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21일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유용한 금융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중국-신라면세점 제휴 직불카드’를 출시했다. 이번 직불카드는 중국인 뿐 아니라 중국 현지 주재원 및 유학생 등 한국인도 발급이 가능하며, 중국 전역에 있는 ATM기 이용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혜택과 함께 가맹점에서 사용 시 다음날 현금으로 최대 0.7%의 캐시백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제휴 업체인 신라면세점 전 매장에서 사용 시 최대 10% 할인이 자동 적용되며, 신라면세점 서울과 제주 매장 이용 고객들은 최초 100불 이상 이용 시 5만원권의 선불카드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또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시 최대 12%의 검진료 할인 혜택과 통역 및 호텔 할인서비스도 동시에 제공받게 된다.
수협은행은 일본엔화(JPY) 100억엔(미화1.25억불 상당)의 외화차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22일 싱가폴에서 이주형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차입은 5개 은행(뱅크오브아메리카, 코메르쯔은행,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 LBBW은행, 스탠다드챠타드은행)이 대주단을 구성하여 참여하는 신디케이션(Syndication) 방식으로 이뤄졌다. 수협은행은 이번 차입금을 수출입업체 무역금융 지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이주형 수협 은행장은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등 국제금융 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해외은행을 상대로 적극적인 IR활동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인 차입준비로 어려운 금융시장에서 성공적인 딜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FTA 적용 대상인 수출제품의 원산지 확인서를 발급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세액공제가 확대되고 관세조사가 완화된다. 정부는 20일 코트라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0차 FTA 활용지원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원산지 확인서 및 관리시스템 개선방안과 FTA 활용 컨설팅·마케팅 성과 및 우수사례를 논의했다. 정부는 이 자리에서 중소 수출협력업체가 복잡한 내용과 원가 등 정보공개에 부담을 느껴 피하는 원산지 확인서 발급의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건당 1만원, 연간 30만원 한도의 확인서 발급 세액공제 한도를 높이기로 했다. 세액공제 한도 상향 범위는 추후 관계부처, 업계 등과의 논의를 거쳐 확정된다. 관세청은 내년부터 확인서 발급 우수기업을 선정해 수입품에 대한 관세조사 시 조사대상 선정비율 축소, 심사대상 선정 시 자율점검 대상으로 조정, 실지심사 생략, 제출서류 간소화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우수기업에 대한 수출 마케팅 지원, 수출 컨설팅 참여 시 최대 30%인 자기부담금을 10%로 완화, 연구개발(R&D) 지원대상 선정과정에서의 가점 부여 등을 통해 기업의 동참을 유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 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의 2012년도 하반기 교육참가자 35명을 모집한다.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aT 농식품마케팅대학은 이번 하반기에 농산물CEO MBA, 농산물 마케팅, 외식산업, 식품산업, 고부가 식품산업 경영인·전문가 과정 등 5개 과정이 진행된다. 다음달 18일 개강해 12월 12일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1회 교육을 기본으로 과정별로 3~4회의 1박2일 워크숍과 해외연수 등으로 총 150시간 이상 실시된다. 신청서 양식은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받을 수 있으며, 입학지원서 접수기간은 다음달 9일 오후 4시까지다. 문의: aT농식품유통교육원 유통교육팀(☎031-400-3523~6) 또는 식품교육팀(☎031-400-3531~8)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서민금융 활성화 및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추가 출연금 28억여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영업본부가 지난 2007년 경기신보와 ‘특별출연 기부협약’을 맺은 뒤 계속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출연금은 현재까지 232억원 규모에 달해 도내 서민경제 안정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경기영업본부는 이날 경기신보 회의실에서 28억3천300만원 규모의 추가 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모색하는데 공동 노력키로 했다. 조재록 경기영업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자금지원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NH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농협 출연금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보증 지원을 통해 도내 서민경제 활성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경기신보는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증실적 10조원 돌파 점검
