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가 여직원 자살사건을 빚어 사회적 논란을 불러일으킨 부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특감’에 나선다. 부천시의회(의장 김관수)가 7일 제172회 1차 본회의에 부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및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상정했다. 결의안에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위 위원 수는 9인 이내,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일로부터 6개월로 하되 필요시 본회의 의결로 연장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동구 기획재정위원장은 이날 제안설명을 통해 “최근 인사문제 등으로 공단 여직원 자살과 관련, 그 동안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점이 드러난 공단경영 전반에 대해 총체적으로 점검해 당초 공단설립 취지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도모하고자 본 결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병국 운영위원장도 5분발언을 통해 “최근 부당한 인사조치에 항의하던 시설관리공단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일에 대해 공단의 정실인사나 직원들 간의 불화가 외부로까지 알려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면서 “아직까지 발본색원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큰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단의 이해할 수 없는 행정으로 부천은 마치 부정과 비리의 복마전 같은 인상을 전국에 심어주고 말았다”면서 “이런
광명∼부천∼서울시 강서구 방화·가양동을 잇는 민자 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부천, 서울 방화동 주민들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다. 6일 국토해양부와 부천시에 따르면 당초 이 고속도로는 서서울고속도로㈜가 1조815억원을 들여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였으나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도로 노선은 평택∼수원 봉담∼광명∼부천∼서울 가양동간 74.2㎞로 이 가운데 평택∼봉담 27㎞구간은 이미 개통돼 차량이 운행하고 있고 봉담∼광명 구간은 올해 공사가 시작돼 광명∼부천∼서울구간과 함께 각각 2015년 말 완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천, 서울 방화동 등 도로가 지나가는 지역 주민들이 반발을 하고 나서 국토부는 도로 노선과 사업비에 대해 민간투자심사를 기획재정부에 상정해야 하지만 착공 전 단계인 민간투자심사 상정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다. 부천시민들은 이 도로가 개설되면 녹지 훼손과 지역 양분을 들어 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최근엔 반대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제출했다. 특히 주민들은 주민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도로 건설 계획을 세웠다며 정부와 민간사업자를 비난하고 있어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경우, 사업이 장기간동안 착공하지 못할 것으로
부천시는 뉴타운·재개발의 동시다발적인 추진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연도별로 나눠 사업을 추진하는 쿼터제를 도입, 연도별 사업 계획을 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쿼터제를 통해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대규모 주택 멸실 및 이주수요의 발생을 분산, 정비구역과 주변지역의 전세가격 상승 등을 방지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이들 사업이 단기에 추진될 경우 발생하는 전·월세 대란과 건축자재 품귀 등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쿼터제를 도입했다. 인·허가 쿼터제란 전세대란 및 도심공동화 방지 등을 위해 적정사업 총량 범위내에서 인·허가를 할당, 조정하는 제도다. 이에 시는 각 구역별 진행사항과 향후 주택사업량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적정한 인·허가 사업량(쿼터량)을 반영하고 조합설립인가 단계부터(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사업량을 제한한다. 각 단계별 사업계획은 사업규모 범위, 이주총량, 주민 사업추진의지, 주변 여건변화 등을 감안, 매년 고시하고 각 단계의 총량 범위를 고려해 구역실정에 맞게 조정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천시 관내 쿼터 대상 사업은 지역내 전체 97곳의 뉴타운사업(49곳)과 도시정비사업(48곳) 가운데 이미
신석철(52) 부천시의원 건설교통위원장이 벤치마킹을 위한 싱가포르 해외연수 중 29일 갑자기 숨졌다.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신석철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들과 해외벤치마킹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던 중 이날 오전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부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로 최근 화학물질 매몰의혹이 제기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민관군 합동조사단 단장을 맡아 활동 중이었다.
