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 캠페인 온 국민 문화로 이어지는 세상 ‘문화이음’ 기부 캠페인 선포 소액후원·기업 협력·후원유치 등 기부금 도민 문화예술활동 사용 작년 목표초과 3억5천만원 성과 올 기부액 목표 7억원으로 늘려 재계 인사들 30명 주축 후원회 ‘문화이음 소사이어티’ 출범 시민 문화시대 일상화 토대 마련 국가가 발전하고, 국민의 생활과 의식수준이 높아질수록 활성화되는 것 중 하나가 타인을 위한 ‘기부문화’다. 우리나라도 예전과는 달리 기부문화가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이 사회복지 분야에 치중돼 있고, 문화예술 분야는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 한국메세나협회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기업과 문화예술단체를 이어주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Business)’이라는 기부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문화예술로 아름다운 경기도를 가꾼다’는 비전을 가진 경기문화재단도 2013년 9월 ‘문화이음’이라는 기부 캠페인을 통해 문화
인천 트라이볼 ‘정명 600주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 기획 전시 인천 트라이볼이 오는 11일까지 작가 6명의 시선으로 본 인천의 모습을 다룬 기획 전시 ‘정명 600주년, 변모하는 도시 인천’을 연다. 정명 6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전시에는 인천에서 활동중인 신진작가 이영욱, 김원화, 노기훈, 안우동, 정지현, 차재민 등 6명이 변화하는 인천의 모습을 다양한 시선으로 재해석한 사진과 영상작업을 선보인다. 전시의 기획을 맡은 이영욱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독립 큐레이터이자 사진 작가로, 인천에 관한 다양한 사진 아카이브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다. 그는 전시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인천의 모습뿐 아니라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인천의 변화가 가져오는 새로움과 소멸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시는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번째 섹션은 노기훈, 정지현, 안우동, 차재민, 김원화 작가의 사진 및 영상작업으로, 노기훈 작가의 ‘1호선’ 프로젝트는 최초의 철도이자 100년의 역사를 담고있는 경인선 1호선을 도보로 걸으면서 주변의 풍광 및 사람들을 대형 카메라로 기록한 사진 도큐먼트 작업이다. 정지현
경기도박물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열리는 제18기 교원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박물관 교원연수는 경기지역 일선 교사와 교육전문직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연수로, 동계와 하계 방학을 이용해 진행돼 왔다. 경기도교육연수원의 지정을 받아 진행하며 30시간에 2학점이 인정되는, 성적을 산출하지 않는 연수로 출석률 90% 이상을 수료로 인정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교육부의 역사교육 관련 체험 교육 강화 방침에 맞춰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도박물관을 비롯해 연천 선사박물관, 성남 판교박물관, 한국토지주택박물관, 경기도자박물관 등 도내 공립박물관들을 어떻게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교과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다양한 모색이 이뤄진다. 접수비는 교재비 포함 5만원이며, 참가 문의 및 신청은 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 또는 전화(☎031-288-5386)로 하면 된다./김장선기자 kjs76@
경기지역 대표 겨울축제인 ‘제10회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가 내년 1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월 2일까지 한달 간 백운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포천시와 ㈔도리돌지역활성화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동장군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겨울을 즐기기 위해 찾아온 남녀노소, 가족 단위 등의 관광객에게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씽씽 ICE PARTY’를 주제로 관람행사, 체험행사, 공식행사, 먹거리 행사, 농특산물판매행사, 기타행사로 구성돼 있다. 관람행사로는 군부대가 많이 주둔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최신 군장비 전시, 얼음기둥작품 전시, 동장군소원당, 얼음조각 작품전시 등이 준비됐다. 행사장 초입에는 환영의 의미를 담아 대·소형 얼음기둥을 설치한 후 나무관람로를 만들어 안전성을 높였다. 체험행사는 눈동산 토끼몰이, 야생반합라면체험, 계곡눈썰매장, 전통얼음썰매장, 전통팽이체험장, 송어얼음낚시, 어린이얼음낚시 등이 운영된다. 얼음성곽으로 둘러쌓인 행사장이 별도로 조성돼 눈동산에서 뛰어다니는 토끼를 몰아 잡는 체험과 이글루체험, 얼음동굴 미로체험, 얼음조각 작품 감상, 얼음미끄럼틀 타기, 눈위에서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1월 서울관 개관으로 과천관, 덕수궁관 등 3관 체제를 갖춤에 따라 2014년 각각의 고유한 특성에 부합하는 전시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관은 아시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동시대 국내외 미술의 현장을 소개할 다양한 전시들을 연다. 개관 특별전으로 구성된 5개의 주제전은 내년 3월에서 4월까지 순차적으로 끝마치고, 그 후속 전시들이 계획돼 있다. 우선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자이트가이스트-시대정신’에 이어 소장품 기획전 2, 3 등이 5월부터 열린다. 하반기에는 국내 미술인들의 전시 참여의 폭을 넓히는 전시를 개최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국제 현대 미술 전시들로는 이란 출신의 작가 겸 영화감독인 ‘쉬린 네샤트’의 대형 회고전과 테크놀로지에 대한 실험을 주도한 아시아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여성 미디어작가’전, 덴마크의 미디어 아티스트 ‘제스퍼 저스트’전이 연이어 선보인다. 또 새로운 세계적인 실험영상 및 사운드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망라된 ‘무잔향 페스티벌’(가칭)도 개최될 예정이다.