농촌진흥청은 화훼 육묘장이나 재배농가에서 가장 많은 일손과 시간이 필요한 모종의 화분 옮겨심는 작업을 기계로 자동화한 ‘화훼모종 자동이식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포트공급, 상토충전, 혈공, 이식 등 4개 단위 기계장치를 연결해 연속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이식작업에 이용하면 시간당 2천800개의 화훼 모종을 옮겨심을 수 있어 인력 대비 12배 정도 능률을 올릴 수 있다. 농진청은 포트공급, 상토충전, 혈공, 이식 등 4개 장치에 대해 각각 특허출원과 등록을 완료하고, 산업체에 기술이전해 화훼 육묘장, 재배 농가에 본격 보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규홍 농진청 생산자동화기계과장은 “화훼 육묘장이나 재배 농가에 보급되면 노동력·시간·비용 등은 최소화하는 대신 작업능률은 크게 높일 수 있어 이식작업에 소요되는 농가 경영비를 60 % 이상 절감할 뿐 아니라 재배 규모 확대와 생산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때이른 더위로 인해 전력 사용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5월 검침일 기준으로 전력판매량이 지난해 동월보다 2.6% 증가한 363억9천만㎾h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경부는 철강 등 주요 업종의 수출증가와 이상고온 현상 등의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수출은 지난해 5월에 비해 철강(6.2%)과 자동차업종(3.7%)을 중심으로 증가했고, 월 평균기온은 14.1도에서 16.5도로 2.4도 올랐다. 용도별로 증가율을 보면 농사용이 12.3%로 가장 높았고 산업용 4.2%, 교육용 2.8%, 일반용 2.5%, 주택용 0.6% 등의 순이었다. 지난 5월 한국전력과 발전사간 도매거래인 전력시장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2.0% 늘어난 364억5천만㎾h를 기록했다. 계통한계가격은 작년 5월 대비 45.5%(117.8원/㎾h→171.4원/㎾h), 정산단가는 24.7%(74.2원/㎾h→92.5원/㎾h) 각각 증가했다. 이는 LNG(액화천연가스), 유류 등 발전연료의 열량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계통한계가격은 한전이 민간발전사업자에 지급하는 평균 구매단가이고, 정산단가는 한전이 발전자회사·민간발전사 등 전력시장에 주는 평균
지난 18대 국회에서 무산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 작업이 19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8대 국회의 임기 만료로 폐기된 정부의 법 개정안 가운데 처음으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법 개정의 시급성을 감안해 19대 국회 원구성 직후 논의가 될 수 있도록 6월 중에 개정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대형 투자은행(IB) 도입의 토대가 될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지정기준과 절차, ‘대체거래소’로 불리는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 허용방안 등을 담고 있다. 2015년부터 주총의결권의 대리행사를 금지하고, 편법 상속·증여 수단으로 악용돼온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의 실권주 임의처리를 제한하는 조항도 있다. 또 신용평가사의 평가방법에 관한 공시의무를 강화하고, 상장사의 주요주주와 임직원 등 단기매매차익반환 규제대상자 가운데 직원은 제외하는 내용도 있다.
IBK기업은행은 최장수 대표상품인 ‘서민섬김통장’ 100만구좌 달성을 기념하는 ‘서민섬김 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서민섬김통장은 1년 만기에 최고 연 4.6%를 주는 고금리 상품으로 현재 95만구좌에 달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신서민섬김통장을 새로 가입한 고객 중 ▲거치식예금 1백만원 이상 ▲적립식예금 5만원 이상 ▲소년소녀가장과 기초생활수급자, 실향민, 새터민, 결혼이민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은 추첨을 통해 총 960명에게 뉴아이패드, 쿠쿠 압력밥솥, 쌀 4종 세트 등 경품을 제공하며, 특히 100만번째 가입한 고객에게는 최신형 3D TV를 증정한다. 또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진행하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고객 1천47명에게 1만원 상당의 빵 교환 기프티콘(1만원 상당)을 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사는 식품 및 외식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2년 정책자금 지원업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식품·외식종합자금은 농산물가격안정기금을 재원으로 시설자금 최대 24억원까지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식품제조기업, 신선편이 생산업체 등이다. 올해에는 우수 외식프랜차이즈 업체, 농공상 융합합 중소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보다 많은 업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경기지역 지원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 고객지원사업(자금지원)에서 공고 내용을 확인하고, 소정의 양식에 따라 지원 신청서를 작성해 aT 서울경기지사 수출유통팀(☎02-820-2360)에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