는 봉사혁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살인과 성폭행 등으로 13년간 복역 후 가석방돼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40대가 또다시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양평경찰서는 13일 전자발찌를 찬 채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강간 등)로 K(42)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새벽 1시쯤 양평군의 한 모텔로 3개월 알고 지내온 다방 여종업원 A(32)씨를 불러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1997년 살인·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돼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13년을 복역한 뒤 지난해 12월 가석방됐지만 재범 위험 때문에 2년간 전자발찌 착용 명령을 받았다. 13일 오후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에서 열린 ‘2012 대입 정시 상담 박람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이 대학별 상담부스에서 진학상담을 받고 있다. /이준성 기자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석봉로 한켠에 외국문화를 접하며 차를 마실수 있는 이색 카페가 자리잡고 있어 화제다. 이름하여 아하(A'ah)카페. ‘아하(A'ah)’는 언어 장벽이 없는 만국 공통어이자 놀라움, 깨달음, 반가울 때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만족의 표현이다. 이 카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행정안전부가 집중 육성하는 마을기업 중의 하나다. 현재 베트남(2명), 중국(1명), 필리핀(2명) 등 결혼이주여성 바라스타들이 365일 내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손님들을 맞고 있다. 지난 8월29일 43㎡의 작은 규모로 걱정 반 기대 반 속에 문을 연 카페는 100일이 갓 지난 지금 자신감과 웃음이 가득하다. 현재까지 매출이 2천500만원에 이를 정도로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아하카페는 직원들에게 단순한 일터가 아니라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보듬어 줄 수 있는 따뜻한 쉼터이기도 하다. 카페의 막내이자 결혼 4년차인 웬디씨는 “아하카페는 내 첫 직장이다”며 “이 곳은 언니들과 함께 일하는 즐거운 일터이자 많은 것을 배우는 배움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순분 점장은 “직원들의 장점을 활용한 다문화체험 생
겨울의 매력과 참 맛을 즐길 수 있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가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생태계의 보물창고이자 수도권 산소탱크인 가평군에서 내년 1월6~29일까지 24일간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010년 무려 79만1천만여 명의 인파가 몰렸던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명성에 걸맞게 올해는 규모를 넓히고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송어얼음 낚시도 하고 썰매도 타고 눈꽃과 눈 조각, 공연도 보는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다. 임진년 용띠 해, 첫번째로 열리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즐거움, 설렘, 건강을 선사하고 내수경기의 회복을 기원하는 소망과 열정, 정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지난 24일에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스터가 확정됐다. 파란과 하얀색 바탕위에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인 후토스 친구들인 모야, 아라, 조아 등이 얼음낚시, 눈썰매 등 겨울놀이의 모든것을 즐기는 내용이 담겨있다. 포스터의 주가 된 파란색은 신비롭고 신선하며 행복을 나타내 수도권의 산소탱크인 가평의 청정함과 희망을 표현하고 하얀색은 순수함, 청결 그리고 사랑을 나타내 추억과 향수, 매력을 선사한다. 그리고 중앙의 노량색 별은 명랑, 환희, 소망, 따뜻함을
양평군이 보건소 재활·물리치료실 증축 공사를 마치고 지난 8일 준공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선교 군수, 김승남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자원봉사단체, 재활환자 및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재활·물리치료실 증축은 낙후된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에 선정, 국도비5억2천975만원을 포함해 총 6억3천570만원을 투입해 3층에 407㎡를 증축, 4천346㎡규모의 선진화된 의료시설로 새단장 했다. 이에따라 기존 재활·물리치료실을 2층에서 3층으로 이전하고 2층에 대한 구조개선 및 개보수 공사를 거쳐 2층에는 운동처방실, 영양·금연상담실, 맞춤형방문건강관리팀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분야를 확대, 재배치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는 물론, 프로그램 활성화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오늘 증축한 재활·물리치료실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재활서비스에서부터 2차 장애예방 프로그램및 장애환자 조기발견, 장애인 가족지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자립능력을 기를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 휠체어, 워커 등 재활장비를 무료대여 해주는 등 최고수준의 재활·물리서비스를 제공하겠
