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중앙회와 사단법인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2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광장에서 ‘2013 복숭아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복날을 전후해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농협과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전국 복숭아 주산지에서 생산된 다양한 복숭아를 전시하고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댄스대회, 복숭아 길게 깎기, 복숭아 즉석 경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농협 관계자는 “올해는 냉해 피해로 복숭아 수확량이 예년보다 많이 줄어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복숭아의 효능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24일 농산물안전성부 3층 회의실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연구방향 설정과 협력연구 확대방안 마련을 위해 ‘유해화학물질 연구분야 발전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경기도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학계, 산업계, 생산·소비자단체, 언론단체 등 25개 기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협의체는 ▲농산물 유해화학물질 안전성 연구 강화 및 연구개발 확대 ▲농산물 및 재배환경 중 화학적 위해요소 안전 관리와 저감화 연구 강화 ▲기관 간 협력연구 발전 방안 도출 등 먹을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한다. 협의체는 연 2회 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정례 협의회와 필요에 따라 수시 협의회를 여는 상설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두호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은 산·학·연 협업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정책에 기여하고, 국내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여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단위가격 표시를 해야한다. 단위가격은 식품·음료·세제류 등에 ‘100g 또는 100㎖당 얼마’라는 식으로 표시하는 것으로 한글파일 기준 10포인트 이상, 소비자 판매가격은 15포인트 이상으로 표시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가격표시제 실시요령’ 고시 개정안이 지난 15일 개정예고 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다음 달 5일까지 20일간의 예고 기간에 업계와 소비자 의견을 수렴해 개정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그동안 기업형 슈퍼마켓 같은 준대규모 점포에서 판매하는 음료·유제품·과자·냉동식품·장류·생수·주류·샴푸·세제 등에는 단위가격을 표시해야 한다는 별도 규정이 없었다. 산업부는 단위가격 표시의무 점포를 기존 대규모 점포(매장면적 3천㎡ 이상 대형마트·백화점·할인점·복합쇼핑몰)에서 준대규모 점포까지 확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통시장은 예외다. 또 눈이 어두운 노년층을 포함해 모든 연령층의 소비자가 가격 확인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소비자 판매가격 표시의 크기 하한을 정했다. 지금까지는 판매가격 표시에 최소 크기 기준을 별도로 두지 않았다. 소비자 판매가는 15포인트 이상으로 하되 단위가격은 10포인트 이상으로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안성 인삼농협 가공공장에서 천경삼 판매확대를 위한 추진전략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와 개성·김포파주·안성·경기동부인삼 등 4개 인삼농협 실무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회의 후 인삼가공시설 견학도 실시했다. 오는 9월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인증과 함께 가동을 준비 중인 안성 인삼농협 가공공장은 대지면적 4천899㎡, 건물 연면적 1천744㎡로 파우치, 농축액, 절편 등 완제품과 다양한 홍삼 가공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인삼연합사업단은 포천과 김포지역에 이어 세 번째로 안성지역에 GMP 인삼 가공공장 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시장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조재록 경기지역본부장은 “안성 인삼 가공공장의 가동을 계기로 수급 안정은 물론 온라인판매 활성화와 신세대를 겨냥한 신상품을 출시해 경기인삼의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9일자로 의원면직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이날 “청와대에서 지난 19일 박 사장의 사직서를 수리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임기를 14개월이나 남겨둔 박 사장의 퇴임에 대해 이명박 정부에서 임명돼 사퇴를 강요받았기 때문이라는 외압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도 나오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2일 박 사장의 퇴임식을 여는 한편, 임원추천위를 구성해 차기 사장 공모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신임 사장 선임 시까지 배부 부사장이 사장 권한대행을 맡는다. 농어촌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3명까지 사장 후보를 선정, 농식품부 장관에게 추천하면 장관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차기 사장을 임명한다. 차기 사장 후보로는 이상길 전 농식품부 차관, 배부 현 부사장, 권오을·이인기 전 한나라당 의원 등이 거론된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경영자 생존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1일 야권이 제기하는 위장도급 의혹 등에 대해 “중소기업 생존권을 위협하지 말라”며 “정치권 개입을 거부한다”고 밝혔다. 