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철(52) 부천시의원 건설교통위원장이 벤치마킹을 위한 싱가포르 해외연수 중 29일 갑자기 숨졌다.
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신석철 위원장은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들과 해외벤치마킹을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하던 중 이날 오전 갑자기 혼수상태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자세한 사망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부천 차선거구(원종1·2동, 오정동, 신흥동)로 최근 화학물질 매몰의혹이 제기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 민관군 합동조사단 단장을 맡아 활동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