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호(56)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금융지주 상무로 승진하고, 조재록(54)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이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NH농협은 16일 중앙회 집행간부와 지역본부장, 농협금융지주 임원급 및 부행장보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올해 3월 신용·경제사업 분리 이후 실시한 첫 임원급 인사로, 철저한 성과주의를 토대로 지역 안배와 실무 능력 등을 두루 감안한 능력 위주의 인사라는 것이 농협 측의 설명이다. 우선 농협금융지주 신임 상무에 정연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승진 내정했다. 지금까지 농협 경기지역본부장을 역임했던 윤종일, 박재근, 김준호 씨가 중앙회 및 금융지주 전무이사나 이사 등으로 선임됐던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도 경기지역본부장 자리는 중앙회 임원이 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하는 곳으로 인식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역본부장으로는 조재록 경기영업본부 부행장보(영업본부장)이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조 본부장은 1977년 농협 포천군지부에 입사한 후 의정부지점 차장, 경기지역본부 여신지원팀장, 금융기획팀장, 신용사업부본부장, 수원시지부장 등을 거쳐 올 농협 신·경 분리 후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을 맡아
농촌진흥청은 2014년 전북 전주 이전을 앞두고 본청과 4개 소속기관의 종전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매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위해 농진청은 이날 박현출 청장과 박재순 농어촌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매매계약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9월 13일 제126차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위원회에서 수원·화성지역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진청 소속 8개 기관이 보유한 13개 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매각키로 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매각되는 농진청 재산 규모는 토지 244필지 252만5천㎡(76만평), 건물 257동 18만9천㎡(57만평), 수목 2천주 등이며, 매각대금은 1조6천291억원에 달한다. 매각 대금의 28%인 4천545억원은 올해 안에 혁신도시건설특별회계로 국고로 들어가는 전국 혁신도시 이전 국가기관의 이전자금으로 배분된다. 농어촌공사는 협약 체결 후 관계기관과 협의해 매입 토지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영구 농진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대규모 부지의 매각으로 국가기관들의 이전비용 조달이 원활해짐에 따라 지방이전 사업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지방이전 사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 본청
13일 방송통신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왼쪽 2번째부터)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김용수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실장이 독거노인에게 디지털 TV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올해 말 지상파 방송의 디지털 전환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500명에게 디지털 TV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위해 이날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독거노인 디지털TV 기증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삼성 디지털TV 500대는 방송통신위원회,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 등 3개 기관과 삼성전자의 협력을 통해 기증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홀로 지내는 노인들이 불편 없이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TV를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Q.주식으로 손해… 재테크 추천을 보험 나이로 37세 미혼남입니다. 나이에 비해 모은 돈이 많지 않아 걱정이 많습니다. 혼자 몇 년간 저축으로만 제테크를 했습니다. 이전에 몇 번 펀드와 주식을 했지만 이익보다 금전적, 시간적 손실을 봤기때문에 지금은 펀드 몇 종목에 매달 자동 불입하는 적립식 펀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 연금보험을 비교해 가입할까 생각 중입니다. 재테크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무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수입> - 월 급여 305만원 - 월 부수입 35만원(앞으로 6개월간 유지 가능) <자산> - 저축 8천500만원(주택청약저축 700만원, 장기주택마련저축 500만원, 저축은행 3곳 5천300만원, CMA 2천만원) - 적립식펀드 700만원(8군데 매달 5~10만원씩 불입) - 우리은행 퇴직연금 700만원 - 전세금 6천700만원 - 차량 1800cc(구매 2년) <보험> - 우리아비바연금보험 월 10만원(22개월째 납입 중) - 신한 상해, 암보험 30년 보장(10년 납입완료) - 삼성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연 80만원 <월 지출> - 고정지출(공과금+생활비+기타) 70~8