전자제품을 수리하는 108개 중소기업 사장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은수미 의원이 ‘바지사장’, ‘짝퉁 을(乙)’이라는 말로 모욕했다”며 “평생을 바쳐 가꾼 회사는 하루아침에 ‘유령회사’가 됐다”고 지적했다. 은 의원은 지난달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삼성전자서비스가 엔지니어 채용에 직접 관여했고 ▲엔지니어가 삼성전자서비스 유니폼을 입고 있으며 ▲애프터서비스 비용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입금되기 때문에 삼성전자서비스가 위장도급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대책위는 “‘원청의 신입사원 채용 대행’은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컨소시엄’을 잘못 이해한 것이고, ‘원청의 사원코드 부여’는 수리요청 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시스템 접속 ID를 오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관세청의 ‘6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지수는 119.1로, 전월 보다 0.3%,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5% 떨어졌다. 농산물은 120으로 전달 보다 0.5%,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0.8% 하락했다. 농산물 품목별로는 팥 가격이 전달 대비 169.7%로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고, 냉장 마늘(29.9%), 강남콩(18.4%), 냉장 당근(15.9%), 냉장 호박(14.5%), 냉장 생강(14.4%)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에 반해 냉장 양배추(-40%), 냉장 도라지(-9.8%), 건조 무(-9%), 냉동 마늘(-5.5%) 등의 수입가격은 내렸다. 과일 중에는 키위와 레몬 값이 각각 37.9%, 10.7% 올랐고, 가공제품은 두부(-41.4%), 김치(-10.6%), 설탕(-2.2%), 밀가루(-1.6%) 등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축산물은 닭고기과 소고기 수입가격이 4.8%, 1.4% 상승했지만, 돼지고기는 1.6% 하락했다. 수산물 가운데서는 농어(4.2%), 돔(1.9%), 미꾸라지(0.7%) 등 주요 활어류 수입가격은 전월 보다 상승한 반
농촌진흥청은 농산물을 수확한 후 저장·유통할 때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품질변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환경 모니터링과 품질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농산물 저장과 운송 중에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환경요인에 대한 데이터를 무선센서를 통해 모니터링한 후 컴퓨터나 핸드폰을 통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해 준다. 때문에 관리자는 품질 저하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러 유통 단계를 거치는 동안 어느 과정에서 품질 저하가 일어났는 지 분석할 수 있다. 또 관리자는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해당 농산물이 처한 환경 조건 하에서 품질 변화가 얼마나 일어났는지, 같은 환경으로 유지될 때 향후 품질변화가 얼마나 일어날 지 예측 가능해 저장한 농산물의 출하시기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준다. 농진청은 농산물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과 사과, 배, 포도에 대한 품질예측 프로그램을 특허 등록했으며, 실용성을 검증 보완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원금 손실 가능성 희박·年7%이상 수익성 ‘하이일드채권펀드’ 추천 노후대비, 재테크 핵심… 변액연금 10년 완납시 55세부터 평생 지급 Q.안녕하세요, 사회생활을 시작한지 5개월된 25세 여성 직장인입니다. 학생 때는 적금 형식으로만 짬짬이 돈을 모아도 충분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고정 수입과 지출이 생기면서 재무설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신청하게 됐습니다. 우선 저의 현재 재무상태는 이렇습니다. - 월급 세후 180만원 - 월 고정지출(각종 생활비 포함) 60만원 - 적금(KB Smart 폰 적금-풍차돌리기 형식) 월 102만원 - 주택청약(신한은행 마이홈플랜) 월 2만원 - 잉여자금 20만원 재무의 중심은 결혼 자금이기 때문에 단기적 성향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중·장기가 걱정됩니다. 중기 자금으로는 펀드, 장기 자금으로는 연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혼자 알아보고 비교하려고 하니 어려운 감이 있어 전문가의 도움 부탁 드립니다. 단기 자금에만 집중… 중·장기 재무 설계는? A.먼저 말하고 싶은 점은 중기자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사회초년기에는 중기가 아닌 단기와 장기자금에 대한 걱정이 우선돼야 하는 시점입니다. 많은
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7일 이종호 중부청장이 의정부세무서와 파주세무서를 방문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업무 진행상황을 살펴보고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 중부청장은 일선 부가가치세 신고현장을 들러 신고업무에 바쁜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전자신고창구 환경개선 등 납세자의 신고편의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 성실납세자와 경영애로기업에 대한 환급금 조기지급과 경기북부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한 환급금 조기지급,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등 세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의 세정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종호 중부청장은 “납세자들이 예년과 달라진 국세청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노력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