부천시 주민들의 지식정보와 독서열풍을 불어 일으킬 작은 도서관이 시온고등학교에 들어서 여가생활은 물론, 문화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28일 시온고에 들어선 ‘시온열린 작은 도서관’은 시가 주민들의 독서증진을 위해 14번째 개관한 도서관으로 도내 학교내 작은도서관을 개관하게 된 것은 최초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작은 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의 독서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온고 별관 2층에 290㎡ 규모에 자료열람실, 모듬학습실, 북카페 등을 갖췄다. 또한 도서관은 총 1만여 권의 장서를 확보했으며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전면 개방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희망하는 신간도서를 구입해 비치하고 도서대출 반납서비스와 아동 및 청소년 등 계층별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오는 8월에는 상호대차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작은도서관이 개관한 지역은 지식정보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그동안 도서관 설치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온열린 작은 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첫째·셋째주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이다.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1인 3권, 14일 동안 대출할 수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로비의혹을 수사중인 인천지검 부천지청은 모 프로야구 온라인게임개발업체 대표로부터 출국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억원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온라인게임개발업체 임원 A(50) 씨와 브로커 B(50)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4월 프로야구 온라인게임 개발업체 대표 C(39·불구속기소) 씨로부터 자신의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하고 출국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5천만원을 받는 등 같은 해 7월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모두 4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국군기무사령부 군무원 D(50) 씨가 A 씨 등으로부터 C 씨의 출국 협조를 부탁받고 4천여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 군검찰에 이첩했고 군검찰은 D 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 검찰은 지난달 이 프로야구 온라인게임개발업체의 프로야구 선수 초상권 독점사용 로비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들의 범죄 행위를 밝혀냈다. 당시 검찰은 C 씨와 또 다른 프로야구 온라인게임개발업체 대표인 E 씨, 이들로부터 초상권 사용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은 프로야구선수협의회 고위 간부 F 씨 등을 불구속기소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부천오정경찰서는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통장을 개설,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수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전자금융거래법위반)로 A(37) 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A 씨와 함께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운영을 도와준 B(27) 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동 한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91개의 유령법인회사를 개설한 뒤 각 법인마다 대포통장을 만들고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자 등에게 통장 한 개당 40만~60만원을 받는 등 현재까지 총 4억원의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김만수 부천시장이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뉴타운은 실패한 사업이며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90만 부천시민을 대신해 뉴타운사업 취소방안과 지원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한다는 긴급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시장은 23일 긴급성명서를 통해 첫째 뉴타운사업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와 구체적 절차를 경기도에서 명확히 제시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김지사 스스로 ‘실패한 사업’이라 규정한 뉴타운 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는 없지 않다며 마치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시장들에게 뉴타운 사업의 취소권한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또한 둘째로 이미 진행중인 사업은 최소화해서 집중지원하겠다고 한만큼 부천시에 대한 지원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49개 지역이 뉴타운으로 지정된 부천시는 이미 기반시설 지원금 4천400억원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경기도는 한푼도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며 김문수 지사는 부천시에 대한 구체적 지원계획을 밝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셋째로는 김문수 지사는 진정성을 가지고 뉴타운 사업에
부천시는 전통 재래시장 반경 500m 안에 연면적 3천㎡ 이상의 대규모 점포와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을 제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상인 보호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 대규모 점포의 등록 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지난 4월 4일 공포했으며, 최근 대규모 점포 점주와 재래시장 상인들이 이 조례 시행을 받아들였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내 19개 전통재래시장과 1개 상가(부천역 지하상가) 반경 500m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하고 이 구역 안에 대규모 점포의 등록을 제한하도록 돼 있다. 또한 대규모 점포를 영업 중인 법인이 운영하는 직영점 등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에 대해선 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의 협의를 거치도록 해 사실상 등록을 할 수 없게 했다.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시 공무원과 대규모 점포 업주, 재래시장 상인 대표, 관련 분야 교수, 여성단체 대표 등 14명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 조례 시행으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준대규모 점포는 상업보존구역에서 사실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됐다”면서 “소규모 유통상인을 위해 추가적으로 자금 지원, 재래시장 이용 홍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건립 등을
■ 부천 웅진플레이도시 놀러가자 부천시 상동에 위치한 ‘웅진플레이도시’는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주중, 주말 부담없이 가족, 연인과 함께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은 물론 승용차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웅진플레이도시는 ‘도심형 실내테마파크’로 국내 최대 실내 워터파크&스파인 ‘워터도시’, 국내 최초 유일의 사계절 스키장 ‘스노우도시’, 국내 최장거리(360야드)를 자랑하는 실내 골프연습장 ‘골프도시’, 어린이들의 놀이 체험 학습 센터 ‘키즈도시’, 스포츠 워크숍 전문시설 ‘신기도시’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 야외 워터파크 못지 않는 실내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 워터도시는 전체 약 1만6천500m²(약 5천평)의 규모를 가진 국내에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2m의 파도를 즐길 수 있는 대형 파도풀과 약 300m 길이의 유수풀, 총 7가지의 워터 슬라이드 등 야외 워터파크 못지 않은 시설을 자랑한다. 얼룩말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컬러의 ‘제브라 슬라이드’는 12m 높이에서 떨어져 깜깜한 어두운 터널을 회전, 통과해 스릴감을 최고조로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