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사 직원이나 다른 견인기사를 협박해 교통사고 차량 견인을 독점한 견인기사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오정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모 견인업체 기사 3명을 붙잡아 이들 중 업체 대표 A(36)씨를 구속하고 B(33)씨 등 나머지 기사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B씨 등과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IC 등 인천시 남동구 일대 교통사고 현장에서 경쟁사의 견인기사나 보험사 직원 등을 총 10차례에 걸쳐 때리고 협박해 사고차량 견인을 독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역도 선수 출신인 A씨는 자신의 몸에 있는 용 문신을 내세우거나 강도 전과가 있다고 협박해 차량 견인을 독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A씨의 여죄를 캐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CCTV 추가 설치·기동순찰대 구성, 시민 안전 강화 35개동 주민센터 ‘복지동’ 운영… 자원 효율적 활용 지지부진 뉴타운 해제… 시민 참여형 도시재생 추진 학교현장 인기 ‘부천아트밸리’사업 등 문화체육지원 공정·청렴한 ‘공렴’강조… 경기 청렴대상 최우수상 ■ 민선 6기 부천시 ‘김만수號’ 순항 ‘사람·문화·경제’ 3대 시정원리 중심으로 사람을 중시하면서 문화적으로 융성하며 경제적으로 활력 있는 부천을 만들겠다고 야심차게 출발한 민선 6기 김만수 부천시장이 10월8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만수 부천시장 취임 후 지난 100일간 민선 6기 시정은 도시안전 기조 속에 문화도시를 최우선 정책으로 추진했다. 365안전센터를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부시장 직속기관으로 전진 배치하여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확대, CCTV통합운영, 시민안전교육 확대 등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했다. 아울러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와 문화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복지국 신설로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
임진각에서 주민 저지로 대북 전단을 날리는 데 실패한 보수단체 중 일부가 김포로 이동해 결국 전단을 살포했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등은 지난 25일 오후 7시 20분쯤 김포시 월곶면의 한 야산에서 대북 전단 2만장을 풍선 하나에 담아 북한으로 날려보냈다. 전단에는 북한의 3대 세습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북한이 잔인한 폭력을 동원해 거짓과 위선으로 억압하더라도 진실은 끝까지 막지 못한다”며 “정의를 보여주기 위해 전단 살포를 강행했고, 앞으로도 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 40여 명은 이날 오후 1시쯤 임진각에서 북한 체제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대북전단 5만~1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보낼 계획이었지만 진보 시민단체 회원들과 파주지역 주민들이 대북전단 살포를 저지하면서 양측은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양측은 경찰을 사이에 놓고 30여 분간 승강이를 벌이며 집회를 하다 이날 오후 6시쯤 해산했다. /김포=김용권기자 ykk@
부천 원미경찰서는 서울 마포구와 부천 일대에서 여성들을 성폭행한 혐의(강도강간 등)로 A(31)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과 이달에 서울 마포구의 한 다가구 주택과 부천시의 한 빌라에 침입, 여성들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앞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7월부터 성폭행 혐의로 A씨를 쫓고 있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DNA) 분석을 의뢰해 A씨가 마포 성폭행범과 동일 인물인 것을 파악했다. 경찰은 부천의 범행 현장 인근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지난 17일 서울에서 A씨를 체포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오정경찰서는 15일 오정구 일대에서 보도연합회를 결성, 노래방 업주들을 협박하고 금품을 빼앗아 온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A(40)씨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A씨를 도와 노래방 도우미를 독점 공급한 B(51)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C(55·여)씨 등 오정구 일대 노래방 업주에게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도우미를 공급하면서 월평균 300~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또 야구방망이를 들고 다니며 노래방 업주를 상습적으로 협박하고 차량 등을 파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과거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던 이들은 도우미를 공급하며 자신들의 도우미를 부르지 않는 노래방만 골라 협박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찾아가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행패를 부려 금품을 뜯어낸 40대 동네 조폭이 구속됐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공갈·폭행·업무방해 등 혐의로 동네 조폭 A(43)씨를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4월과 지난달 부천시 원미구의 한 척추·골절 전문병원에 찾아가 병원 원무과 직원의 멱살을 잡는 등 업무를 방해하고 금품 130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 해당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초등학생 딸이 염증으로 추가 진료를 받게 되자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화가 나 술을 마시고 병원에 찾아갔다”고 진술했다./부천=김용권기자 ykk@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는 1일부터 오는 7일까지 창립 35주년 챌린지 세일을 맞아 소비위축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일부터 시작되는 남성/여성패션 3/5/7만원 균일가 상품전(8층 행사장)을 단독으로 진행한다. 가장 먼저 옴므까시니에서는 초특가 가격 소구 상품들이 대량으로 준비되어 3만원(재킷), 5만원(재킷/코트/정장), 7만원(재킷/정장) 등 상품의 퀄리티가 우수한 인기품목들이 전개된다. 워모 다운점퍼 7만원 등 남성인기 트랜디 브랜드들의 특가 상품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준비됐다. 여성패션 또한 3/5/7만원 균일가 상품은 고세 니트티셔츠 3만원, 화이트호스 바지 5만원, 트리아나 트렌치코트 7만원 등 유명브랜드 가을 인기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해 커리어우먼들의 지갑을 가볍게 해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알뜰 쇼퍼들을 위한 줄서기 한정상품으로 피에르가르뎅 셔츠 2만원(500매 한정), 바쏘 넥타이 1만원(100매한)등의 특별찬스는 눈여겨 볼만하다. 최근 패션 수요 주체가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겨가고 있는 트랜드에 발맞추어 롯데백화점 중동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차별화 행사인 만큼 구매고객들을 위한 10/20만원 이상 5천원, 1만원
부천소사경찰서는 일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해 1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운영자 A(28)씨 등 2명을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종업원 B(26)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9월 부천 원미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면서 1억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일본 게임 정보 공유 카페를 통해 회원 1300여명을 모집, 10억대 규모의 일본 도박게임을 원격 제어로 제공, 도박 사무실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에 적발된 도박사이트 운영자들은 자신의 신분이 노출되는 것을 숨기기 위해 인터넷 및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이용했으며 수사기관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해 중국 아이피 판매 총책을 통해 1회선당 월 25만원을 주고 구입,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전 구간 지하화가 가능하고 부천시가 제시한 북부천IC 설치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 사업에 대한 청신호가 켜졌다. 29일 시에 따르면 경기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민자고속도로부천구간통과구간 검토용역’ 보고서에서 정부의 재정지원 및 일부 문제점을 보완하면 사업진행이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초 국토교통부는 ‘전구간 지하화’밎 ‘북부천IC 톨게이트 설치’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으나 이번 용역결과 사업추진 가능성을 내비쳐 부천시 전구간 ‘지하화’ 및 ‘북부천IC’설치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맡게 됐다. 민자고속도로 사업구간은 총 20.2㎞로 부천시가 6.36㎞, 광명시가 6.649㎞, 서울시가 7.191㎞로 사업비는 9천724여억원을 들여 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와 코오롱건설이 사업주체를 맡아 추진중에 있다. 그러나 환경단체들과 부천시의회가 환경파괴와 소음피해, 도시단절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사업추진에 강력 반대입장에 나서자 시는 ‘환경지키기’ 위한 용역결과를 토대로 추진키로 했다. 이와함게 시는 ‘광명-서울민자고속도로’로 인해 지역 현안사항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서구, 광명시 등의 관련 지자체와 연대해 해결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