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만화 전문 비즈니스 행사가 오는 15~19일 열리는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개최된다.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이번 축제에서 국내 최대 융복합 콘텐츠 페어인 ‘만화마켓’과 함께 글로벌 만화 콘텐츠 교류의 장인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 만화 원작의 2차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만화&필름 피칭쇼’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 마켓Ⅰ·Ⅱ관에서 진행되는 ‘만화마켓’은 우수 만화 콘텐츠의 프로모션을 돕고, 만화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만화·영상·디지털 콘텐츠 융복합 페어 행사로, 올해에는 콘텐츠 관련 기업과 기관, 만화가, 대학교 등 총 85개 내외의 프로모션 부스가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만화 콘텐츠 상품 판매, VR 만화방 등 체험형 프로그램, 마니아 이벤트 등이 열린다.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 개최하는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유망 바이어와 국내 만화 관련 기업 간의 1대1 비즈니스
부천시가 오는 18일 부천국제만화축제장으로 가는 특별 관광 열차를 운행한다. 이 열차는 이날 오전 11시 의정부역을 출발해 창동~회기~영등포~온수~부천역을 지나 송내역까지 약 90분간 운행된다. 축제 방문객들은 이 열차를 타고 송내역에서 내린 후 전용버스를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하면 된다. 특히 열차 칸칸에는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가족오락관’, ‘코스어를 이겨라’, ‘페이스 페인팅’, ‘팝페라 공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광 열차는 사전신청을 통해 접수된 500명(선착순)만이 탑승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홈페이지(www.bicof.com) 또는 이메일(hus1302@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개최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가 지난 1일 디딤돌문화센터 2층에서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소사문화 아키비스트 전문가 육성과정은 도시재생사업지 내의 마을역사·문화를 수집할 활동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시는 지난 6월27일부터 8월1일까지 6주 동안 아카이빙 시작하기, 기록의 방법들, 소사의 역사, 정지용에 대한 기억, 스토리텔링 방법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수강생 23명 중 16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향후 소사 도시재생사업의 현장활동가로서 소사문화 아카이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료생 김주희씨는 “이 수업을 들으며 소사본동의 숨은 가치를 발굴하고 정리하여 알리는 일에 굉장히 큰 가치가 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의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마을 주민들과 나누고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환식 시 도시재생과장은 “아키비스트 교육을 통해 육성된 인재가 소사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이끌어낼 소사의 역사와 문화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와 일본 가와사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포럼 ‘하나’의 제37차 정기교류회가 지난달 29일 부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이 지원하고 부천시가 후원하는 ‘하나’는 부천시와 일본 가와사키의 17~18세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에 방문해 한국과 일본의 역사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는 포럼으로 2000년부터 시작됐다. 8월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부천 청소년 20명, 가와사키 청소년 1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 기간 동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통일과 북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통일과 북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동아시아의 정세를 파악하고 평화적인 공존방향을 모색한다. 또 부천 가정 홈스테이를 시작으로 강화평화전망대 방문, 서대문형무소 견학 및 자유탐방, 역사포럼 등의 일정이 진행된다. 지난달 31일에는 ‘하나’ 청소년들이 부천시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익 시 행정국장은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포괄적이고 입체적으로 역사를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의 꿈과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부천 세종병원이 최근 부천시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기부금 1천만 원을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을 비롯해 박종학 소사본동장, 임형섭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위원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세종병원 이명묵 병원장은 “세종병원은 세계적인 심장전문병원을 만들자는 설립이념과 함께 다양한 사회봉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기본인 지역사회를 빼놓을 수 없다”며 “소사본동 복지협의체에서 기부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해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박종학 소사본동 동장은 “세종병원의 정기적인 기부활동이 지역의 기부문화가 확산되는 데 크게 기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복지협의체와 함께 기부금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형섭 복지협의체위원장은 “세종병원을 비롯한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기관들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소사본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느끼는 복지체감이 향상되고 있
부천성모병원이 폭염으로 여름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이웃들의 기운을 북돋우고자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제습기를 전달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The 건강한 하루’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에서 기획한 ‘The 건강한 하루’ 프로젝트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힘겹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직접 보양식을 전달하는 자선행사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총 27대의 제습기(27곳에 각 1대)와 설렁탕·삼계탕(207가구 382명)이 전달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진행한 부천성모병원 교직원 중심 자선단체인 성가자선회는 1984년 설립 이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해외 취약계층 등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의료비, 장학금, 생계비, 재활보조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온 가족이 즐기는 도심 속 패밀리파크 ‘웅진플레이도시(경기도 부천)’가 본격적인 여름시즌을 맞이해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캐릭터들로 구성한 신개념 캐릭터 축제와 다채로운 이벤트를 워터파크에서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 대표 캐릭터 총출동 신개념 공연 이벤트 날씨 걱정없이 무더위에도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대 실내 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어린이와 가족단위 고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이번 시즌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국내 최초 워터파크에서 진행되는 캐릭터 뮤지컬과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선보여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캐릭터 뮤지컬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버라이어티 공룡 싱어롱쇼로 즐기는 ‘고고다이노 공룡탐험대’, 올바른 식습관과 교육을 배울 수 있는 ‘코코몽 시끌벅적 싱싱마을 구출대작전’, 오디션에서 펼쳐지는 재밌는 스토리 ‘안녕 자두야 우당탕탕 오디션 대소동’, 바른 인성 교육 스토리로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뚜앙의 칭찬배지’, 웅플에 놀러와 펼쳐지는 스토리 ‘뽀로로 썸머 바
보건복지부 지정 국내 유일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JCI Korea)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다. 세종병원과 한국청년회의소는 지난 23일 세종병원에서 ‘우즈베키스탄 심장병 어린이 병문안’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 한국청년회의소 김가람 중앙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세종병원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인 5명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심장병 수술 지원 사업’을 시행,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환아를 대상으로 진료 및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에는 세종병원과 인연이 닿아 수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8명의 어린이들에게 수술을 지원했다. 이번에 입국한 5명의 우즈베키스탄 아이들은 모두 심실중격결손을 앓고 있던 아이들로, 지난 3일 세종병원에 내원해 6일부터 9일까지 수술을 받았다. 현재 이 아이들 5명은 모두 완쾌돼 24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고려인 4세인 김유나(9개월·여)양의 어머니 티안 라리사(29)씨
부천시가 사업 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체납자 중 납부의지가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 경제적 회생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다만 악의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되, 생계형 체납의 경우 분납이행을 전제로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유예하는 등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 이같은 방침은 체납에 따른 행정제재가 경제활동 재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경제적 악순환의 굴레가 돼 생계형 체납자가 증가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이행을 전제로 신용불량 등록, 관허사업 제한, 금융거래 제한 등을 일시적으로 유보하거나 해제하고, 부동산·차량·공매 보류, 생계형 자동차 번호판 영치유예 등의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경제적 회생지원 상담창구’를 운영해 신청자를 접수한 후 심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회생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조세회피자와 구분하는 맞춤형의 효율적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오정경찰서가 최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깨끗한 우리동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날 경찰은 부천제일시장 일대에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시민경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자연보호회, 상인협의회 등 50여 명과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특별방범 순찰활동을 전개했다. 또 협력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여성불안 환경 개선을 위해 공원 화장실의 비상벨을 점검하고, 침입절도 예방을 위한 형광물질 도포지역에 경고판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치단체, 협력단체 등 지역주민과 함께 적극적인 협력치안활동을 펼침으로써 우리동네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이라는 인식변화를 유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안전과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여 공감·소통하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