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소사뉴타운지구내 소사본동 197-1 한신아파트 일대 소사본12B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의 승인이 취소됐다. 부천시는 소사본12B구역 추친위의 승인취소를 지난달 29일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소사본12B구역은 주택재개발방식으로 추진되던 사업면적 7만3954㎡에 토지등소유자 1천97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지난 17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16조의 2의 ‘조합 설립인가 등의 취소’ 규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추진위원회 해산신청이 접수돼 행정조치가 이뤄졌다. 이와함께 앞서 지난 2월 소사뉴타운지구내 소사본동 65-6 일원 소사본7-2D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조의3(정비구역등 해제)’ 규정에 따라 추진위원회 미구성구역 토지등소유자 30%이상이 정비구역 해제를 요청, 향후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통해 구역해제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뉴타운 제도개선 일환으로 지난 2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이후 관련법에 따라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에 의해 신청된 사항은 주민의사에 따라 후속절차를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지역 내 학교폭력, 지역 주민간 분쟁·갈등을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천지역의 법원과 검찰, 지방자치단체, 교육계가 뭉쳤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형사 재판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반성과 용서, 피해 보상 등으로 서로 합의에 이르게 하는 ‘형사소송상 화해제도(형사화해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처벌과 응보라는 기존 형사법 이념에서 치유와 화해, 책임과 용서를 통해 원상을 회복하는 회복적 사법이란 새로운 패러다임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형사화해가 이뤄진 적은 있으나 법원 차원에서 제도화해 시행을 추진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부천지원은 설명했다. 형사화해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 제36조에 명시돼 있으나 제도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고 피해자와 피고인을 화해로 이끌 전문가가 없어 그동안 사문화 되다시피했다. 부천지원은 형사화해제도를 알리고, 5월 중 전문가 20여명으로 형사화해위원을 구성해 곧 시행할 방침이다. 임수희 부천지원 판사는 “양측의 갈등을 조정·중재해 합의하는 형사화해는 범죄예방, 범죄자의 사회통합 등으로 사회를 안전하고 밝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부천지원은 이날 부천시청사에서 인천지검
부천 오정경찰서는 인터넷을 통해 물품을 싸게 판매할것처럼 속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A(19)씨를 29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월 가출한 뒤 인터넷에 카메라, 태블릿PC 등을 싸게 판다고 허위 광고를 올려 구매 희망자들로부터 40여차례 걸쳐 3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구매 희망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자신의 신분증과 5개의 은행 계좌번호를 인터넷에 올렸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천시가 30일 오후 2시 부천시청역에서 190여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경기도와 공동 주관으로 3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부천시청역 로비에서 청년 및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2013 부천기업사랑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관내 중소기업인 유베이스(20명 채용예정)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19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25개 채용관에서 면접 및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이력서 무료사진촬영, 제과·제빵, 피부관리, 네일아트 무료 시연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별 운영 프로그램 홍보 행사도 열린다.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 신기우 팀장은 “취업박람회에서 현장면접에 참여할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 오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로 기업은 구인난을 해결하고 구직자는 일자리를 얻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일자리창출팀(☎032-625-8430) 또는 트위터(@empcon)로 하면 된다.
민주통합당 김경협(부천원미갑·사진)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번 추경 17조원의 실질적인 세출 5조3천억원 중 일자리예산은 3천100억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3천억 중 경찰관, 사회복지공무원, 고용센터직업상담사에 125억을 투입, 4천명을 고용하는 것을 제외한 나머지는 일회성 일자리 사업, 고용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업들은 물론 사업 계획이 미비하다”며 “무계획, 무평가, 할당예산”이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안정적이고 괜찮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에 정부가 힘써야 한다”며 “경제위기에도 서구 선진국의 고용을 떠받치고 있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기업이 우리나라에서도 안정적으로 커나갈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안을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아동이나 청소년이 출연하는 음란물을 상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3)씨 등 PC방 업주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 5명은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부천시 원미·소사구 일대에서 성인 PC방을 차려놓고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 성인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상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심야시간에 시민의 의약품 구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천시약사회와 공조해 야간약국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부분의 약국이 야간에 문을 닫아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아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0월31일까지 각 구별 1곳씩 총 3곳을 지정,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야간약국을 열기로 했다. 야간약국은 토·일·공휴일도 정상적으로 영업한다. 지정약국은 ▲로뎀약국, 부천시 원미구 중동 신흥로 201(☎032-327-2414) ▲바른손약국,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경인로 536 20(☎032-343-4217)▲메디팜큰약국,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소사로 758(☎032-679-2533) 등 총 3곳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부천시 원미보건소 의약무관리팀 전화(☎032-625-4215) 또는 트위터 (@bucheon_health)로 하면 된다. 원미보건소 의약무관리팀 장윤희 팀장은 “3개구 야간약국 운영으로 올바른 의약품 구매안내와 복약지도를 통해 시민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심야에도 불편없이 의약품 구매 및 양질의 상담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소사구가 지난 1일부터 취득세 과오납금 환부 일제정리를 실시, 잘못 부과된 세금 총 5억5천200만원을 납세자에게 돌려줬다. 이는 과오납금 총액 98%에 이르는 환급율이다. 이번 취득세 환급은 지난달 23일 ‘주택거래에 대한 취득세의 감면’이 개정돼 주택유상거래 취득세에 대한 추가 감면이 이뤄지며 실시됐다. 소사구는 이달 말까지를 ‘취득세 과오납금 환부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남은 과오납금을 100% 환급조치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환부 대상자에게 통지서를 발송하고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와 팩스, 인터넷 등을 통한 환급신청을 받고 있다. 지방세 과오납 환급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지방세 환급금 찾기→지방세 환급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신청자의 계좌로 확인 후 입금된다. 환급금 관련 자세한 문의는 소사구청 세무과(☎032-625-6271) 또는 트위터(@bc-sosasemu)로 하면 된다.
황인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성고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청주지검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회사부장,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검찰청 미래기획단장, 제주지검 차장검사, 의정부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황 지청장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원칙과 기본을 중시하고 조직에서 친화력을 겸비한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속에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6억원대의 가짜 외국 명품가방을 제조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51)씨 등 2명을 22일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부천시 소사동의 한 공장과 주택에서 외국 가짜 명품 가방 루이뷔통 425개(시가 6억4천만원)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주변의 눈을 피하기 위해 공장에서 재단한 뒤 주택에서 완제품을 만들었으며, 해외에서 오랜기간 가방을 만든 경험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1천500개의 가방을 만들 수 있는 원단 등을 증거로 압수하는 한편 판매망에 대한 수사를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