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 다만, 당 차원에서 다수당인 더불어 민주당에서 의장이 나와야 하고 만약 타당과 담합을 통해 당론과 다른 결과가 나올 경우 징계도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엄태준 위원장이 이천시의회 하반기 원 구성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6대 이천시의회 출범 당시 여대야소 구도 속에서 야당에서 의장이 나왔으나 하반기에 여소야대로 구도가 바뀌면서 하반기 원구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전반기 원구성 당시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5명임에도 불구 의장과 3개의 상임위원장 자리가 야당으로 넘어가고 부의장만 새누리당 의원이 차지했다. 이 과정에 새누리당 소속 A의원이 해당행위로 몰려 지역위 관계자들이 도당에 제명까지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건재한 가운데 전반기 원구성 당시 A의원과 더민주 의원들 간에 밀약이 있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최근 더민주 몇몇 의원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A의원의 손을 들어 줄 것이라는 말이 나돌자 더민주 경기도당이 공문을 통해 “양보는 없다. 타당에서 의장이 나올 경우 해당행위로 간주해 당 차원 (공천 불이익 등)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는 지난 4월
이천시의 대표적 농특산품 중 하나인 햇사레장호원복숭아가 올 들어 첫출하를 하면서 기다렸던 소비자들과 만난다.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안성기)는 지난 20일 모가면 원두리에서 과수농사를 짓고 있는 박재일씨의 농장에서 ‘설향로’ 품종 복숭아를 첫 출하했다. 현재 이천에는 장호원을 비롯해 복숭아 농가가 지역마다 골고루 분포돼 있으며, 800농가가 조금 넘는 주민들이 약 700ha의 면적에서 복숭아를 생산해 오고 있다.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다’는 뜻을 담고 있는 햇사레 복숭아는 이천 지역의 좋은 일조 조건과 과수 농가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특히, 당도 등이 뛰어나 작년에 열린 농산물 브랜드 대전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복숭아 시장에서 최고의 브랜드로서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햇사레복숭아 작황은 예년에 비해 비교적 좋은 편에 속하지만, 천공병이 유행해 전국적으로 복숭아 출하량이 감소 할 것으로 예상돼 예년에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병돈 시장은 “햇사레 복숭아는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명품 농산물”이라면서 “생산시설의 현대화와 상품의 특화를 통해 햇사레복숭아의 경
이천경찰서는 심야시간 농촌마을을 돌며 차량을 턴 혐의(특수절도 등)로 조모(54)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새벽시간대 이천, 여주, 광주 등의 농촌마을을 돌며 가방이 든 차량만을 골라 터는 수법으로 모두 36차례에 걸쳐 1천200여 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피해자들은 자신의 집 마당에 주차를 해놓으면서 차량 문을 잠그지 않아 범행의 표적이 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는 경마장에 갈 돈을 마련하기 위해 수개월간 범행을 계속했다"고 말했다./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 다음달 1일 공식 출범하는 가운데 이종명 전 안전행정국장이 초대 상임이사로 최종 확정됐다. 20일 시에 따르면 5개 청소년시설을 통합·운영하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은 조병돈 시장이 이사장을 맡고 7월 1일 공식업무를 시작으로 20일 ‘출범식 및 청소년 대토론회’를 실시한다. 출범식과 함께 마련되는 청소년 대토론회는 조병돈 이사장 및 각 청소년지원시설 기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시설 이용에 대한 솔직담백한 의견을 청취·수렴해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운영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5개 청소년시설은 문화·정보활동과 여가생활 및 청소년 전문상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서희청소년문화센터,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집, 부발청소년문화의집 등이다. 시의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은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운영기관별 인사교류 및 우수청소년프로그램 공유, 청소년 유대 등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고 이천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의 미래지향적이고, 지속·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또 시는 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의 업무를 총괄할 상임이사 공모를 통해 이종명 전 안전행정국장(60)을 초대 상임이사로 최종 확정했다
이천시가 2016년 교육부 국비공모사업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분야 중 기존 평생학습도시 특성화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를 대비한 국가 평생학습체제 구축과 관련된 교육부의 이번 공모사업에 시는 ‘학습을 통한 울림! Bravo(브라보) 이천’이라는 사업으로 참여했다. ‘학습을 통한 울림! Bravo 이천’은 동원대학교, 강동대학교, 장호원과 증포동주민자치학습센터, 창전청소년문화의 집이 참여해 은퇴자,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경제적 자립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자격취득을 통해 전문소양을 갖춘 지역인력을 양성하고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한국어교원 양성과정, 디톡스주스&스무디 마스터 과정, 직업상담사, 인성교육전문가, 꽃차 소믈리에 자격과정, 발효효소 관리사 자격과정 등이 있다.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을 위한 ‘Jump up(점프ㅡ 업)! 내안의 멋진 나 만들기 과정’, 세대 어울림을 통한 문화재 지도 만들기 과정인 ‘A.R.T 문화재 사수대’를 기관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 및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 경제적 자립 강화와 행복증진에
