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 부천시장 출마가 거론되는 경기도의회 나득수 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3)은 인구 5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의 부시장 정수를 2명으로 확대를 위한 법률 개정과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주권 확보를 위한 도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25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발언을 통해 “인구 50만 이상 100만 미만의 대도시는 다른 일반시에 비해 인구가 3.1배, 공무원 수가 2.4배, 재정규모가 2.6배에 달해 1명의 부시장으로 행정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속한 법 개정으로 부시장 수를 2명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시에 부시장을 1명 둘 수 있고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해서는 2명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나 의원은 “자치분권 개헌으로 자치조직권이 완전히 확보되기 이전이라도, 전국에서 50만 이상 대도시가 가장 많은 도가 적극적으로 지방분권법 개정을 건의해 부시장 정수를 2명으로 확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 “도내 기초자치단체 상당수가 자체 세입으로 행정 인건비조차 충당하기 어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국내외 취약계층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및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프리맘 케어(Pre-mom care)’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리맘 케어’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이주민, 북한이탈주민, 난민, 미혼모, 국내 저소득층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산전검사비, 출산비, 만 3세까지의 영아의료비, 출산용품 등을 지원한다. 이는 생명존중의 가톨릭 영성을 구현하고 새생명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시행된다. 병원 측은 그간 다문화, 이주민, 난민 산모의 경우 건강보험 자격이 없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해 산전검사를 제대로 받지 못한 채 분만이 임박해서야 내원, 출산 시 산모와 아기가 위험에 처하는 응급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다반사였는 데 이번 지원으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순석 병원장은 “기뻐야할 아이의 탄생이 부담으로 와닿는 많은 취약계층 임신부들이 프리맘케어 사업을 통해 의료비 걱정이 아닌 오롯이 새생명 탄생의 기쁨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부천시 김용익 복지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4명이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이하 ‘인천폴리텍대학’)의 김소림 학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주인공은 김용익 복지국장, 박성도 노인복지과장, 한권우 인생이모작지원센터장, 백완희 인생이모작운영팀장으로, 이들은 이날 관·학 일자리협력 유공 감사패를 받았다.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와 인천폴리텍대학은 2016년 6월 취업형 일자리 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베이비부머와 경력단절여성 등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을 진행해왔다. 그 성과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는 의류업체 실직 여종업원 재취업 의류봉제 과정을 개설해 수강생(17명) 모두 의류업체에 재취업하도록 했으며, 경력단절여성 커피바리스타 과정(2016년 47명, 2017년 20명)을 운영해 부천시 시니어카페 4곳에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폴리텍대학에서는 3개 강좌의 강사료, 훈련수당 등 약 2억 원을 지원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김소림 학장은 “부천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약 2년간 매우 성공적으로 업무협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자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익 복지국장은 “양자 협력을 통해 실
부천시가 최근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의제는 부천시 아동친화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6개 아동친화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으로, 참가자들은 모둠별 자유토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토론을 통해 부천시 아동 정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투표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어 이들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의 슬로건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아동친화정책 방향과 비전을 내포한 슬로건으로 ‘아이(I) like 부천’, ‘fantasia children’,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도시 부천’ 등 3건이 선정됐다. 시는 향후 아동관련 사업을 추진할 시 이를 활용해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부천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분석한 후 아동친화
혜원의료재단은 위탁 운영 중인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6차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지난 평가에 이어 또 다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내 시립 의료기관 중 2회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의료기관은 단 2곳에 불과하다. 심평원은 요양병원의료서비스의 적정성을 유지하고 국민에게 합리적인 병원 선택 정보 제공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전국 1천400여 개의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진료 구조와 진료부분 22개 지표로 의료의 질을 측정하고 15개 지표를 모니터링해 평가를 진행한다. 허봉렬 병원장은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 지역 대표 요양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해 부모님을 안심하고 모실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오는 6.13 지방선거와 관련 부펀시선거관리위원회가 부천시장 선거 선거비용 제한액을 3억800만 원 확정, 공고했다. 6일 시선관위에 따르면 이는 지난 제6회 지방선거 때의 3억2천300만 원보다 1천500만 원 감소한 금액이다. 