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참맛 놓치면 ‘말짱 도루묵’ 도토리는 소화가 잘되며 모세혈관과 위,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수분 함량이 많아 쉽게 포만감을 주는 반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많이 이용되는 웰빙시대의 대표 건강식품이다. 이런 도토리가 시대 흐름에 맞게 다양한 모양새와 맛으로 현대인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 시흥 물왕저수지 인근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멋들어진 하얀 중세풍의 2층 건물이 보인다. 분위기 있는 야외 정취와 잘 어울리며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오는 이국적인 건물의 정체가 바로, 도토리로 갖가지 요리를 만드는 ‘도토리마을묵집’(대표 강명옥)이다. 또 내부 인테리어도 음식점에선 보기 힘들게 세련미를 갖췄으며, 알프스소녀 같은 옷차림의 직원모습에 마치 유럽의 한 식당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곳은 단지 건물만 화려한 것이 아니다. 묵으로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를 자랑한다. 묵밥이며 묵전병, 도토리해물판전, 도토리묵채 콩국, 도토리묵채 비빔밥, 묵무침 등등. 도토리마을묵집의 모든 메뉴는 강 대표가 직접 개발하고 있는데, 처음 묵집을 하기 전부터 묵에 대한 맛을 확립하기 위해 6개월간 전국을 돌아다니며
시흥보건소는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의 조기정착을 돕기 위하여 ‘시흥 무지개가족 건강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지개가족이란, 결혼을 통하여 국내에 입국한 다문화가정을 지칭하는 말이다. 7일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서울, 경기 지역 중 8번째 도내 4번째로 외국인거주가 많은 밀집지역이며, 2008년 말 현재 약 1,400여명의 결혼이민 여성들이 거주하고 있다. 2005년도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국제결혼이민여성의 자연유산율, 사산율 등이 국내여성보다 높게 나타나 생식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보건소는 결혼이민여성들이 결혼과 함께 직면하게 되는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보건·의료적 지원을 위하여 3월 31일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한글교실 대상자를 대상으로 생식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정을 시작하였다. 주 교육내용은 건강한 임신을 위한 준비, 출산과정 교육 및 태아의 성장 및 자연분만 동영상을 상영하였으며, 언어의 차이에 따른 교육 한계를 최소화 하고자 풍부한 영상자료를 활용하여 외국인 여성들의 이해를 도왔고,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태아기형을 조기에 예방하고자 엽산제를 제공하였다.
시흥시 시립도서관(관장 정성수)은 봄이 손짓하는 4월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을 맞이한다. 1일 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주간행사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홍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가 기반이 되는 건전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각 관별(시립, 어린이, 대야)에서 자체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주요행사로는 저자특강으로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의 저자 편해문 선생을 모시고 우리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과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 고정욱 선생과도 만나보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또한 창작인형극, 과학뮤지컬, 복화술 인형극 공연 등이 있으며 각 관별로 북아트, 종이접기, 타피스트리 작품전시회 등 눈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볼거리도 제공한다. 한편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순회도서관 이용자와의 만남으로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는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참여방법은 행사당일 선착순 참여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hcitylib.or.kr)에서 문화광장 → 문화강좌 → 각 관별 선택 → 행사명을 클릭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내 홍보물을 참고하고 각 관별로 전화문의
시흥시 정왕본동주민센터(동장 김세현)는 2009년 1/4분기 도시환경분야 동 행정 평가에서 14개동 중 당당하게 최우수 동으로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금번 동행정평가는 각 동별 14명의 시민평가단 및 모니터링요원들이 청소, 불법광고물 정비등 도시환경분야에 대한 평가에서 정왕본동이 최우수 동으로 선정된 것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조성에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정왕본동은 원룸단지가 다수분포하고, 유동인구가 많다는 여러 가지 열악한 여건에도 마다하고, 2008년도 동행정 종합평가 1위에 이어 2009년도 1/4분기 도시환경 분야에서 1위를 함으로써 유관단체회원과 지역주민 공무원, 학생등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루어낸 쾌거다.
