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본청 차장에 라승용 국립농업과학원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후임 국립농업과학원장에는 전혜경(55) 전 국립식량과학원장을 임명했다. 신임 라 차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1976년 농림부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고위공무원(1급)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으며, 전 원장은 다양한 분야를 경험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농진청은 다음 주내 국·과장급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신문협회는 18일 신문구독료를 소득에서 공제할 수 있도록 한 소득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의 발의를 환영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개정법률안은 신문이 우리 사회의 환경감시와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에 꼭 필요하고 신문의 공익적 역할이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뜻에서 마련된 것”이라며 “국회가 조속한 시일 내에 개정안을 처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문이 경영상 많은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할 때 개정법률안 발의는 시의적절하다”며 “국민이 더욱 다양한 신문 구독 선택권을 행사하고 우리 사회의 신문읽기 분위기가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관석 의원(민) 등 여야 국회의원 25명은 지난 15일 일간지와 지역신문, 경제·주간지 등의 구독료를 연간 20만원까지 종합소득금액에서 공제하는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일부 개정안을 공동발의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8~19일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한화리조트에서 사무소장, 노동조합 분회장 등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과 화합을 위한 ‘경기농협 노·경 한마음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번 전진대회는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사업추진전략회의, 분회장회의,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의 특강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농협은 앞으로 노·경 한마음 농촌봉사활동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상생을 위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농업인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Q.안녕하세요, 저는 병원 약국에서 기타보조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26세 4년차 직장여성입니다. 월 급여는 200만원이지만, 세금 등 제하고 나면 170~180만원 정도 됩니다. 저의 월 지출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급여 약 180만원 - 정기적금(2014년 5월 만기) 50만원 - 리더스유니버셜(10년 만기) 32만원 - 삼성리빙케어(49년 만기) 7만원 - 교통비 10만원 - 통신비 20만원 - 용돈 10~20만원 적금은 결혼자금 용도로, 5천만원 정도 모을 예정입니다. 적금을 결혼자금으로 사용해야 되는 건지, 아니면 결혼자금을 따로 모아야 하는 건지 잘 몰라 이렇게 상담을 요청합니다. 결혼자금 5천만원 저축 계획… 방법 추천을 A.제안드리는 포트폴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월 90만원씩 비과세정기적금 연 4%이자로 적용하면 4년 뒤 4천667만원의 자금마련이 가능해지며 결혼자금마련은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월 20만원씩 변액연금에 10년간 납입한 후 19년 뒤인 55세부터 연금을 지급받는다면 연 9% 수익 가정시(지난 10년간 발생된 연평균수익률) 매월 57만원을 부부 모두 사망하는 순간까지 평생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사회초년기 때 재테크는 결혼자금마련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오는 27일 영국과 국내에서 동시에 출시하기로 함에 따라 전략 스마트 기기를 영국에서 먼저 출시해온 관행이 깨지게 됐다. 삼성은 지난해 5월 갤럭시S4의 전작인 갤럭시S3를 영국 런던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유럽 시장에서 먼저 출시했다. 국내 시장에 제품을 내놓은 것은 유럽보다 한 달여 뒤인 6월25일이었다. 국가별로도 미국·중국·아랍에미리트 등 다른 국가에서 제품을 시판한 이후다. 태블릿PC인 갤럭시 노트 8.0도 2월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이후 지난 5일부터 영국에서 세계 최초로 시판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영국 시장에서 스마트 제품을 먼저 출시해온 것은 이곳에 유럽총괄본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의 영향력이 큰 미국과 달리 영국 등 유럽 시장은 삼성에 우호적이라는 점과 영어권 국가라는 점도 영국 시장을 중시하는 데 영향을 줬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갤럭시S4를 내놓으면서 관행을 깨고 영국 등과 함께 국내에서도 세계 최초 출시를 결정한 것은 국내 시장을 그만큼 중요시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7일 aT센터 3층에서 ‘aT Global Club’ 발대식을 갖는다. aT Global Club은 사내 직원들이 일본, 미국, 중국, 구주, 아세안 등 5개 클럽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모임이다. aT 식품수출본부 전 직원은 1인 1클럽 가입을 통해 전 세계 지역연구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기 지역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세계 10개 주요 도시에 위치한 해외 aT센터 파견 경험자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아 현지 수출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전감각을 키우며, 이를 바탕으로 국가별 수출전략을 도출해 수출업무에 활용할 방침이다. 각 클럽은 FTA 등 국가별 이슈 연구, 수출동향 파악, 현지 정보 수집, 신규 수출품목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할 예정이며, 각국의 문화를 탐구하며 농식품 산업을 보는 창의적인 안목을 기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해당 지역 전문가를 초청한 초청강연 및 토론회도 정기적으로 가질 예정이다.
삼성 디지털시티가 지역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업장을 개방한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16일 수원문화원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경기도여성단체연합회, 수원시 개인택시연합회, 수원향교 등 33개 단체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 1천여명을 31회에 걸쳐 사업장으로 초청한다고 밝혔다. 삼성 디지털시티는 이번 행사에 이어 다음달 5일 임직원들을 위한 사업장 개방 행사에도 지역사회 저소득층 가정 1천500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임휘용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인사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새로운 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삼성 디지털시티의 모습을 지역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가감없이 보여주기 위해 초청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시민들에게 친근하고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공사 자체 재원으로 3조1천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캠코는 금융회사 보유 일반담보부채권(1조1천억원 규모)을 매입하고 정책금융기관이 보유한 공공채권(2조원 규모)을 인수할 계획이다. 또 자체재원을 활용해 3개월 이상 연체된 주택담보대출채권(1천억원 규모)을 매입해 올해 6월부터 하우스푸어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PF채권 중 현재 보유한 2조3천억원은 저축은행 자구 노력 이행기간 확보를 위해 만기까지 보유한 뒤 환매할 예정이다.
■ 농진청 ‘맞춤형 쌀’ 품종 연구·개발 ‘쌀의 변신은 무죄.’ 우리나라의 주식(主食)인 쌀 수요가 간편화되고 서구화된 식습관이 보편화되면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2 양곡연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69.8㎏으로 30년 전인 1982년(156.2㎏)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1998년 99.2㎏, 2001년 88.9㎏, 2006년 78.8㎏을 보이며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정부와 식품업계에서는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해 가공용 쌀이나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밥쌀용쌀 소비는 감소추세인 반면 가공용쌀은 쌀가공산업 육성에 힘입어 수요가 늘고 있어 전체 쌀 수급균형 측면에서 가공용쌀 소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가공용쌀 소비량을 2012년 42만3천t에서 2015년 70만t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가공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할 방침이다. 쌀이 사람들의 변화된 식습관에 맞춰 변신을 준비해야 하는 시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1분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2조8천620억원(공급건수 8만800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공급액은 2조6천229억원에서 9.1%, 공급건수는 7만7천89건에서 4.8% 각각 늘었다. HF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전세가격 상승률 둔화와 반전세 수요증가 등 임차주택시장 변화로 전세자금보증 공급 증가율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가격 부담으로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신규 공급액(1조7천82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감소한 반면, 기한연장 공급액(1조796억원)은 79.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