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다양한 브러쉬로 맞춤형 청소를 할 수 있는 트윈챔버 스텔스 진공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윈챔버 시스템이 적용된 이 진공청소기는 먼지가 청소기 내부에 흩어지지 않고 먼지방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오래 써도 강력한 흡입력이 유지되며, 공기는 허니컴 4중 헤파필터를 거쳐 미세먼지까지 완벽하게 잡아낸 후 밖으로 깨끗하게 배출된다. 특히 이 제품은 스텔스 브러시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모델에 따라 침구전용 브러시, UV살균브러시를 제공해 고객이 맞춤청소를 할 수 있다. 또 브러시뿐 아니라 바닥의 먼지량을 감지해 먼지유무를 알려 주는 먼지센서, 쇼파나 침대 밑 청소가 용이한 앨보 연장관 등 편리성을 높여주는 기능들도 도입됐다. 이 제품은 핑크·레드·블루·그린 4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26~42만원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무는 “최근 가전 트렌드인 금속 재질의 느낌을 진공 청소기에도 도입한 디자인 제품”이라며 “기능은 물론, 가전 제품의 디자인에 더욱 집중해 소비자의 감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KT는 개인이 사진이나 글, 영상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집해 온라인 매거진으로 만들어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올레펍 에디터(olleh pub editor)’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레펍 에디터를 이용하면 여행지, 맛집 등 현장에서 작성한 글이나 영상, 사진 등을 스마트폰으로 편집해 자신만의 매거진을 제작할 수 있다. 또 올레펍 에디터로 만든 매거진을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 곧바로 올릴 수 있어 주변사람들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다.
지난 3월 경기지역 경제가 제조업 생산 증가세 둔화와 수출 감소세 전환 등으로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내놓은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3월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늘어나는데 그쳤다. 지난 2월 생산이 지난해 동월 대비 13.9% 증가한 것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둔화된 것.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10.4%→-16.3%), 금속가공제품(20.9%→-8.3%), 고무 및 플라스틱(8.0%→-5.1%), 식료품(2월 13.9%→3월 -0.5%) 등은 감소세로 전환됐으며,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10.3%→ 7.4%), 자동차 및 트레일러(33.7%→1.5%)는 증가폭이 축소됐다. 3월중 제조업 출하도 지난해 동월 대비 1.2% 늘어 전달의 14.8%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3월 경기지역 수출은 감소세(2월 18.3%→3월 -4.6%)로 돌아섰다. 품목별로는 자동차 수출 증가폭(2월 76.1%→3월 13.3%)이 크게 축소된 가운데 정밀화학제품(26.9%→-11.8%), 전자전기제품(7.6%→-4.4%), 기계류(36.2%→-1.5%)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수입 증가세(2월 40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1일 지역본부 앞 금요장터에서 오로지 고객의 행복을 위해 일하자는 취지의 ‘고객행복헌장’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농협은행을 찾은 모든 고객들이 찾아오면 설레이고, 돌아갈 땐 그리운 행복한 금융기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NH농협은행 임직원들은 ‘고객행복헌장’ 선포를 통해 모든 업무에 있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중심·지역중심·생활중심의 일류농협 구현으로 고객이 농협을 통해 행복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 새롭게 태어나자는 의미로 씨앗을 나눠 주는 홍보캠페인도 펼쳤다. 조재록 경기영업본부장은 “모든 임직원들은 농협의 존재이유가 고객과 농업인에게 있음을 가슴 속 깊이 새기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고객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본부장 ‘Clean 119 hotline’(010-8926-7119)을 개설해 금품·향응 수수, 예산 부당사용 등 업무관련 비윤리적 행위에 대해 고객들과의 쌍방향 소통체계를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장의 고객들은 핫라인을 통해 익명 또는 실명으로 본부장에게 제보나 상담을 할 수 있고, 본부장은 실시간으로 제보내용을 모니터링해 필요한 경우 자체적으로 시정을 하거나 감사실 등 관련기관에 해결을 요청하게 된다. 김정섭 본부장은 “앞으로도 비리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투명하고 국민이 신뢰하는 베스트 클린본부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미가 11일부터 전국 200여개 약국에서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일부터 전국 약국에 소형 도정기를 설치해 경기미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춰 즉석에서 도정,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농기원은 이를 위해 이날 즉석 도정기 생산업체인 ㈜나록, 약국숍인숍 업체 스토리스토어, 독정RPC와 경기미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농기원은 나록과 공동개발한 가로, 세로, 높이 40㎝ 이내의 소형도정기를 스토리스토어를 통해 전국 200여개 약국에 보급한다. 