가평군은 오는 30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부여부 파악을 통한 주민생활의 편익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위해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고자 진행한다. 중점 조사대상을 도로명주소로 미변경된 주민등록세대의 거주지 변동후 무단전출자, 90세이상 고령자 거주여부 등이다. 사실조사는 각 읍·면의 조사반원들이 사전 추출된 대상자에 대해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거주 여부를 확인하고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하게 된다. 거주하지않는 곳에 허위로 주민등록을 신고한 주민은 사실조차 기간동안 실제 거주하는 곳으로 주소재를 이전해야 한다. 사실조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경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허위 전입신고자의 주민등록 이전조치를 위해 실시하는 사실조사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가평군의 눈썰매장이 오는 10일 개장을 앞두고 있어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상면 덕현리에 위치한 눈썰매장은 약 9천798㎡(약 2천964평)부지에 길이 130m, 폭 25m의 중급융슬로프와 길이 102m, 넓이 25m의 초급융슬로프 두면과 썰매장을 오르내리는 무빙워커가 설치돼 있는 이용자 위주의 놀이시설이다. 이밖에도 남·여 탈의실, 샤워실, 야외풀장, 그늘막, 휴게소, 식당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눈썰매장은 국내최초로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이용, 설원과 동일한 마찰계수를 형성함으로사 봄, 여름, 가을에는 물 썰매와 터비썰매를 즐길수있는 사계절 썰매장이다. 눈썰매장 관계자는 “청정지역 가평에서 겨울놀이의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이용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눈썰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수 있는 다양한 상품개발을 통해 수도권 레포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시행한 2011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성과평가 ‘주민지원사업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군은 주민지원사업 부문에서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4년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갖게 됐다.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평가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지난 2010년에 기금사업을 추진한 경기, 서울, 강원, 충북의 12개 시·군은 대상으로 계획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 11개 분야의 기금사업 전반에 걸쳐 관리 실태를 평가했다. 군은 우수 주민지원사업 및 저탄소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 사업계획수립부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점과 읍·면 시책평가 및 교체점검을 통해 담당자간 업무편찬 기회를 갖도록 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효율성을 높인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상수원관리지역 지정으로 각종 행위제한을 받아 불편을 겪고있는 주민들을 위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지원효과를 볼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수계관리기금 사업평가는 기금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가 매년 해당 기관들을 평가하고 있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최근 센터 2층 교육실에서 청소년 놀토프로그램 일환으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은 세계적인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dren)에서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등지에서 큰 일교차 때문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을 위해 털모자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관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은 이날 공동체 의식 강화및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이 같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툰 솜씨지만 우리가 만든 이 작은 모자 하나가 어린생명을 구할 수있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모자뜨기 캠페인을 지난달 26일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내년 1월 열리는 겨울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항상 ‘무엇이든 긍정적인 마음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라는 신념아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가평군청 경제과 조정임씨는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며, 업무로 인해 민원인이 군청을 두 번 방문하는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늘 세심하게 신경쓴다. 또 민원인들 뿐만 아니라 부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도 그의 몫이다.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조씨는 책임감과 소신을 갖고 타부서와 공조하면서 민원해결을 하는데 힘쓴다. 지극한 효심으로 시부모님을 모시며 생활하는 조씨는, 부부공직자이면서 세 자녀의 어머니로서 아내, 어머니, 며느리, 3가지 역할 중 어느 하나 소홀함 없이 20년째 공직생활에 모범을 보여왔다. 조씨는 지난 1992년 5월23일 강원도 홍천군 북방면에서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09년 1월초부터 현재까지 군청 경제과에서 근무하고 있다. 지난 1996년 10월 자연보호활성화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은 조씨는 이어 2006년 9월 자랑스런 공무원 도지사표창, 2009년 12월 지방회계운영발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받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