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15일 시화유치원 등 7개원의 원아 247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소방안전체험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체험교육은 가족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통한 화재예방과 피난대피 능력을 함양하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하기 위해 소방서 주차장과 후정에서 이루어졌다. 주요 체험은 ▲물소화기 체험 ▲옥내소화전 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연기탈출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안전하게 진행했다. 시흥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유익한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http://119.gg.go.kr/siheung/)에서 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22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7건의 안건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상정 안건으로는 ▲시흥시 위원회 실비변경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시흥시 행정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통·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시흥시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5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공유재산 대부안 ▲시흥시 공동주택 관리의 감사에 관한 조례안이다. 한편,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생활체육활성화 지원 특별위원회는 시청 소관부서로부터 생활체육 관련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지역의 청렴교육 정착을 위해 민간 주도의 조직이 결성, 활동에 들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순봉)은 14일 다양한 시흥교육 주체들의 협력을 위한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조직해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흥시민인 외부위원이 주체가 돼 조직한 민간협력 거버넌스는 내부위원 3명을 포함, 총 9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위촉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했다. 민간협력 거버넌스는 앞으로 비위행위 정보 수집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협의 활동과 민간에서 주도하는 청렴한 시흥교육 만들기 등 올 한해 시흥교육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 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민간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외부의 시각으로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청렴한 시흥교육, 나아가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책임읍면동 1호 문열어 동·읍사무소에서 시·군·구청 업무를 볼 수 있는 책임읍면동 1호가 시흥시 대야·신천 대동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시흥시는 13일 대야·신천행정센터(가칭)에서 대야·신천 대동(大洞) 개청식을 개최했다. 책임읍면동 제도는 읍면동장이 권한과 책임을 가지고 본래 기능에 더해 본청의 주민밀착형 기능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시흥시는 책임읍면동 개청을 계기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야·신천대동은 기존의 대야동에 신천동까지 아우르는 대동으로 탄생했다. 과거 대야동·신천동 주민센터는 주민등록·인감·민방위 같은 기초 집행업무만 수행했다. 반면 대야·신천대동은 마을자치과, 복지협력과, 안전생활과 등 3과 9팀 총 41명으로 구성돼 다양한 주민서비스와 지역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대야동 주민센터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로 흡수되며 신천동 주민센터는 그대로 유지된다. 책임읍면동 개청에 따라 주민센터 공무원의 수는 24명에서 5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책임 동장은 일반 동장보다 직급이 한단계 높은 4급이며 6급 이하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한다. 이날 개청식은 주민과 행자부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희망메시
시흥경찰서에서 근무하는 신임 여경이 60만원이 든 외국인의 가방을 주인에게 돌려준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전했다.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 이푸름(23) 순경은 지난 12일 시흥시 정왕동 버스내에서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중국인 국적 모(31·여)씨의 어려움을 듣고 분실된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다는 사실을에 착안해 버스 어플을 이용해 신고자가 탑승했던 버스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버스노선을 역추적해 신고자가 탑승했던 차량을 확인, 마침내 버스 종착지에서 모씨가 탑승했던 버스를 발견하고는 분실한 가방을 찾아주었다. 모씨는 “지갑을 못찾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찾아주어서 정말 감사하다.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이푸름 순경은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며, 지갑을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최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이 시흥시 정왕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책 등의 후원품(25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아동들은 K-water 직원들과 함께하는 미니올림픽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 관계자는 “K-water는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또한 어른 공경과 효(孝) 문화를 확산시기키 위해 지역 어르신 등 소외계층을 찾아 뵙고 봉사하는 정(情)과 사랑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왕종합사회복지관 손현미 관장은 “K-water 덕분에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아동들이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교감하는 어울림의 장이 됐다”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원규·김진수기자 kwk@
시흥경찰서는 지난 8일 스마트폰 채팅을 통해 만난 여성을 6개월간 감금한 채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성매매알선 등)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김씨의 애인 문모(1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시흥시 소재 자신의 빌라에서 A(20·여)씨를 감금한 채 올 3월까지 무려 400여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강요, 성매수 남성으로부터 받은 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오는 13일 ‘2015 고용으뜸도시 시흥, 일자리 한마당’ 행사를 정왕동 미관광장 3호(시화이마트 육교 건너편)에서 개최한다. 시흥시 민선6기 핵심과제인 ‘일자리가 풍부한 고용으뜸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흥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와 함께 주최하며 현장면접지원 및 직업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프론텍 등 관내·외 기업 50개사가 직접 참여하고 14개사가 간접참여해 총 270여명을 구인한다. 이날 구인·구직 현장면접 을 비롯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취업지원 컨설팅과 직업상담 등 취업에 도움 되는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이력서 사진 무료촬영, 이미지메이킹 등의 서비스가 지원된다. 이밖에도 진로를 찾지 못한 일반시민들을 위해 마련된, 지문적성검사 및 취업타로검사, 프레디져 직무유형검사를 통해 취업진로 및 직업적성에 대해 컨설팅 받을 수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 310-6023~6037)로 문의하면 된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정부3.0 체험마당 우수사례를 다각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김윤식 시흥시장이 지난 2일 ‘정부3.0 체험마당’이 열린 서울 코엑스를 방문하여 부스별 우수사례를 직접 참관한 후 행정자치부 스마트오피스, 강원도 사회복지연계망, 경기도 골든타임 5분 등 8개의 핵심 우수사례를 선정, 시책추진사업과 연계해 시정에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앞서 1일에는 팀장 및 실무자로 구성된 ‘정부3.0 체험단’을 구성, 직원 학습여행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는 국정의 핵심과제인 정부3.0의 정책방향과 발맞추어 체험마당의 우수사례들을 시정에 지속적으로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정부3.0 체험마당’은 국정 핵심과제인 정부3.0의 추진성과와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대규모 박람회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인해 수십년간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지역에 민자공원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나섰다. 이 사업 방식은 예산확보가 어려운 지자체가 민자를 끌어들여 숙원 사업을 펼치는 민자투자사업으로, 최근 의정부시 등 전국 지자체가 지향하는 사업 방식이다. 특히 이 사업은 ‘민자공원 특례제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이 성사될 경우 시는 900억원대의 민자공원을 기부채납 받게 된다. 6일 시와 민자공원 제안업체인 소훈개발에 따르면 시는 당초 지난 2013년까지 645억원을 들여 물왕저수시를 시설, 체험, 문화, 친수지구로 나눠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예산 확보에 어려움으로 개발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물왕공원 전체 지정면적 29만7천800㎡의 70%인 20만8천460㎡에 공원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하고, 30% 면적8만9천340㎡에 비공원시설부지를 개발하는 민자공원사업이 제안됐다. 업체가 제시한 민자공원사업 세부 내용에 따르면 업체는 927억원의 민자를 투입해 361억원을 들여 공원부지 매입과 566억원을 투입해 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법률 제21조 2항(민간공원추진자가 설치한 도시공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