시선관위는 이와 함께 경기도의원 선거 평균 비용 제한액은 5천300만 원으로 공고했다. 특히 제한액이 가장 많은 선거구는 제3·4선거구로 각 5천600만 원이다 또 부천시의원 선거 평균은 4천600만 원이며 가장 많은 선거구는 다선거구로 5천100만 원이다. 비례대표 부천시의원 선거는 8천100만 원으로 지정했다 선거비용은 후보자가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5% 이상 득표한 경우 선거비용 제한액 범위 안에서 적법하게 지출한 선거비용 전액을, 10%~15% 미만 득표한 경우에는 절반을 후보자에게 돌려준다. 다만, 예비후보자가 사용한 선거비용, 통상 거래가격을 정당한 사유없이 초과한 비용, 회계 보고서에 보고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한 비용 등은 반환하지 않는다. 시선관위는 선거비용 부풀리기 등 허위로 선거비용을 돌려받는 행위를 막기 위해 선거비용 지출 관련 영수증·계약서 등 증빙서류 외에 실제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
부천소방서가 피난약자인 노년층의 안전한 삶을 도모하고 전 국민의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안전트로트’를 제작해 보급한다. ‘안전트로트’ 제작은 국민들이 소방시설의 용어를 잘 알지 못하고, 흔치 않는 재난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하고자 누구나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소방시설이나 화재대피요령 등에 대해 앎으로써 소방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부천소방서는 지난 2일 엠스타기획 소속 트로트가수 유예진씨와 장윤주씨를 소방서 트로트안전강사로 위촉하고 1년 동안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과 지역축제·행사를 통해 안전트로트를 알리기로 했다. 여기에 오는 12일에는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에서 어르신과 병원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트로트안전교실’을 통해 피난약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추진한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안전트로트는 그 자체가 소방안전을 위한 완성체는 아니다. 다만, 전 국민의 감성이 깃들어있는 트로트를 매개체로 활용하여 보다 쉽게 소방안전교육과 안전의식을 전파할 수 있는 홍보콘텐츠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MDEC·Malaysia Digital Economy Corporation Sdn Bhd), 경제기획부(EPU·Economic Planning Unit), 재무부(MOF·Ministry of Finance) 등 문화콘텐츠 관련 정부기관 방문단이 최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함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방문해 한국의 디지털콘텐츠 산업을 시찰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이들은 진흥원에서 한국의 웹툰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현황을 묻고 산업 부흥을 위한 공적기관의 역할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이 자리에서 진흥원은 부천만화정보센터를 포함한 지난 20년의 진흥원 역사와 함께 최근 주력하고 있는 한국 만화·웹툰의 글로벌화를 위한 진흥원의 역할 및 기능을 강조했다. 말레이시아 디지털경제공사 콘텐츠 및 기술 파트 부사장 하스눌 하디 삼수딘(Hasnul Hadi Samsudin)은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인 우리가 방문한 이유는 말레이시아 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서다. 진흥원을 통해 한국과 협력하며 글로벌시장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MDEC이 주최하는 말레이시아의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가 이제까지는 컨퍼런스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부터는 포
최근 부천시가 부천시 4개 로타리클럽, 예손병원과 ‘사랑愛 집수리’ 재능나눔 참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 중앙로타리클럽(회장 김방곤), 한울로타리클럽(회장 김동휘), 소사로타리클럽(회장 김정호), 동부천로타리클럽(회장 유창열)과 예손병원(병원장 임수택)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의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愛 집수리’ 사업 취지에 공감한 4개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에서 봉사참여 및 기부 의사를 전달해옴에 따라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로타리클럽과 예손병원은 1천만 원 상당의 집수리 물품을 기부한다. 또 월 1회 이상 홀몸어르신과 저소득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및 전기시설 교체, 창틀 수리 등 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로타리클럽은 1905년에 시카고에서 처음 창설돼 우리나라에는 1927년 경성RC로 태동한 국제적 봉사단체로, 부천 지역에 20여 개 클럽이 장학사업과 복지시설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맺은 4개 클럽에는 84명의 회원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예손병원은 행정기관 및 민간단체와 다양한 의료협력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국내외 의료봉사와 소외계층 지원에
부천시가 1일부터 저소득층에게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를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시는 올해 13억8천만원으로 1만9천여 명에게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온라인·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공연, 전시, 영화, 놀이공원, 스포츠경기 등에 이용하거나 음반, 도서,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국내관광 상품, 철도·항공·고속버스 승차권 결제도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이며 6세 이상부터 개인별로 연간 7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이용자도 발급을 허용해 중복 수혜가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2월 1일부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급 신청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카드 사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문의: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3)/부천=김용권기자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