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울빛도서관은 겨울방학 맞아 다양한 우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주에 대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유치원생은 보호자와 함께 입장이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우주여행 ▲천문우주 돔영화 상영 ▲별이 빛나는 밤에(실제 관측 프로그램) ▲천문우주 실험실(중학생 이상) ▲처음 만나는 우주(10인 이상 단체) ▲단체 견학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우주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상상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어린이와 학생,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2)625-4664)
부천시가 올해 각종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였다. 시는 한 해 동안 중앙부처 34개, 경기도 25개, 외부기관 8개 등 총 67개의 상을 받았다. 이는 2011년의 49개에 비해 37%나 증가한 숫자다. 시는 1997년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제4회 국민신문고 대상’에서 옴부즈만 부문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145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중 ‘최고의 도시’로 선정돼 감사원장 상을 받았고,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도시로 선발됐다. 행정안전부와 16개 시·도 및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평가에서는 우수상과 으뜸행정상을 받았다. 역곡북부시장은 ‘2012 전국우수시장 박람회’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과 공통마케팅, 온누리 상품권 활용, 홍보·전시부스 운영 부문 시장경영진흥원장상 3개를 함께 수상했다. 이밖에도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 관련
부천 오정경찰서는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은 A(32)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새벽 2시 51분쯤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소재 편의점에 모자와 목도리로 얼굴을 가리고 들어가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현금 18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직업이 없는 A씨는 온라인 게임중독에 빠져 게임아이템 구입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행장소 인근 CCTV를 토대로 김씨의 도주방향을 끈질기게 추적해 잠복근무 중 A씨를 검거했다.
부천시 오정구에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논 썰매장’이 문을 열었다.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 오정동 61-2번지(오정생활휴먼시아 306동 옆) 6천200여㎡(1900여 평) 논에서 썰매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만수 시장, 이필구 도의원, 서헌성 시의원, 김영국 오정구청장과 주민 180여명이 참여했다. ‘사계절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썰매장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에게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6천여명이 썰매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썰매 체험을 마친 김만수 시장은 “아이들과 신나게 눈썰매를 타며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도·농이 함께 어우러진 오정구의 특색을 잘 살린 논썰매장이 안전하게 잘 운영돼 부천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타 지역에 비해 논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장들길 걷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대장 논 학교’, ‘주말농장&rsq
부천시 소사구가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통해 올해 2천6건의 수혜자를 발굴, 취약계층에게 새희망을 전했다. 구는 올해 수급자 책정 150건, 기초노령연금 1천206건, 긴급지원·무한돌봄 650건을 발굴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는 저소득 위기가정을 방문해 대상자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이를 위해 구는 연초부터 권역별로 방문을 희망하는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제도, 기초노령연금 등 각종 복지시책에 대해 상담하고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오고 있다. 강성모 구청장은 “사회구조가 복잡해지면서 복지문제도 단순히 경제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복지수혜자를 직접 발굴해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복지사각지대의 빈곤층을 찾아 보호해 줌으로써 복지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이 수술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서 주인을 위협, 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A(29)씨에 대해 2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30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여주인을 위협해 55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편의점 강도 등으로 집행유예 기간에 있는 A씨는 1개월 전 실직한데다 뇌수막염을 앓고 있는 6개월 된 아들이 병원비 마련을 위해 수술을 받아야 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며느리 사랑이 시아버지라면 시아버지 사랑은 며느리죠.” 간암으로 투병중인 시아버지를 위해 선뜻 간이식에 나선 당찬 며느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NH농협은행 부천 원미동지점에 근무하는 이은선(34·사진) 과장. 이 과장은 지난 10일 간암으로 투병중인 시아버지 황도익(66)씨에게 자신의 간을 이식했고 현재 시아버지나 이 과장 모두 수술이 잘 끝나 회복 중에 있다. 이 과장은 지난 10월 간암판정을 받은 시아버지 황씨의 유일한 치료방법은 간이식뿐이라는 것을 알고 남편 등 가족들이 조직검사를 받을 때 자신도 선뜻 동참했다. 검사 결과 아들과 딸 등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데 반해 이 과장 자신만이 적합하다는 것을 알고 선뜻 수술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진한 가족 사랑이 잔잔한 감동이 되고 있다. 시아버지 황씨는 수술 전 며느리에게 “너한테 잘해준 것도 없는데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고 가족들은 전한다. 이은선 과장은 간이식 전 “시댁도 나의 가족이고 시아버님의 치료를 위한 조직검사 결과가 좋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더구나 이 과장의 친정아버지 이경선(78)씨도 현재 임파선 암으로 투병 중이며 내년 1월18일 수술을 예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경기도 최초 민간주도 지역재단인 부천희망재단(이사장 김영호)이 가출청소년들의 따뜻한 밥 한끼를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재단은 최근 부천 가톨립대 국제관에서 청소년 심야식당 ‘청개구리 밥차’ 구입 기금마련을 위한 기부파티를 개최했다. 매주 화요일 밤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야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이정아 물푸레 대표는 “천막 3개를 이용해 따뜻한 밥과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지만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천막식당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가정과 학교가 품지 못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어른들이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희성 MBC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업인 교수 등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천지역 내 문화소외 계층 및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하고 있는 어쿠스틱 밴드 파피루스의 무대로 막이 올랐다. 오정구 여월동에서 승마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부천승마공원 이숭렬 대표는 “부천이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이 있는 동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1천만원을 선뜻 내 놓았고, 이 대표의 부인 또한 남편의 기부에 동참하고자
부천시 원미구가 쓰레기 무단투기를 감시하기 위해 설치한 CCTV가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CCTV를 통해 최근 3년동안 41건을 적발해 700여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관내 총 27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 CCTV를 설치, 인터넷을 통해 사무실에서 검색작업을 거쳐 무단투기자를 색출하고 있다. 또한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4개조 14명으로 구성된 단속 전담반이 평일은 물론 휴일·야간에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우의제 구청장은 “ 감시용 CCTV 수시 이동설치와 함께 단속 전담반 운영으로 문화도시에 걸맞는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동전이 이웃돕기의 씨앗이 돼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민간어린이집 연합회(대표 조형숙)는 최근 구청 로비에서 ‘아기천사들의 사랑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47개소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어린이들은 우유팩, 종이컵 등 재활용품들을 활용해 저금통을 만들고 두 달여 동안 정성으로 동전을 모아 구에 기부했다. 모아진 성금 800만원은 가정환경이 열악한 아동·청소년 80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집의 이웃돕기는 아이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계획돼 6년째 이어오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모아진 성금 490만원은 49명의 저소득 아동·청소년에게 지원했다”며 “이번에 모아진 성금 역시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