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에서 국산품 애용차원에서 양담배 판매를 지양하는 추세속에서 부천지원 청사내 매점에서 양담배를 판매하고 있어 도덕성 논란 문제가 제기됐다. 3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과 KT&G(기존 한국담배인삼공사)에 따르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 청사내 매점에서 양담배 판매를 지양하고 있으나 부천지원은 지난해 3월부터 양담배를 판매하고 있다. 현재 KT&G에서 부천지역 대표 공공기관 8곳(부천시청, 3개구청, 3개 경찰서, 세무서)에 국산담배를 납품하고 있으나 부천지원만 양담배를 판매한다는 것. 특히 국내 모든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국산품 애용차원에서 양담배 판매를 지양하고 있으나 부천지원이 버젓히 양담배 진열장까지 보조받아 판매해 민원인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부천지원을 자주 찾는 민원인 최주용(52)씨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에서 양담배를 판매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관공서만큼은 국산품을 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관계자는 “청사내 매점에서 양담배를 판매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양담배 판매의 실태를 파악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다.
부천시립한울빛도서관이 천체투영실의 야간 관측 프로그램 운영을 3월부터 재개한다. 2009년 10월부터 진행된 한울빛도서관의 천체투영실 야간관측 프로그램은 도서관 외부공간을 활용하여 밤하늘을 보면서 참가자들이 직접 망원경을 조작해 달 표면과 행성 등 여러 천체들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3월에는 14일과 16일 저녁 8시부터 한울빛도서관 3층 천체투영실에서 진행된다. 기상상태가 좋지 못해 관측이 어려운 경우, 사전에 지정한 예비관측일로 변경된다. 참가자는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3월 7일 오전 9시부터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회당 15명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접수 가능 휴대전화번호는 3월 7일 오전9시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 내 도서관소식→한울빛에 공개된다.
부천시 주민들을 포함한 목사, 노인 등 60여명이 뉴타운 개발사업을 전면 폐쇄하라며 21일 부천시청 5층 시장실 앞에서 6일째 항의 농성을 벌이고 있는가운데 부천시가 비대위측의 납득키 어려운 항의농성에 강력대응키 했다. 이는 주민들의 단식농성으로 김만수 부천시장이 공식적인 일정 등 시정업무 전반에 차질을 겪는 문제가 지속되자 원활한 시정업무를 위해 사법기관등 유권해석을 통해 단호한 결정을 내리기로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1 일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 4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시장실 앞 복도에서 “뉴타운 재개발을 전면 폐쇄하라”며 전기장판까지 동원 농성을 벌여 김 시장은 집무실 출입을 못해 부시장실에서 임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상태가 6 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시는 이같은 요구에 뉴타운을 찬성하는 대다수 주민들과 각 구역별 특성을 무시하고 무조건적인 뉴타운사업 폐쇄는 납득할수 없으며 사업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업성확보, 시 예산확보로 인한 기반시설 부담금 절감, 주민 재정착 밎 세입자 주거안정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올 도시계획정비촉진계획 변경시 적극적으로 수렴키로 했다. 주민들은 여전히 “뉴
GM대우는 지난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전국 300여개 판매 네트워크 영업사원 3천400여명을 초청해 쉐보레 브랜드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국GM으로 사명 변경을 앞두고 있는 GM대우는 “올해는 새 사명과 쉐보레 브랜드의 출범이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총체적인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100년간 2억대 이상을 판매한, 전 세계에서 7.4초당 한 대씩 팔리는 글로벌 4위 브랜드”라며 “고객감동과 새 문화 창출의 신기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GM대우는 이날 쉐보레 브랜드 출범 원년을 맞아 영업조직의 새 슬로건 ‘Yes(Your Every Success) 쉐보레’를 선포했다. 새 슬로건은 브랜드와 제품,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을 향한 자신감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부천시 주민 80여명은 뉴타운 개발사업 추진을 중단하라며 17일 부천시청 5층 시장실 앞에서 4일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단식농성으로 김만수 부천시장이 공식적인 일정 등 시정업무 전반에 차질을 겪는 문제가 지속되자 오는 시는 21일부터는 시정업무 방해 등 유권해석을 통해 향후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20일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에 따르면 경기도 뉴타운 재개발 비상대책위원회 40여명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시장실 앞 복도에서 “뉴타운 재개발 사업 즉각중단하라”며 단식 농성을 벌여 김 시장은 집무실 출입을 못해 부시장실에서 임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상태가 4일째로 접어들고 있다. 주민들은 여전히 “뉴타운 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소유 주택이나 상가를 시가의 절반 수준에서 빼앗기게 돼 막대한 재산상의 손해를 입게 된다”며 “시가 뉴타운 개발사업을 철회할 때까지 철야 농성을 무기한 이어가겠다”라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하자 부천시와 경찰은 주민들의 단식농성이 시정업무에 차질을 주는 등 업무방해 수준으로 볼 수 있다며 유권해석을 통한 조치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