삼성전자는 연구개발분야 최고전문가로 인정된 연구원 11명을 ‘제5기 마스터(Master)’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마스터는 2009년부터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 해당 분야의 최고 연구개발 전문가를 선발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제도로, 이번 선임된 연구원까지 포함해 현재 4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마스터로 선임된 연구원은 ▲장은주(나노소재) ▲김재현(영상신호처리) ▲노경식(지능로봇) ▲최상언(신호처리기술) ▲김한석(통신시스템 자원제어) ▲강영석(포토공정/설비) ▲동승훈(반도체 통계분석) ▲이재학(디지털통신 이론) ▲최윤경(터치센서) ▲윤보언(반도체CMP 재료) ▲황유상(D램셀 아키텍처)이다. 올해는 스마트TV, 스마트폰, 시스템 LSI, 차세대 이동통신시스템 등 육성 산업과 신사업 분야 전문가들이 선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임된 마스터들은 본인의 연구분야 세계 최고를 목표로 특허, 논문은 물론 학회발표 등 외부 활동을 통해 삼성전자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사장단과 임원 승진인사에 이어 12일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단행했다. 우선 완제품사업을 담당하는 DMC 부문을 폐지하고 DMC산하에 있던 생활가전(CE)담당과 무선사업(IM)담당을 개별 부문으로 격상, 부품을 총괄해 온 DS부문을 포함해 3개 부문으로 재편했다. 지난해부터 DS부문을 이끌어 온 권오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DS부문을 그대로 이끌며 격상된 CE와 IM부문은 윤부근 사장과 신종균 사장이 각각 맡게 된다. 삼성전자 측은 격상 이유에 대해 “단일 담당의 매출이 100조원을 넘고 해당분야 세계 1위를 질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규모에 상응하는 조직체제를 구성했다”며 “각 부문장 책임경영을 강화해 글로벌 환경변화에 스피디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단위 조직개편은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IT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선에서 소폭의 변화를 줬다. PC와 프린터사업이 속해있던 ‘IT솔루션사업부’를 없애고 PC는 IM부문 무선사업부 산하로, 프린터사업은 CE부문 프린팅솔루션사업부로 변경했다. 의료기기사업팀은 CE부문의 ‘의료기기사업부’로 격상시켜 신수종사업인 의료기기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DS부문 직속에는 부품부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서민금융 성과 보고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캠코는 저소득·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자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민금융 인프라를 확충한 노력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캠코 임직원은 저금리 전환 대출인 바꿔드림론을 비롯해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 서민금융 종합 지원센터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포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2일 태국 방콕에서 대형유통업체인 테스코 로터스(TESCO LOTUS)와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테스코 로터스는 영국 TESCO와 태국 식품기업 CP의 합작 유통업체로 태국 전역에 78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태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한국 농식품을 적극 발굴해 매장에 유통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농식품 유통정보 교환 등에도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또 테스코 로터스 200여 매장에 13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 ‘휘모리(whimori)’ 3개 품목을 최초 런칭하고, 이를 포함한 신선농산물 판촉행사를 열 계획이다. 휘모리는 우수농산물 수출품에 부착되는 공동브랜드로, 각 품목마다 ID를 부착해 이력관리를 통해 품질과 안전성을 보증하고 있다. 박종서 aT 수출이사는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최근 한국 농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농산물 붐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무엇이 달라졌나 월세 소득공제 총 급여액 5천만원 이하 확대 직불카드 사용금액 공제율 25%→30% 상향 유학중인 고교·대학생 국외교육비 요건 완화 ● 놓치지 말자 ‘항시 치료를 요하는 중증환자’도 장애인 포함 기부금·연금저축공제는 근로제공기간 상관없어 부양가족 사용한 신용카드 사용액도 소득공제 형제·자매가 나눠 공제할 수 없다는 점에 주의 의료비·신용카드 등 급여 적은 배우자가 유리 ■ 연말정산 제대로 챙기기 1천500만 근로자들의 근로소득세를 총결산하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다.연말정산은 복잡한 세법만큼이나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개정된 세법 내용과 소득공제 항목을 확인해 증빙자료를 꼼꼼히 준비하지 않으면 소득공제 혜택을 놓치기 쉽다.올해 달라지는 연말정산 주요 내용과 근로자들이 놓치지 쉬운 소득공제를 간략히 정리해 본다.<편집자 주> ◇ 올해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득공제는 2012년 연말정산에서는 월세 소득공제 근로자의 총급여 기준이 3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또 배우자나 부양가족이 없는 단독세대주, 미혼·사회초년생 근로자들도 주택
수원농협이 연말을 맞아 불우이웃을 위해 경기미 1천포를 전달하는 사랑의 나눔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수원농협은 지난 8일 오목천동 소재 경제사업장에서 염규종 조합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갖고 자체 출연금으로 마련한 효원미(수원농협 자체 경기미브랜드) 10㎏, 800포를 수원시에 전달했다. 또 10일에는 화성시 봉담읍사무소와 사회복지시설에 경기미 200포를 전달했다. 염규종 조합장은 “수원시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불우이웃에게 되돌려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으로서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