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천만화정보센터는 재미있는 만화로 풀어 낸 ‘산타할아버지, 지금 뭐하세요’ 전시회를 다음달 12일부터 10월14일까지 한국만화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연재작가전, 테마기획전, 레이몬드 브릭스 ‘산타할아버지의 휴가’ 초대전, 체험교실,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 전시회에는 만화연구회 소속 작가 20여명이 참가한다. 우선 테마기획전에서는 산타할아버지의 가족사, 크리스마스 전야의 이동경로 등 만화가들 특유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전시물을 선보인다. 또 산타가 선물을 만드는 과정을 피규어와 디오라마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산타캐릭터 그리기, 산타할아버지 복장 맞추기 놀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만화그리기 체험교실과 만화가 팬 사인회 등도 마련 돼 있다. 어린이 만화연구회 김병수씨는 “어린이에게 매우 친숙한 캐릭터인 산타할아버지의 일상 등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해 보려는 의도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의 시 정책 전반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져 부천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유인물은 전반적인 홍건표시장의 정책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담고 있으며 A4 용지 2장의 분량으로 지난 24일 오후부터 상동신도시 서해아파트 2408호 앞동에 뿌려졌다는 것. 유인물은 ‘홍건표 부천시장이 이끄는 부천은 너무 힘들다’는 내용을 골자로 시가 역점으로 추진중에 있는 추모공원건립과 지하철7호선 연결사업, 뉴타운개발등 을 비롯 22개의 시책에 대해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담고 있으며 홍시장의 부도덕한 언행을 언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대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 고의적으로 홍시장을 비방하는 유인물이 배포된 것은 명백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에도 저촉되는 경찰의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앞서 상동신도시주민연합 인터넷 네이버까페회원 70여명 등은 지난 23일 상동신도시 세이브죤 6층 S음식점에 모여 까페운영자 산사랑 김모씨 사회로 부천화장터 반투위 까페 운영자 계모씨를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앞으로 상호 연대해 홍건표 시장 주민소환을 추진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홍건표 시장은 우리나라에서 검증되
부천시 원미구가 6년간동안 꾸준히 ‘나눔운동’을 전개해 이웃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는 등 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나눔운동은 지난 2002년 ‘복사골 한가족’ 이웃돕기사업으로 시작, 2004년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 나눔사랑’으로 명칭을 변경, 시행돼 왔다. 2005년도부터는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더욱 범사회적으로 확산시키고자 문화시민운동이라는 큰 틀아래서 ‘나눔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 역점사업 중 하나다. 공무원 602명과 일반 시민 등 총 1천810여명이 나눔운동의 회원으로 사업추진 이래 현재까지 2억700만원을 후원받아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보훈가족 등 어려운 이웃 2천422명에게 1억8천500만원의 생계비지원 등을 지원해왔다. 그간 수혜자를 살펴보면 소년가장 127명, 수급자 999명, 독거노인 247명, 장애인 171명, 저소득층 451명, 보훈가족 393명, 결식아동 34명에게 생계비 및 집수리사업 등을 전개했다. 또 올해부터는 생계비 지원 외에 복지사각지역에 있는 저소득 가정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 11가구에 가구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소규모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1일 오전 11시 여
부천문화재단은 다음달 5일부터 8월25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와 어린이극장, 오정아트홀, 부천시민회관 등에서 ‘2007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공연’ 8편을 선보인다. 영어와 국악, 전래설화가 만난 창작공연 ‘호랑이와 곶감’이 다음달 5∼7일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여름방학 어린이 특별공연으로 첫 출발한다. 또 10∼22일 복사골문화센터 어린이극장에서 뮤지컬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여행’이 어린이들에게 신비한 모험심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재미를 선사하고, 같은 기간 오정아트홀에서도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삶을 배운다는 내용을 담은 연극 ‘가믄장아기’와 뮤지컬 ‘나무인형 이야기’ 등 2편을 공연한다. ‘가믄장아기’는 지난 2004년 서울연극제 우수작품상과 대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세계적인 크리스천 작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인 맥스 루카의 원작인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7월 25∼28일)와 인형극 ‘꿈을 주는 그림이야기’(7월 31일∼8월 12일)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각각 공연된다. 이밖에 탈춤무용극 ‘미얄할멈이 들려주는 우리 춤 이야기’와 뮤지컬 ‘개구리왕자’는 오는 8월 14∼25일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여름방학공연 8편
부천터미널㈜은 오는 8월 중순께 부천시 원미구 상동에 고속버스터미널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연면적 6만여평에 9층 규모의 복합테마쇼핑센터와 함께 자리잡은 터미널(1∼3층)은 최첨단 정보시스템을 갖추게 되며 전국 버스노선망으로 확대 개편될 예정이다. 부천터미널은 원미구 중동에 있는 중동공원과 아트브리지(길이 94m)로도 연결돼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 복합테마쇼핑센터(3∼8층)에는 워터파크와 영화관(11개), 단일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대형 전자상가가 각각 들어서며 높이 36m인 ‘생명의 나무’, 인공암벽, 하늘정원 등도 설치된다.
