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는 26일 정왕동 소재 3사랑밥터에서 21명의 외국인 자율방범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와 외국인 순찰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대표자 선서, 경찰서장 격려사, 시장 축사, 현판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정왕동을 중심으로 3~4명씩 조를 이뤄 순찰하게 된다. 자율밤범대를 통한 외국인의 자발적인 치안활동 참여로 치안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초질서 준수 등 범죄예방 및 자정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김갑식 서장은 “순찰활동 중 상황에 따른 조치 요령, 외국인들이 지켜야 할 기초질서에 대한 교육 실시 등 실질적인 치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겠다”고 전했다.
새벽 시간대 자살의심자를 찾기 위해 관내를 샅샅이 탐문,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경찰의 사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흥경찰서(서장 김갑식) 장곡지구대는 지난 20일 오전 2시쯤 광명경찰서에서 다급한 수색 공조요청을 받았다. 평소 가정불화로 인해 ‘죽고 싶다’는 소리를 자주했던 A씨가 전날 오후 3시쯤 가족에게 ‘사는게 힘들다’라는 문자를 보낸 후 귀가하지 않은 것. A씨 위치추적 결과 최종 소재지가 시흥시 월곶동 인근으로 확인된다는 광명경찰서의 공조요청을 받은 장곡지구대 남명현(왼쪽)·노정민 경관은 드넓은 월곶지역 어디서부터 가출인을 찾아야 할지 막막한 상황이었다. 전 순찰차를 구역별로 나눠 수색하기로 한 지구대는 대상자가 자주 갔던 해안가 주변 등 곳곳을 빠짐없이 수색했으나 발견치 못했고, 혹시 주변 모텔내에서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남 경관은 관내 40여개의 모텔 주차장을 샅샅이 탐문했다. 1시간 가까이 탐문을 펼친 남 경관은 마지막 남은 한곳의 모텔 주차장 한곳 구석에 번호판을 가려놓은 의심차량을 발견, 가출인 차량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경관들은 마음이 다급해지기 시작했다. 혹시 모텔내에서 위험한 행
“가장 성장이 빠른 미래형 도시 시흥에 투자하세요” 시흥시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김윤식 시장, 장재철 시의회 의장, 이정동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추진단장 등 내빈을 비롯 투자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는 주요 개발 프로젝트로 군자지구에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의료연구센터가 들어서고 옛 염전지구는 거주·치유형 글로벌 헬스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화MTV는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토취장은 서해안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부품단지와 R&D시설입주, 매화산업단지는 전기·기계·의료정밀·화학 등이 입주하게 돼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토지비용(산업용지)으로 투자기업의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윤식 시장은 인사말에서 “2009년 하반기부터 시정을 맡으며 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을 내는 도시보다 내용이 좋은 도시, 미래의 도시가 담아야 할 기준과 가치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며 “군자지구를 분양하면서도 이같은 시정철학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원(시흥 을)은 “시흥시는 매력있는 좋은 투자처”라고 입을 뗀 뒤 “시흥은 가장 성장이 빠
시흥시가 잠재적 구직자 발굴 및 취업 지원을 위해 최근 관내 주둔 부대(51사단 167연대 1대대·2대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군 장병들의 전역 후 진로선택 및 취업지원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 전역 후 빠른 기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정보 제공, 입사지원 절차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방법 등을 교육·지원하는 것을 기본 내용으로 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역예정 장병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지원 혜택을 줄 뿐만 아니라, 관내 거주하는 상근병들은 전역 후 관내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및 사후관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역 후 연고지에서 취업활동을 하는 일반 현역병들에게는 구직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 등 적극적인 도움을 주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대우건설이 오는 27일 시흥시에서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시흥시 죽율동 82-14 일원에 들어서는 시흥 6차 푸르지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3층 20개 동 총 1천221가구 규모다.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 253세대, 84㎡ 968세대로 구성됐다. 시흥 6차 푸르지오는 앞서 지난해 2단지 769가구를 1차로 분양했으며, 이번 2차 분양으로 총 1천990가구의 대단지를 형성하게 된다. 대우건설 측은 “시흥·안산 지역은 2001년 이후 10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며 “지난해 분양한 시흥 6차 푸르지오 2단지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100% 분양완료되는 등 중소형주택에 대한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그동안 시흥에서 5차, 안산에서 9차에 걸쳐 푸르지오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분양하며 총 1만5천여 가구의 매머드급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왔다. 시흥 6차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정왕역, 신길온천역이 가깝다. 올 6월에 개통예정인 송도역~오이도역 수인선도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여건이 양호하다. 고대안산병원, 한도병원, 중앙병원, 센트럴병원 등 우수 의료시설과 이마트, 롯
