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업박람회 소식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최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부천시와 부천고용노동지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2 복사골 중소기업 채용박람회’가 오는 20일 부천테크노파크 4단지 광장에서 열린다. 부천지역 우수 구인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서류 및 면접전형을 진행할 뿐 아니라 구직자를 위한 다양한 취업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문의는 부천시청 일자리센터(☎032-625-8434~9)로 하면 된다. 경기도와 오산시, 오산일자리센터는 오는 19일부터 오산시민회관에서 ‘오산취업박람회’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오산지역 30여 개 우수 기업과 한신대학교, 오산대학, 오산상공회의소,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취업 종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기업체와 구직자간 현장면접이 가능하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5%로 하향 조정됐다. 한국은행은 16일 발표한 ‘2012년 경제전망 수정치’를 통해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12월 전망한 3.7%보다 0.2%p 낮은 3.5%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경제전망 수정은 세계경제성장률 예측치가 3.4%로 지난 12월보다 0.2% 하락했고, 원유도입단가 전제치도 배럴당 102달러에서 118달러로 치솟은 점을 반영한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올해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치는 3.2%에서 2.8%로 낮아졌다. 가계의 실질구매력이 증대됐지만, 교역조건 악화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저조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 증가율은 IT 부문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건설투자는 주거용·비주거용 모두 완만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기존 4.2%에서 6.2%로 높아졌다. 작년 말에는 3.3% 수준으로 전망했던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1%p 하락한 3.2%로 전망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은 3.3%에서 2.6%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2.7%에서 2.2%로 예상치를 낮췄다. 올해 취업자 수 증가는 35만명으로, 지난해 말 전망치인 28만명을 훌쩍 뛰어넘을
북한 황강댐 담수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됐던 파주, 고양, 연천지역에 농촌용수공급사업이 추진된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임진강수계 농촌용수공급사업’을 연내 착수해 2018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북한 황강댐 담수로 수위가 낮아진 임진강수계에 사업비 1천593억원을 들여 양수장 2개를 신설하고 노후화된 용수로 45㎞를 관수로화하는 사업으로, 파주·고양·연천 일대 6천679㏊ 농경지에 대한 농업용수 공급체계가 마련될 전망이다. 황강댐은 임진강 비무장지대(DMZ)에서 북측 27㎞ 지점에 위치한 저수량 3~4억t 가량의 대규모 다목적 댐으로, 지난 2009년 북한의 무단방류로 6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 댐 건설에 따라 임진강 수계의 하천수 유량이 감소해 파주와 고양 일대 우량농지의 생산 피해가 우려돼 왔다. 정부는 지난 2008년 북한의 황강댐 담수사실을 확인한 뒤 이 사업을 검토해 왔으며, 2010년 농어촌공사의 기본조사 및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후 올해 본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 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파주와 고양 일대 농경지의 원활한 용수 공급으로 농업생산성을 유지함은 물론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16일 ㈔주거복지연대와 ‘HF사랑의 집’ 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집 고쳐주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으로, 올 11월까지 진행된다. HF의 전세자금보증, 주택연금보증 등을 사용하거나 채무분할상환 약정을 맺은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HF는 공사 홈페이지에 사연과 함께 참여신청을 한 가구 중 50가구, 주거복지연대와 함께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60가구 등 총 110가구를 선정, 3억5천만원(가구당 300만원 내외) 들여 집을 고쳐줄 예정이다. 서종대 HF 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공사 모든 직원이 교대로 참가할 예정”이라며 “공사 고유의 업무와도 관련된 만큼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SK텔레콤과 공동으로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생산성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작물 병해충 해결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농업인 앱’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 농업인 앱’은 농작물 병해충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어 전송하면 도농기원에서 운영하는 식물병원에 등록돼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진단을 거쳐 해결 방법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안드로이드용 앱이다. 이 앱은 16일부터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농업인’으로 검색해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도와 SK텔레콤은 도내 농업인들에게 스마트폰 단말기를 시중보다 15~20만원 저렴하게 보급하고, 스마트폰 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법 등을 알려주는 교육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스마트폰 구입은 SK텔레콤 판매 홈페이지(brainnetworks.co.kr/nongup), 교육 신청은 10명 이상이 모여 농업기술원(☎031-229-5844)로 하면 된다.