부천시가 오는 2008년 1월부터 시행키로 한 ‘행정동 광역화사업’이 지역 자생 단체와 선관위의 반대로 제동이 걸렸다. 부천시 원미구 선관위는 지난 15일 공문을 통해 “17대 대선과 18대 총선 등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동을 통.폐합할 경우 투표구 조정에 따라 선거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내년 4월 총선 이후로 행정구역 개편을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통.폐합 대상인 8개동 자생 단체와 해당 지역 공무원들 역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봉사활동이 물거품이 되게 됐다”면서 “조직 축소에 따른 불이익이 예상된다”며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동 광역화사업은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여유 공공시설은 시민의 복지 및 편의시설로 활용하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선거와는 무관하고 광역화 과정에 시민, 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미구 심곡 1, 2, 3동은 심곡동, 원미 1, 2동과 역곡 1, 2동은 원미동과 역곡동, 소사구 심곡본 1동과 본동은 심곡본동, 소사본 1, 2동은 소사본동, 괴안동과 역곡 3동은 괴안동, 송내 1, 2동은 송내동으로 각각 통.폐합해 현재의 15개동을 7개동으로 줄일
부천시 오정구 내동 주민들이 한국도로공사측과의 5년간의 끈질긴 ‘법정 다툼’ 끝에 ‘승리’했다. 소음 피해 보상 요구에 대한 주민들의 집요한 의지의 결과다. 대법원은 최근 이들 명보빌라 주민 300여명이 낸 소음피해 청구소송에 대한 법원의 1심 판결에 불복,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04년 7월 제기한 상고심에 대해 “이유없다”고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지었다. 명보빌라 주민들은 지난 1997년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에 따른 소음 진동 민원을 환경분쟁조정위에 냈으며 2002년 이 조정위로 부터 “도로공사는 주민 305명에게 1억6천600여만원을 지급하고 방음벽 보강, 차량속도 제한 등의 방음벽대책을 강구하라”는 결정을 받아 냈었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같은 해 3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채무부존재 확인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명보빌라 주민 총 305명 중 88명에게 1천900여만원을 배상하고 방음벽 설치와 소음정도를 65dB 이내로 하라”는 일부 패소 판결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즉각 1심 판결에 불복, 지난 2003년 11월 서울고법에 항소해 기각되자 지난 2004년 7월 대법원에 상고했었다.
부천시가 행정동 광역화 사업을 추진, 관내 8개동(洞)이 사라지고 총 29개동으로 재편 될 전망이다. 시는 법정동(洞)을 기준으로 인구 5만명 이하의 동을 통합, 현재 총 37개인 동을 29개로 줄이는 ‘행정동 광역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법정동을 기준으로 행정구역 조정 ▲통합시 광역동 인구 5만명 이하 ▲생활권, 주요 도로, 지형지물 ▲소규모 법정동 등 미 통합동은 중장기 조정 등의 ‘행정동 광역화사업’ 기본방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원미구 심곡 1·2·3동은 심곡동, 원미1.2동과 역곡1·2동은 원미동과 역곡동, 소사구 심곡본1동과 본동은 심곡본동, 소사본1·2동은 소사본동, 괴안동과 역곡3동은 괴안동, 송내1·2동은 송내동으로 각각 통폐합 돼 현재의 15개동이 7개동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여월택지개발로 인구 5만명 유입이 예상되는 오정구 성곡동은 분동을 하지 않기로 했으며 나머지 21개동은 광역동 운영결과 및 재개발, 뉴타운 사업 등 주변여건 변화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동 광역화사업은 행정 효율을 배가시키고 여유 공공시설은 시민의 복지 및 편의시설로 활용하게 돼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
11일 오전 0시5분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 현대백화점앞 계남대로에서 중동에서 춘의동방향으로 향하던 2.5t 마이티트럭(운전사 이모씨·35)에 실린 질소가스통(5ℓ)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가스통 파편이 튀며 트럭 운전사 이씨와 뒤따르던 엔터프라이즈승용차에 탄 김모(50·여)씨가 머리부위를 다쳤고, 보행자 이모(18·여)양이 놀라 대피하다 발바닥이 찢어지는 경상을 입었다. 또 엔터프라이즈승용차 등 승용차 3대와 택시 1대 등 차량 4대가 파편에 맞아 일부 파손됐다.
부천시 소사구 일대 주민들이 관내 동남우회도로(소사구 소사본동∼괴안회주로) 개설 준공이 당초 예정보다 지연 될 조짐이 보이자 “소음과 분진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시에 피해저감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7일 부천시와 소사구 일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총 151억원을 들여 지난 2002년 길이 1.73㎞의 왕복 6차선 동남우회도로 개설공사를 착공, 이달 중 준공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시공업체의 부도와 설계변경, 동절기 공사중단 등으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준공이 4∼5개월 늦춰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인근의 H홈타운 아파트 1, 2단지 1천560가구 주민들은 “공사에 따른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장기간 창문을 열어 놓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 시를 상대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 아파트의 입주민 대표 이신행(64)씨는 “수 년째 공사로 인한 소음과 분진으로 여름철에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공사지연이 말이 되느냐”며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민원 제기에 이어 집단시위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공사업체 중 1곳이 지난 2003년 부도처리되고 동절기 공사중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