소음이 녹즙기보다 적은 이 도정기는 독정 RPC가 공급한 현미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5~13분도로 도정하게 된다. 소비자들은 도정기를 통해 나온 경기미를 시중가보다 15% 가량 저렴한 3㎏당 1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10㎏ 단위로는 택배로도 받을 수 있다. 도정기도 대당 9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도농기원 관계자는 “소음이 녹즙기보다 적어 가정용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으며, 도정기를 통해 나온 쌀겨(미강)는 식품이나 미백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며 “즉석도정기 마케팅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우량 원료곡의 안정적 생산
작년에 이자·배당·사업·근로·연금·기타소득 등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이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를 신고하고 내야 한다. 국세청은 “2011년 귀속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대상자는 575만명으로 작년보다 25만명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스마트폰으로 전자신고하거나 주소지 관할 세무서를 방문해 종소세 확정신고서를 제출하고 내야 한다. 근로·연금·사업 소득만으로 생활하는 납세자는 연말정산을 했거나 분리과세 이자·배당 소득만 있다면 신고 대상이 아니다. 사업자가 아니더라도 ▲이자·배당 등 금융소득 4천만원 초과자 ▲부동산매매 해약에 따른 해약금·위약금 수령자 ▲직장이 두 곳 이상이거나 이었던 자로 합산·연말정산 하지 않은 근로자 ▲기타소득금액 300만원 초과자는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으면 가산세를 물게 된다. 국세청은 신고 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영세납세자가 스마트폰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172만명으로, 해당 납세자는 스마트폰에서 국세청모바일 통합앱을 다운받아 미리 안내한 인증번호 등을 입력하고서 사전 작성된 신고서를 확인하고, 수정사항이 없으면 원-클릭으로 전자신고를 끝낼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우량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상품인 ‘KB국민우량직장인론’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우량직장인론’은 공무원, 공공기관, 언론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금융기관, 기타 우량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7.1%, 대출 가능금액은 최대 3천만원까지이며 고객의 신용등급에 따라 대출금리와 대출 가능금액이 차등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3~36개월로 대출기간의 30% 이내에서 최대 9개월까지 거치기간 운영이 가능하고, 상환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기간 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가능하다. 국민카드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이 상품으로 대출받는 고객은 취급금리의 10%를 할인(단, 할인후 최저금리 6.8%)해 준다. 또 행사기간 중 이 상품으로 건당 500만원 이상 대출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상품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를 통해 별도 준비서류 없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며, 대출 신청 후 재직확인, 본인확인 등을 거쳐 대출이 실행된다.
금융당국이 대부시장의 영업환경이 최근 악화됨에 따라 불법 사금융시장 확대로 이어질 것을 대비, 범정부 차원에서 전방위 대응을 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0일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을 주재로 ‘제17차 대부업 정책 정책협의회’를 갖고 대부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계획을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법무부, 공정위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2007년 이후 지속돼 온 대부시장 성장세가 지난해 하반기 들어 크게 둔화했다고 진단했다. 대부시장 규모는 2007년 4조1천억원에서 2011년 6월 기준 8조6천억원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하지만 대부잔액 증가율은 전년 동월 대비 2010년 12월에는 11.2%, 2011년 6월 말에는 14.1%로 증가세를 보이다 2011년 12월 말에는 0.9%로 크게 둔화됐다. 등록 대부업자 및 대부중개업자 수도 2011년 12월 말 1만2천486개로, 같은해 6월 말 1만3천384개 보다 6.7% 감소했다. 이는 실물경기 둔화와 대형 대부업체에 대한 영업정지, 대부업 최고금리 인하 등으로 등록 대부업체의 영업환경이 악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대부시장의 영업환경 악화는 불법 사금융시장 확대, 대부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