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해진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인터넷 PC, 전화 ARS에 이어 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전자세금계산서를 발급하려면 국세청 모바일 통합앱을 다운로드해 ‘e세로 모바일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로 로그인하면 된다. 국세청은 이번 조치로 이동이 많은 화물운송사업, 택배업체 등 영세사업자 40여만명이 발급 편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세청 관계자는 “소규모 사업자들은 전자세금계산서 의무발행 업종은 아니지만 고객이 요구하면 세금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면서 “내년 2월부터는 부가가치세(VAT) 면세 거래 계산서도 전자발급·전송을 할 수 있어 과·면세 겸업자의 발급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행 시기는 전자계산서 관련 소득세법 시행령 공포 후이며, 계산서는 전자발급이 의무사항은 아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농협중앙회 최원병)는 25일 ‘정직하나로 사회공헌기금’ 첫 수혜자로 선정된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쌀과 곰탕, 떡국 등 500여만원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농촌거주 무의탁 노인과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안성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윤종일 농협중앙회 부회장과 김진국 농촌사랑운동본부장, 김학용 국회의원, 김활란 안성종합사회복지관장,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조재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종일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 농업경제부문에서 조성한 ‘정직하나로 사회공헌기금’의 첫 수혜가 안성지역이 된 것을 축하한다”며 “홀로사는 어르신과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모범납세자는 내년부터 금융기관 신용등급이 올라간다. 국세청은 금융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 때 ‘납세자의 날에 표창 등을 수상한 모범납세자’를 우대하는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혜택은 올해 3월 납세자의 날에 세무서장 이상 표창을 받은 모범납세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신용등급이 높아지면 금융거래 때 여신한도, 여신기간, 금리 등에서 좋은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해져 납세자의 사업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용 PET(페트)병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데다 1급 발암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에 이어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 물질의 검출 논란까지 빚으면서 주류 유통단체가 사용중단이나 대체를 요구하고 나서는 등 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재활용이 비교적 어렵고 환경 유해물질 논란이 일고 있는만큼 PET(페트)병 맥주 용기의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 산업전반에 걸쳐 친환경제품 생산 및 자원 재활용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역행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와 주목된다. 24일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에 따르면 PET병 맥주는 2003년 11월 출시 당시 0.85%의 점유율에 불과했지만,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면서 2011년 점유율이 17.4%에 달하고 있다. PET병 맥주의 영향으로 병맥주와 생맥주의 점유율은 2011년 기준 각각 45.5%, 16.3%로, 2003년(60.9%, 23.3%) 대비 15.4%p, 7%p 감소했다. 이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음주문화 패턴의 변화와 함께 병보다 가벼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 용량 증가에 따른 가격 저렴 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제조, 유통되는 PET병 맥주 용기는 일반 페트병과 달리 가스차단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공기관이 보유한 317억원 규모의 비상장주식 7건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하는 비상장주식에는 공작기계 유압시스템 분야의 국내 최대업체인 일림나노텍의 지분 18.3%(57억원)와 국내 최대의 ITS 전문기업인 DB정보통신의 지분 19%(94억원) 등 다양한 종목의 주식들이 포함돼 있다. 비상장주식 지분공매는 2차례까지 매각 예정가격의 100%에 입찰이 진행되며, 3번째부터 10%씩 감액된다. 수의계약은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부터 가능하며 유찰시 매각조건으로 매입할 수 있다.
