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암센터 최원철(48·사진) 교수가 가평군 축령산 자락에 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이 교육센터는 최 교수가 주장하는 주화론(周和論)의 이론적 체계를 정리, 발전시켜 암환자를 교육하는 ‘주화 아카데미’다. 최 교수는 이 치료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암환우협회 회원들과 함께 가평에 교육센터를 지었다. 이 아카데미는 지난 7일 주변 산세와 어울린 여러 채의 한옥들로 구성돼 문을 열었다. 아카데미에서는 주화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강의하고 맞춤형 치료도 주선한다. 주화론은 암을 단순히 질병이나 병리학에만 국한한 것이 아니라 생태적 해석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이론이다. 최 교수는 “인간의 세포는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변화 속도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 속도에 살아남기 위한 세포들의 발악이 돌연변이, 즉 암”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옻나무에서 추출해 개발한 암치료제 ‘넥시아’로 지난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다. 최 교수와 동료, 제자들은 매주 월·수·금요일 주화론을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다. 최 교
가평군은 가평읍 복장리와 설악면 회곡리 등 관내 산림 500ha를 대상으로 8억5천만원을 투입, 산림가꾸기에 나선다. 가평군은 산림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잡목과 칡 등을 제거하는 산림가꾸기 사업을 오는 22일까지 마무리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산림가꾸기 사업에 8억5천만원을 투입, 가평읍 복장리와 설악면 회곡리 등 관내 산림 500㏊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덩굴류 및 잡목을 제거하는 산림녹색사업은 조림목의 활착과 생육을 촉진케 함은 물론 나무가 곧게 성장할수 있는 역할로 경제적 가치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또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와 산사태발생등 자연재해 예방은 물론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지속가능한 성장 사업이다. 이 사업은 휴가및 행락철 등에는 주요도로변,관광지 주변등에 대해서도 덩굴제거및 가지치기작업과 풀베기 작업을 병행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군은 전체면적의 83%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자원의 수용성 확대를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발전을 꾀하고자 올레길, 쌈지공원,산촌마을 조성을 비롯한 등산로개설 등을 통해 생태체험 공간 폭을 넓혀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래 경쟁력은 숲에서 나온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여온 주부 도박단 20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가평경찰서는 14일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A펜션 1층에서 판돈 수천만원 대 도박판을 벌인 이모(48.여)씨 등 주부도박단 20명을 현행범으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조사 결과 이 씨 등은 서울과 강원, 가평 등에서 도박 참가자들을 모집, 펜션 등 장소를 물색하며 도박을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장을 급습해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 과정에서 현금 수천여만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가평군 조종고 동문 양희석(52)씨가 지난 5일 국무총리실 인사에서 서기관으로 승진, 발령됐다. 양희석 서기관은 지난 1980년 9급 공무원으로 임용돼 경기도 지방과, 자치행정과, 농촌진흥원 총무계장을 역임하다 2002년 경기도 행정사무관으로 승진, 광명시 철산2동장, 감사담당관, 공무원교육원 총무팀장(겸 원내교수)등 요직을 거쳤다. 또한 양 서기관은 공직업무의 소홀함도 없이 여가를 활용해 한국방송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무대학원 지방자치법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다. 한편 양 서기관은 국무총리실 정무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무행정관으로 재임중이며 지난 2000년 6월에는 모범공직자에게 수여하는 국무총리실 표창을, 2011년 3월에는 탁월한 직무수행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가평경찰서는 최근 가평군 북면 백둔리에 있는 상신노인전문요양원에서 위문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는 가평경찰서 음악동호회원인 김영교, 주신, 손양진 등 3명이 양산도 등 민요를 연주했다. 또한 함께 참석한 가평군 색소폰 동호회 ‘은하수’와 가평오카리나 동호회 ‘흑향’ 등이 ‘섬마을 선생님’, ‘숨어오는 바람소리’ 등 약 20여곡을 연주해 자리에 참석한 할머니, 할아버지 등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현재 상신노인전문요양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종사자 등 약 90여명이 상주 및 근무하고 있으며 위문공연은 매달 1회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러한 위문공연을 앞으로도 계속해 많은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북부청은 도시건축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역세권 관리계획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역세권 개발 대상은 청평역 주변 23만8천439㎡이다. 