“여주시는 수도권이라는 미명 아래 수도권정비계획법 제정 이후 34년 동안 2중 3중의 중첩규제로 지역경제가 황폐화됐고 기반시설 부재로 유·무형의 막대한 피해를 감내해 왔다” 여주시의회 이환설 의장이 발의한 ‘여주시 수도권 제외 촉구 결의문’이 지난 17일 제129차 경기도시군의장단협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의장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가 지난 1982년 수도인 서울을 중심으로 과도하게 집중된 인구와 산업을 질서있게 정비하고 균형있게 발전시킨다는 명목하에 ‘수도권정비계획법(이하 수정법)’을 시행하면서 한강수계와 군사보호지역 등 중첩규제로 인한 장래 개발환경이 전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여주시는 인구 밀도가 서울시의 100분의 1도 안 되는 수도권 동부 변방에 위치한 낙후지역으로 경기도에 속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무리하게 수도권에 포함시키는 잘못된 정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여주시는 수정법 시행 34년간 제대로 된 산업시설 하나 없이 경제적 생산기반이 전무한 가운데 수십 년 지속된 개발제한과 2중 3중의 과도한 규제 결과로 지역경제가 황폐화 된 것은 물론 관련 기반시설의 부재로 인해 인구증가 요인이 원천적으로
5인조 첼로 프로젝트 23일 이천아트홀 공연 이천시가 낳은 천재 첼리스트 임재성를 주축으로 구성된 5인조 첼로 프로젝트가 오는 23일 이천아트홀에서 ‘Shall We Cello?’라는 주제로 열정의 무대를 갖는다. 첼로프로젝트는 지난 2월과 3월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Cello Project Double B’ 콘서트로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여 국내 음악계에 큰 관심과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관객과 공연 관계자에게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받은 바 있다. 이천초등학교 시절 이웃집에서 버린 첼로를 장난감으로 갖고 놀다가 천재성이 드러난 임재성에게 이번 이천아트홀 공연은 의미가 크다. 임재성은 천재성을 바탕으로 선화예술고교 재학 중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선발을 통해 만17세 나이로 음악원에 입학했고 이후 세계적인 첼리스트 정명화와 장형원을 사사를 받으며 졸업 후 독일 뤼벡국립음악대학교로 유학을 떠나 석사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만장일치 최고점으로 졸업했다. 임재성을 주축으로 남정현, 박진영, 장우리, 조은 등 한국의 젊은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로프로젝트는 매회 국외 젊은 첼리스트가 초청돼 시리즈 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국과 독일, 미국, 영국, 오스트리아 등
읍면동 누비는 ‘참 시민호’ 순항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8월 개통 취업정책 도내 1등 인구 35만 계획도시 실현 눈앞 이천시가 LTE급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 개통되는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내년에 완공되는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지난해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에 따라 지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희망에 차 있다. 특히 이천시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 운동은 경제적 성장에 비해 시민의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극복하고자 하는 것이 핵심이다. 중리·마장지구 명품 주거공간 개발과 자율형 사립고 설립 인재 육성,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건립 등 숙원사업 해결에 발빠르게 움직이며 오는 2020년 인구 35만 계획도시 실현과 대한민국 1등도시 조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천시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본다. 이천시 LTE급 성장세 선진 시민사회로 향하는 이천시의 ‘참시민 이천행복나눔’ 운동 공공장소에서의 무질서, 약자에 대한 무시, 함부로 버리는 쓰레기, 불법주정차, 보복운전, 나만 편안하
지속성장하는 창조적 건설회사를 기치로 내건 동부건설이 미래형 도심복합지구 대표주자로 발돋움한 가운데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신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있다. 동부건설은 14일 단순도급 방식 사업에서 나아가 에너지, 환경, 자원개발 사업 등을 통해 양질의 공사를 스스로 창출하고 직접 운영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하에 기존 사업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토목, 건축, 플랜트 등의 수많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동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센트레빌’은 차별화된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 ‘이촌센트레빌’, ‘대치센트레빌’ 등은 지난 10여년 이상 각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주거에 그치지 않고 비즈니스와 문화,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한데 어우러지도록 설계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미래형 도심복합지구의 대표주자라는 평가다. 토목 분야에서도 국내 최대 복층교량인 청담대교와 국내최대 단일 시공 규모인 삼척 LNG생산기지 방파제 등의 공사에 참여했고, 플랜트 역시 주력 사업 중 하나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및 대규모 집단에너지 사업을 비롯해 철강, 산업설비 등 다양한
여주시가 일선 지역주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대신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주민 숙원사업 일환으로 상반기에 2억 9천500만원을 투입해 농로 및 마을 안길 포장공사 13건, 배수로 정비공사 6건, 기타공사 1건을 완료했다. 아울러 2회 추경예산 3억 800만원을 확보해 농로 및 마을 안길 포장공사 11건, 배수로 정비공사 4건에 대한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하반기 공사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없도록 우기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 추진 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기봉 면장은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면 즉시 현장 확인을 통해 조속히 보수를 실시하고 모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주어진 예산을 최대한 활용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