부천시립도서관이 부천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주)대우건설측에 꿈빛도서관 부지를 공사 현장사무소로 사용허가를 내주고 사용요금을 징수하는 과정에서 시 조례를 무시하고 감액률을 적용하는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부천시에 따르면 부천시립도서관이 지난 2009년 초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과 관련 원미구 중3동 1051-8번지 일원 꿈빛도서관 1천15㎡ 부지를 (주)대우건설에 공사현장사무소로 6년동안 사용하도록 허가를 내줬다. 부천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제28조(대부료의 요율) 및 제34조(대부료 등에 관한 특례)에서는 대부료의 요율을 1000분의 50이상으로 하고, 해당 사용 수익허가 및 대부기간 중 전년도의 사용료 또는 대부료가 100분의 10이상 증가한 경우 지목상 전답이 아니거나 생산·연구시설 및 주거시설이 아닌 일반적인 경우에는 증가한 부분에 대해 100분의 40의 감액율을 적용해 감액·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부천시립도서관은 지난 2010년 사용료(1억2천300여만원)가 2009년도 사용료(1억1천600여만원)에 비해 6.2%증가해 감액율 적용대상이 아님에도 불구 감액율을 적용해 2009년분 사용료 653여만원과 2010년 55
<속보>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공사)의 부천오정산업단지 내 주거 용지 분양과 관련, 토지주들이 사기분양이라며 반발<본지 15일 23면>하고 있는 가운데 분양 당시와 다르게 LH공사는 부천시의 건축기준안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기반시설 수용인구와 세대수를 산정해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가구수 기준을 세웠다는 주장이다. 이는 당초 LH 공사가 토지 분양 상담에서 분양자들에게 지구단위계획 미 수립으로 가구수 제한이 없다고 밝힌 부분과 정면 배치되는 상황으로 민원인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5일 LH공사와 민원인 등에 따르면 LH공사는 분양전인 지난 2007년 11월 오정산업단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서에서 주거지역 57필지 내 상주인구를 599인(필지당 3세대, 세대당 3.5인)으로 추정했다. 이후 부천시가 이 지역의 건축기준안을 마련하면서 필지당 수용 가능한 최대 가구수의 의견에 대해 LH공사는 지난 2009년 3월 11일 수리계산을 통한 기반시설 용량대비 수용인구로 필지당 3세대, 세대당 3.5인 이상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통보했다. 이어 LH공사는 지난 2010년 5월 27일 부천시에 공문을 통해 현재 설치된 상수관경 기준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오정산업단지 내 주거 용지를 분양하면서 지구단위계획 미 수립과 준공업지역 등 장점을 부각시켜 분양했으나 허가 과정에서 건축제한을 받자 토지주들이 사기분양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당초 부천시는 향후 난개발 등 민원의 소지가 있다며 사전에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요청했으나 토지공사는 용지 매각의 어려움과 기 매각자의 각종 민원, 소송 등을 이유로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토지공사 인천본부, 민원인들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지난 2007년 5월 18일 관리기본계획 승인 후 개발에 착수하면서 이주단지 주거 용지로 총 57필지를 분양에 나서 이주자 37필지, 일반 9필지 등 46필지를 분양하고 현재 11필지를 분양 중에 있다는 것. 토지공사는 분양상담 시 지구단위계획 미 수립, 건축법상 건폐율 80%, 용적률 400%와 가구수에 제한이 없다는 매각 조건을 내세워 분양했다. 그러나 토지주들이 이 용지에 다중, 다가구 주택 등으로 건축허가를 신청으나 지난 2009년 4월 일조권, 사생활침해, 주차장 문제 해결 등으로 수립된 오정산업단지건축기준에 의거 건축기준 가구수인 ‘4가구 이하’에 걸려 허가가 나지않자 토공의 사기분양으로 인한 막대한
부천에서 국내 유명 식품업체의 유아용 음료를 마신 주부가 구토와 복통을 호소,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부천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주부 K(38)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경인전철 부천역 지하상가 마트에서 유명 식품업체의 어린이용 음료를 구입해 마신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찰에 신고했다. 또 함께 있던 주부 L(38)씨도 K씨가 건넨 음료수를 마시고 비슷한 증세를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음료수를 구입해 아이들에게 주기 전에 3~4모금 마셨는데 이런 증세가 나타났고, 나중에 살펴보니 병 뚜껑에 붙어있는 장난감 사은품과 뚜껑 사이에 젓가락 굵기의 구멍이 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입 경위와 증세를 조사하고 문제의 플라스틱 병과 해당 마트에서 판매 중인 동일 음료수를 모두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1차 조사결과에서 독극물 성분은 없는 것으로 나왔지만 2차 조사를 통해 위해성분이나 세균 감염여부 및 생산·유통 과정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해당 업체 관계자는 “문제의 병에 구멍이 나 있었고 같은 매장에 있던 다른 음료수병도 구멍이 있는 것을
부천시 공무원이 허위출장명령서를 내고 지인들과 도박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1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부천시 원미구 A(5급)동장이 지난 8일 오후 5시쯤 한 사무실에서 지인 3명과 함께 판돈 60만원 상당이 오고 간 일명 ‘세븐오디’라는 도박을 벌이다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A동장은 이 날 오후 4시쯤 동사무소에서 관내 순시 및 동향파악을 한다며 허위로 출장명령서를 내고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A동장은 “상습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며 실수로 그런 것이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찰은 A동장 등 4명에 대해 도박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