시흥시는 정왕동 정왕공설묘지가 만장됨에 따라 일부 공간을 잔디형 자연장으로 바꿔 개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2천여 기가 모두 찬 정왕공설묘지에 2천15기를 새로 안장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자연장지는 사업비 2억5천만원이 투입돼 공설묘지 내 2천900여 ㎡ 부지에 설치됐다. 자연장은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이나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는 것으로, 시는 잔디장을 설치해 유골의 골분을 흙과 섞어 안치하고 그 위에 작은 표지를 하도록 했다. 자연장지는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했던 시민들만 안치될 수 있고 30년 동안 연장없이 개인단은 30만원, 부부단은 60만원을 내야 한다. 문의: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 ☎(031) 310-2260
시흥시가 군자지구 공동주택 시범단지의 성공적 분양에 이어 공동주택용지 2차 22만㎡를 공급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는 일반분양 2블럭(B9, B10) 면적 11만7천898㎡(2천488가구)와 LH 및 도시공사가 대상인 국민임대주택 2블럭(B3, B6) 면적 10만1천9㎡(2천46가구) 등이며 추첨방식으로 결정된다. 일반분양의 경우 규모는 60~85㎡이며 40층이하에 용적률은 230%이다. 3.3㎡당 가격은 490만원으로 주변 청라, 서창, 영종, 신길보다 20%이상 저렴해 실제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분양가 역시 850만원선에서 결정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다만 토지사용시기는 10월에 예정된 시범단지의 분양으로 인해 2013년 4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국민임대의 경우 60㎡이하이며 30층이하, 용적률 160%로 임대단지로는 드물게 880가구, 1천166가구의 대단지이다. 국민임대는 LH나 도시공사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것으로 6개월 동안 미분양되면 일반분양으로 전환할 수 있다. 시는 23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공급계획을 공고하고, 일반분양 1순위는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해 다음날 추첨한다. 계약은 추첨일로
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원)과 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성준)은 지난 18일 수원보훈지청에서 나라사랑 정신함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하원 교육장과 이성준 지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된 이 협약에 따라 앞으로 두 기관은 학생들의 나라 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나라사랑 홍보 활동, 배려와 나눔의 학생 봉사활동 등을 협력한다. 이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국익에 따라 국가 간의 관계가 변화되는 오늘날, 나라사랑 정신은 어느 때보다 강조돼야 한다”며 “보훈지청에서 성과가 검증된 나라사랑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 교육지원청에서 공유하게 돼 기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진권 시흥교육지원청 교수학습과장은 “이번 협약은 도교육청의 중점 시책인 평화교육이 현장에 빨리 안착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의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2012년 상반기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회의를 열고 협의체 대표와 3개 분야 분과장을 선출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성친화도시 협의체 대표로 김혜경(능곡동)씨가, 부대표 고본주(능곡동), 서기 원미희(신천동·여성친화도시 시민자율카페지기)씨가 선출됐다. 이날 선출된 김혜경 대표는 “개인적으로 중책을 맡는 것이 많이 부담스럽고 시흥에 이사 온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열정을 가진 회원들과 같이 활동을 하면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대표는 2001년 ㈔한국여성의전화 성폭력상담센터소장을 역임하고 2009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이사를 맡고 있으며, 2004년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최고 공익가 활동가상을 수상하는 등 여성권익과 성평등을 위해서 활동한 바 있다. 이어 협의체는 (가칭)여성환경복지 분과(분과장 백용정), (가칭)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분과(분과장 최중진), (가칭)지역 공동체 분과(분과장 김은정)의 분과장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은 각 분과별로 2012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협의체는 지난해 7월부터 105명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민의 입장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자문
시흥시(시장 김윤식)와 KB국민은행, ㈔생명의 숲이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세 기관은 18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시흥스마트허브(구 시화산업단지)에 위치한 옥구공원 내 ‘탄소중립 숲’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민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시민, KB직원, 관계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꽃사과 등 18종 1만69주를 식재해 탄소중립 숲, 4色 숲, 탄소통조림 놀이터, 탄소중립숲 배움터 등 교육·경관·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공간을 조성했다. ‘탄소중립 숲’은 탄소를 다량으로 흡수하는 나무로 숲을 조성해 온실가스 배출을 일정 부분 상쇄시키기 위한 기후보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나무를 기부해 준 KB국민은행과 ㈔생명의 숲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나무심기 행사에 시민을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나무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생명과 인간이 공존하고 숨쉬는 생명도시 시흥시 가꾸기를 시민과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