2013년 정전 60년을 맞아 화해와 상생,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경기도 제야행사가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파주 임진각에서 열린다. 이번 제야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인재 파주시장, 황진하 국회의원, 동아시아경기대회 볼링 6관왕의 손연희 선수, 조재록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경기도 홍보대사인 크리스티나, 이완배 통일촌 이장, 다문화가정 대표 등이 타종인사로 참여한다. 이날 자정을 기해 진행되는 타종식은 MBC 현장생중계로 전국에 방송되며, 경기방송과 경인방송은 오후 10시부터 현장 오픈스튜디오를 진행한다. 타종식에 앞서 오후 11시10분부터는 전국의 소외지역을 돌며 클래식 재능기부를 나누는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출연, ‘경복궁 타령’, ‘그리운 금강산’, ‘오 솔래미오’ 등 30분 동안 새해맞이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장선기자 kjs76@
안산문화재단이 2014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재단 출범 1주년을 맞아 관객들이 더욱 알차고 재미있으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기획공연은 관객들의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고려, 시민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보고 싶은 공연 등을 모아 준비한다. 또 재단의 창작공연, 국내외 화제작 등 익숙한 프로그램 제공과 함께 관심을 끄는 작품들로 관객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우선 2014년 첫 번째(1월 공연) 작품은 대형 뮤지컬이다. 우리에게는 ‘노트르담의 꼽추’로 더 잘 알려진 프랑스 대표 뮤지컬 ‘노트르담드파리’로,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군상이 벌이는 사랑과 질투에 대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4월에는 봄을 맞아 국립극단 무대에 올랐던 역대 작품 가운데 가장 재미있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고 닳도록’을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국립극단의 두번째 청소년극인 감수성 연극 ‘레슬링시즌’으로 시작한다. 또 1981년 초연 후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매년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순위
경기문화재단은 남한산성문화관광사업단의 문화재 활용 체험프로그램 ‘남한산성에서의 하루’가 올 한 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벌인 ‘생생문화재 사업’ 대상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에도 4년 연속 선정돼 총 1억1천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게 됐다. 남한산성사업단은 최근 3년 간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남한산성’, ‘행행중행복(行幸中幸福)한 남한산성’, ‘남한산성행궁에서의 하루’ 등 남한산성의 다양한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14년 생생문화재 사업은 남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에 발맞춰 ‘남한산성! 어디까지 가봤니?’라는 주제로, 남한산성 내 문화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사업과 지역주민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적 가치와 문화재 보존의식을 널리 알리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절사를 무대로 펼쳐지는 역사인물연극체험 프로그램 ‘진격의 삼학사’, 지역주민과 연계한 세계유산교육 ‘남한산성OUV(Outstanding Uni
아주대병원은 최근 일본 쿄토에서 열린 아시아부인종양학회 제3차 학술대회에서 ‘제3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에 유희석〈사진〉 병원장이 선출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2008년에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 연구를 위해 한국, 일본, 대만, 태국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가 모여 결성했으며,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갖고 학술교류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조직위원장에 선출된 유희석 병원장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가 아시아 각국에서 부인종양을 연구하는 의사들이 참가하는 큰 행사인 만큼 2015년 11월1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4차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29일 용인신갈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과 함께 상갈동 일대 대로변과 주택가, 골목, 상가 주변 등 도심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 활동은 내년 1월1일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96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실시하는 사랑 나눔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장년과 청년들뿐 아니라 방학을 맞은 학생들까지 모두 150여명이 참여했다. 최근 기온이 내려가면서 눈과 함께 얼어붙은 쓰레기들로 거리가 평소보다 더 지저분했지만, 성도들은 얼음을 깨는 제설작업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펼쳤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한희옥(41)씨는 “추운 날씨에 모두 웅크리고 집에 있을 시간에 가족 모두가 함께 나와 땀 흘리며 거리정화에 힘을 쏟으니 너무 보람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봉사의 기회가 있을 때마다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