시흥시 환경미화원들이 쓰레기 속에서 찾은 재활용품으로 기부금을 마련하여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흥시 환경미화원들은 금년 초, 쓰레기양을 줄이고 도시를 깨끗이 해보자는데 뜻을 모아, 거리청소 및 무단투기 된 쓰레기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재활용이 가능한 고철, 파지, 플라스틱 등을 따로 모아 판매 수익금 1백3십여 만원을 최근 사회복지법인 시흥시 1%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선행에 참여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함복남 외 135명은 “적은 금액이나마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다는데 큰 의미를 두었다. 처음 이 활동을 시작할 때에는 쓰레기 속에서 재활용품을 선별해가며 청소를 한다는 것이 다소 번거롭고 힘들기도 했지만 오늘의 뿌듯함에 행복해 하며, ‘쓰레기도 줄이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다’는데 큰 의의를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시흥시여성회관 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김문순)는 출산 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전업주부 등 여성의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취업 유망 직종인케이크 데코 특기적성강사 양성 과정과 사무자동화과정직업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지원본부는 지난 2월 여성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케이크 데코 CA강사 양성과정’을 오는 4월 1일부터 취업의사가 확고한 제과, 제빵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직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일반사무관리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문서작성 실무와 엑셀, 경리기초 교육으로 구성된 사무자동화과정을 이수하면 지역 기업체의 경리, 일반 사무직분야에 취업이 용이할 전망이다. 한편 새일지원본부는 오는 4월 중순부터 시화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경리실무, 기계캐드 분야의 취업지원을 위한 무료 직업훈련교육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며 취업을 원하는 여성은 이력서와 주민등록등본, 직업훈련 참가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는 국가차원의 에너지, 환경문제의 해결을 목표로 시민들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자전거 교육의 일선에서 앞장서 나갈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교육을 이수한 사람은 교육수료증을 수여하고 동주민센터에서 주민자치교육의 자전거 교육강사 활동을 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교육은 오는 4월3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 접수하며 5월6일부터 8까지 3일간에 걸쳐 정왕보건지소 2층 환경관리센터 세미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자전거타기운동연합 서울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현수 강사가 직접 강의 할 예정이다. 한편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시민들의 자체적인 자전거 역량을 강화를 위한 것으로 교육수료한 자전거 강사들이 지역에서 적극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많은 시민들에게 올바른 자전거 타는 문화를 보급하는데 기여해줬으면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경찰서(총경 이기옥)는, 24일 강당에서 전 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이기옥 시흥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이기옥 서장은 “함께 근무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성과주의 창출, 형식적이고 불합리한 관행 개선 그리고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참석한 경찰관들에게 ▲신속한 경찰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행위·행동 엄금 ▲직원 상호간 화합하고 화목한 분위기 조성을 당부하며 직원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기옥 서장은 88년 경찰에 입문하여 담양경찰서장, 인천청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한바 있다.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김문순)는 취업을 원하는 전업주부에게 무료로 사회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여성 취업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8일 시 여성회관에 따르면 이번 여성 취업특강은 노동부 부천지청 직업지도 전문가(오현주)를 초빙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걸림돌 극복하기』란 주제로 취업스트레스 관리, 취업 목표 설정하기, 직업 정보탐색법 등의 내용으로 오는 20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시흥시여성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취업특강 참여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시흥시여성회관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직업교육팀(310-6022)으로 오는19일까지 신청하면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흥새로일하기지원본부장에 의하면 오는 4월경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시화산업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경리실무, 사무자동화과정, 기계캐드 분야의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시 보건소(소장 박정란)는 최근 건강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던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비취학 청소년을 위해 생애전환기건강진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사업이란 생애전환기 연령에 해당하는 비취학 청소년(만 15~18세)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중 만40세, 만66세로 질병조기 발견 및 건강관리를 위해 성별,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포괄적인 건강진단을 말한다. 만40세는 암, 심,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발병률이 급상승하는 시기로 맞춤형 검진을 위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크레아티닌(신장기능), B형간염, 우울증 선별검사 등과 위암, 유방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4종에 대한 무료 암 검진을 받게된다. 만66세는 신체기능이 저하되며 낙상,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로 맞춤형 검진을 위해 만40세 검진항목을 포함, 노인신체기능(근력, 평형성), 일상생활 수행능력, 인지기능장애(치매), 노인청력검사 등이 추가되며 만66세 여성은 골밀도 검사가 추가된다. 수검 대상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송부한 ‘건강진단표와 안내문’ 및 ‘신분증’을 지참해 안내된 검진기관을 방문, 검진을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