곰팡이의 각종 정보를 보여줄 ‘DNA 바코드’의 마커가 결정돼 병원균 진단과 동식물 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청 소속 홍승범·성기호 박사를 비롯해 전 세계 26개국 100여 명의 곰팡이 전문가들이 참여한 곰팡이 바코딩 컨소시엄에서 곰팡이 DNA 바코드 마커로 ‘리보솜 DNA 아이티에스(Internal Transcribed Spacer)’를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DNA 바코드는 사람의 지문처럼 종간 변이가 커서 종을 구분하는데 사용되는 DNA 염기서열 부위로, 이를 이용하면 생물종의 이름, 서식지, 습성과 같은 정보를 쉽게 알아낼 수 있다. 동물은 미토콘드리아의 시토크롬산화효소1(CO1) 유전자, 식물은 엽록체의 matK(MaturaseK), rbcL(Rubisco large) 등 두 개의 유전자가 DNA 바코드 마커로 각각 사용됐지만, 곰팡이는 이번이 처음이다. 곰팡이 DNA 바코드 마커는 6개 유전자를 142종의 742균주에 적용, 종간 구분 능력과 염기서열 분석 성공률을 검정해 리보솜 DNA ITS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농진청은 이에 따라 현재 알려진 9만여 종의 곰팡이에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DNA 바코드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노트북 뉴 ‘시리즈9’가 영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영국 런던 옥스퍼드 스트리트에 위치한 유명 백화점 존 루이스(John Lewis) 1층 원도우에 뉴 시리즈9의 특별 전시와 함께 판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인근에 위치한 삼성 브랜드 샵에서는 액세서리 브랜드 발렉스트라의 뉴 시리즈9 전용 가방과 함께 공동 전시를 실시했고, 런던 번화가 피카디리 서커스의 옥외광고판에 뉴 시리즈9의 장인정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소개하는 45초 분량의 영상 광고를 시작했다. 뉴 시리즈9 13.3인치 제품은 영국 유명 전자제품 전문 잡지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실시한 최근 온라인 제품평가에서 ‘추천 어워드’로, ‘컴퓨터 쇼퍼’의 4월 제품평가에서는 별 다섯개 만점을 받아 ‘얼티메이트’로 선정됐다. 영국 트러스티드 리뷰는 배터리 성능·디자인·특성·성능·스크린·가격 등 6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뉴 시리즈9은 프리미엄 가격에 어울리는 노트북이라는 평과 함께 10점 만점에 9점을 받았다. 특히 뉴 시리즈9은 고급스럽고 매끄러운 디자인과 연결성을 겸비하고, HD 플러스 해상도·400니트 밝기·비반사 스크린에 대해 현존하는 노트북 중 최고의 스
옥션이 오픈마켓 최초로 유기동물 입양 추진에 나선다. 옥션(www.auction.co.kr)은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 확산과 동물 보호 의식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와 손잡고 16일부터 반려동물 입양 캠페인을 본격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시민단체인 ‘카라(Korea Animal Rights Advocates)’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고양이, 개 등 현재 보호소에서 보호중인 유기동물 20마리를 대상으로 한다. 입양비는 개, 고양이에 상관없이 7만원으로, 유기동물 치료비와 동물 보호소 후원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입양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입양을 원하는 반려동물을 선택한 후 입양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입양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입양자 20명 전원에게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간직할 수 있도록 3만원 상당의 포토북 또는 사진상품권을 지원하고, 옥션의 애완용품 우수셀러들이 기부한 사료, 애견패드, 화장실 용품 등을 제공한다. 정재명 옥션사업본부 상무는 “최근 스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유기견 입양, 반려동물 보호 운동 등이 화제가 되고 있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유기동물에 대한 인식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13일 본관 12층 강당에서 KB신용정보, IBK신용정보 등 10개 신용정보회사 직원 100여명과 함께 ‘공정추심 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가 불법 채권추심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캠코의 채권을 위탁받아 관리 중인 신정보회사들과 함께 공정추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는 신용회복지원 고객을 일선에서 만나는 채권관리사들을 ‘공정추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전문CS 강사를 초빙해 ‘통통(通通)하게 소통하는 법’에 대한 교육과 금융감독원 수석검사역을 통한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강연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영지원부 임직원 40여명이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 시기를 맞아 자매결연을 맺은 화성시 비봉면 남전2리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휴일임에도 일손돕기에 나선 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모판작업 및 비닐멀칭(비닐피복)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경기농협은 영농철 일손부족 농가 인력지원으로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 구현을 위해 시군별 봉사단 결성을 통한 일손돕기를 실시하는 한편 자체적인 평가와 시상을 통한 참여동기 부여로 전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 참여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최광수 경제사업부본부장은 “농촌인력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인건비 상승 등으로 매년 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농업인들과 농촌을 위한 경기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