삼성 수뇌부가 경기도에서 내년 전략을 수립한다. 24일 삼성그룹 등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최고 수뇌부와 계열사 사장 등 40여명이 오는 27일부터 1박 2일로 용인에서 합숙세미나를 갖고 계열사별 경영전략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글로벌 불황을 넘길 묘수를 찾는다. 이번 회의에는 삼성그룹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의 팀장급 이상 10여명과 삼성전자 등 주요계열사 최고경영자 30여명 등 모두 40여명이 참가한다. 용인인력개발원에서 열리는 세미나는 미래전략실장인 최지성 부회장이 주재한다. 이번 세미나는 1년에 한번 삼성그룹 최고 수뇌부와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모여 주요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이를 토론하는 연례 행사다. 특히 내년도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경영계획 수립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세미나 첫날에는 각 계열사 사장들이 내년 사업 환경과 이에 맞춘 사업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날에는 첫날 발표한 사업방안과 사업전략 등을 놓고 치열한 토론을 벌인다. 삼성그룹은 이 세미나를 매년 초에 진행해 왔지만 이번에는 연말로 앞당겼다. 또 당일 프로그램이 아니라 이틀짜리 합숙세미나로 늘린 이유로는 내년 기업 환경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에
농촌진흥청은 지난 20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내수 충북대 교수)를 개최하고, 한우 보증씨수소 16두를 새로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선발 씨수소는 KPN734, KPN788, KPN831, KPN834, KPN870, KPN872, KPN873, KPN876, KPN879, KPN881, KPN882, KPN883, KPN885, KPN887, KPN891, KPN892이다. 이번에 선발한 16두의 한우 보증씨수소 가운데 도체중의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보증씨수소는 KPN872이며, 등심단면적은 KPN881, 등지방두께는 KPN876, 근내지방도는 KPN887이었다. 선발된 보증씨수소의 능력이 우수해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보다 능력이 떨어지는 기존의 보증씨수소 10두는 도태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날 국내에서 한우에 유전체 선발을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 토론했으며 DNA 분석을 하고 표현형 자료도 있는 참조집단의 수가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와함께 현재는 참조집단의 수가 작아 유전체 선발의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참조집단의 수가 수천마리에 이르면 선발의 정확도가 부모의 유전능력을 이용하는 혈통지수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
11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이 전월 대비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2012년 11월 중 경기지역 어음부도 및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1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전)은 0.38%로 전달(0.45%)에 비해 0.07%p 낮아졌다. 전국 어음부도율(0.2%)과 비교하면 0.18%p 높은 수치다. 부도금액은 502억원으로 전달(674억원) 보다 25.5%(172억원) 감소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508억원→343억원)과 도소매음식숙박업(74억원→44억원) 등이 감소한 반면 건설업(49억원→79억원)은 증가했다. 주요 시군별로는 부천(4.14%→3.42%), 시흥(0.49%→0.06%) 등이 전월 대비 낮아지고, 평택(0.64%→1.20%), 안양(0.90%→0.18%) 등은 높아졌다. 부도업체수는 16개로 전월 대비 8개 감소했다. 11월 중 경기지역 신설법인수는 전달보다 39개 늘어난 1천363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신설법인수÷부도법인수)은 전월 66.2배에서 104.8배로 상승했다. 시군별 신설법인은 수원(82개→99개), 부천(76개→89개) 등이 증가한 데 반해 안산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21일 마케팅능력이 우수한 직원 18명을 선발, 인증패를 수여하는 ‘2012년 경기영업본부 마케팅 리더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마케팅 우수직원을 선발해 격려하고, 도내 전 사무소에 이들의 추진기법과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NH농협은행이 마케팅 선두 도약을 위한 초석으로 삼고자 실시됐다. 지난해에는 90명의 우수직원이 인증패를 받았다. 조재록 경기영업본부장은 “각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직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본부의 금융사업을 이끌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마케팅 멘토로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마케팅 노하우를 전파하는 전령사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 인기에 맞춰 도시민 맞춤형 ‘텃밭농사달력’을 시범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텃밭농사달력은 1월 고구마, 2월 땅콩 등 매월 대표하는 텃밭작물을 선정해 재배 방법을 상세히 담았고, 일자별로 ‘나만의 재배 노하우’를 기록하도록 했다. 또 QR코드를 활용해 자세한 텃밭가꾸기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도농기원은 도시농업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달력을 보급해 호응이 좋으면 일반 소비자에게도 판매할 방침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도시농업활동을 선호하는 도시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텃밭농사달력을 제작했다”며 “도시농사꾼들이 새해 텃밭농사달력을 통해 식물을 가꾸며 몸과 마음을 힐링(치유)하는 행복한 한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