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6개 공공도서관(중앙·능곡·대야·대야어린이·정왕어린이)은 초·중·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휴관일 없이 공공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무더운 여름동안 학생들에게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책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0년부터 방학 중 휴관일 없이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과 친밀감을 형성,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여름방학 특강으로 ‘80초 생각하기, 라이스클레이, 도서관에서 방학숙제하기, 동화와 함께 쿠키클레이’ 등 어린이 및 학생들에게 도서관의 문을 활짝 열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머니’란 존재의 힘 보여주고파 에너지 절약운동·교통안전 교육 등 지역사회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저소득층·지역내 단체간 매칭 성과 “협력에 쓰이는 한자어인 도울 협(協)은 한자 열십(十)과 힘력(力) 세 개가 모여 이뤄집니다. 어머니회가 협력해 선을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8일 ㈔대한어머니회 시흥지회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손경희(48·사진)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손 회장은 지난 1995년 시화국가동단에서 사업을 하는 남편을 따라 시흥시로 이주한 뒤 20년 가까이 살며 시흥시를 제2고향으로 삼고 있으며 현재 ㈔대한어머니회 봉사뿐만 아니라 청소년갯골 생태지킴이, ㈔한국어린이 난치병협회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맹렬 주부다. 그는 “한 가정의 아내로 주부로 어머니의 이름으로 살기 어렵고 또 여성이 경제활동에 적극적이지 않으면 가정과 사회 발전도 이룰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자녀교육, 노부모부양, 다문화가정 문제 대처 등에 모정의 자세로 열정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손경희 회장과의 일문일답. 대한어머니회 시흥
시흥시가 지난 24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3년 녹색환경대상’ 자치단체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 대상은 기업경영에서 녹색환경 경영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기업경영에 도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시는 평소 대기질 개선, 연안해역과 하천의 오염방지를 위한 수질 개선,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추진, 시민의 휴식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도시공원 및 녹지 조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사업 등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한 공적이 인정돼 ‘2013년 녹색환경대상’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학영 국회의원, 환경전문기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부문에는 시흥시와 남양주시가, 공공기관단체 부문에는 대구도시공사, 송파경찰서, 육군 제55보병사단이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녹색환경도시 조성에 더욱 집중해 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흥시 교육지원청이 24일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에서 역대 최대와 경기도내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출품된 10만6천458점 중 시·군·구와 시도 예선을 거친 301점의 마지막 심사 결과 시흥시 학생들이 금·은·동상을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금상을 수상한 시흥고 최승미(2년)양의 ‘우리아이지킴이’라는 영유아 돌연사 방지 발명품을 통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학생들은 지난 5월 치러진 경기도 대회에서 지역예선을 거친 250점 중 전국대회 출품 3, 특상 4, 우수상 9점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시흥 과학 꿈나무들은 이 밖에 제25회 경기과학전람회에 11점이 본선에 올라 5점이 입상하고 학생부와 교원부에서 각각 1점씩 전국대회에 출품됐다. 또한 경기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전자통신 부문 은상 1팀을 비롯, 과학미술, 항공우주, 탐구토론 부분에서 동상 7팀, 장려상 3팀이 각각 입상했다. 한편 지난 5월 말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열린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금모래 초등
시흥시는 오는 8월12일까지 시민참여를 통해 군자배곧신도시에 새롭게 태어날 공원 이름을 짓기 위한 ‘군자배곧신도시 공원이름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생명·참여·문화’라는 큰 틀 아래 진행하는 군자배곧신도시 조경공사와 관련, ‘시민참여 미래지향형 도시공원 조성’이라는 중요한 목표를 실현하는 첫 단추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선정기준은 배곧신도시의 기본 취지에 맞도록 순 우리말 이름, 각 공원 콘셉트 및 계획의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는 창의적 이름, 시민정서가 깃든 친근감 있는 이름이어야 한다. 공모대상은 군자배곧신도시 내 16개소의 도시공원으로 응모방법은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광장-고시공고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다음달 1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방법은 심사위원회에서 시민이 제출한 이름 중에 공원별로 3개를 선정하고 시에서 제안한 이름 1개와 합쳐 총 4개의 이름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하며 16개소의 각 공원별 당선작에 대해서는 1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기회로 공원 이
시흥시가 정부의 경제 활력 제고 및 서민 생활 안정화 지원을 목표로 추진한 2013년 안전행정부 주관 ‘지방재정 균형집행 평가’ 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2013년 균형집행 목표액 2천404억 원보다 713억원을 초과해 목표액 대비 129.6%인 3천117억 원을 집행해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에도 안전행정부 주관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5천만원을 수상하는 등 서민 생활 안정 및 일자리 창출, SOC 투자 사업 등 정부 시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시의 최대 역점 사업인 군자배곧신도시 개발로 인한 지방 채무로 재정이 어렵다는 주변의 논란이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재정 운영으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성과는 매우 의미있는 평가로 주목된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2011년 40%가 넘던 예산 대비 채무 비율도 15.1%로 낮아져 안전행정부 기준 재정 ‘주의’ 등급에서 ‘정상’ 단계로 진입하기도 했다. 또한 시는 재정 균형집행을 위해 올해 초 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쿼드러플 추진 계획’을 마련했으며 재정 균형집행을
시흥시는 민선 5기 3주년을 기념해 15일 시청 글로벌 센터에서 일반 시민, 시민 활동가, 분야별 전문가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0년 7월1일 임기를 시작한 김윤식 시장의 민선 5기 3주년과 2014년 새롭게 시작하는 시흥100년을 맞아 그동안 시정 운영 성과 등에 대한 시민 평가를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과제와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민선 5기 3년에 대한 시민과 전문가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김 시장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3년간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시정 구석구석을 살피며 소신을 갖고 리더십을 발휘해 각종 시정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비슷한 규모의 인근 지자체와 비교해도 교육, 일자리,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다만 급속하게 늘어나는 수요를 감안한 체육 및 문화 시설 확충, 도로 및 공원 확충, 개발 제한 구역의 과도한 규제 해소, 구도심 주차 문제와 정왕동 악취 문제 해결 등을 향후 민선5기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김
15일 오후 1시 13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내 한 도색공장 3층에서 원인 모를 가스폭발이 발생해 작업자 심모(57)씨가 숨지고 B(26·몽골)씨와 L(33·파키스탄)씨가 얼굴과 팔 등에 화상을 입었다. 또 폭발 여파로 옆 공장에 있던 이모(54)씨가 유리파편에 맞아 다쳤으며, 샌드위치 패널로된 건물 외벽이 무너지면서 인근에 주차된 차량 10여대가 파손됐다. 부상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폭발 당시 심씨 등은 공장에 연결된 도시가스를 이용, 도색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사망자와 부상자는 인근 병원에 응급 후송했으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