이중 9만5천333㎡에는 주거단지가 조성되며 1만2천789㎡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 선다. 그러나 주거단지 최고층수는 10층에서 5층으로 제한됐다. 또 복선전철 개통으로 폐쇄된 기존 경춘선 철로 주변 2만7천146㎡는 공원으로 개발된다. 청평역은 지난해말 복선전철이 개통돼 서울로 출퇴근할 수 있게 됐다. 가평군 관계자는 “청평역 주변이 개발되면 인구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의 살림규모가 다시 4천억원 아래로 줄었다. 군은 지난해 총 살림규모가 3천9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2009년 결산액 4천14억원보다 27억원 적다.지방세 수입은 364억원으로, 주민 1인당 부담액은 61만원으로 나타났다. 채무액은 310억원으로, 주민 1인당 부담액은 51만7천원이다. 가평군 살림규모는 2009년 처음 4천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2003년 3천억원을 돌파한 뒤 6년만으로, 인구 증가와 함께 꾸준히 늘어 발전 속도를 가늠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잦은 비로 관광수입이 줄어 살림규모에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다양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만큼 살림규모가 다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혜를 쌓고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는 한마당이 마련된다. 가평군이 농익는 가을,독서의 달을 맞아 지혜와 정보,여유로움을 살찌우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군립중앙,설악,조종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찾는 도서관,얻는즐거움"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독서의 달 행사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수 있는 도서관별 특화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평읍에 소재한 중앙도서관에서는 매일 군민을 대상으로 군민 독서 컨설팅과 보물찾기가 이어지고 20일부터 23일까지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2행시 짓기가,21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인형극이 공연되고 23일에는 도서관 옆 숲에서 신명나는 국악이 공연된다. 가평군의 동남권인 설악도서관에서는 오케스트라 앙상블 연주및 과학강연,가족책 만들기 등이 마련돼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을가족독서 분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 이와함께 조종도서관에서는 농업.과학등 특화도서전시와 에니메이션 영화상영,음악으로 떠나는 책속 세계여행이 진행돼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책읽는 분위기 확산을 꾀하게된다. 특히 23일에는 각 도서관별로 세대별 다독자 3명씩을 선발해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 가평축산농협 한우 사랑 “가평축산농협은 축협조합원이 키운 소를 제값을 받고 팔고 소비자에게는 맛있고 육질이 좋은 한우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이 원칙은 변하지 않고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구제역 등으로 침체된 축산 농가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고 있는 가평축산농협의 나종국 조합장의 일성이다. 가평 축산농협은 가평 축산농가의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한미FTA 협상과 관련, 경쟁력 확보 교육, 전염병 예방법, 한우 홍보 등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가평 축산농가를 위한 가평축산농협의 역할과 나 조합장의 인터뷰를 통해 가평 한우의 자랑과 지역발전을 위한 연계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한우 제값받기’ 축산농가 살리는 첫걸음” 나종국 가평축산농협 조합장은 “축협조합원이 정성을 다해 키운 한우를 제값받고 팔아주고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의 한우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물 산지유통 기능을 강화하고 생축장사업신설 등을 통해 조합원과 조합의 상생사업을 확대하는 등 지역축산업발전은 물론, 조합원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 조합장은 “한우농가는 활용·홍보해 판매기반을 확충하
가평군이 추진 중인 도로 개설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25억6천만원이 들여 국도 46호선 가평오거리와 영월순두부에 이르는 95m의 도로와 효신아파트에서 한우물까지의 312m의 도로 개설공사를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말 계통 예정인 이 도로는 현재 6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 도로 지하엔 상·하수관 및 우·오수관이 매설돼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이와함께 가평읍 대곡4·읍내4리 등 7백90여 세대 2천90여 주민의 교통편익은 물론 자라섬과 남이섬의 접근성이 좋아져 동남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또 156억여억원을 들여 9호선 4천485m를 개설 공사도 추진중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개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민편익,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