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농협과 안산 군자농협이 2011년 전국단위 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2년도 정기대의원회에서 이들 농협이 전국 최우수농협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군자농협은 최근 예금, 대출, 자산건전성 등을 평가하는 ‘2011년 상호금융대상’에서도 전국 1천160여개 농협을 제치고 대상을 수상해 종합업적평가 수상과 함께 2관왕을 차지했다. 또 경기지역 내 농축협 가운데 능서농협, 부천농협, 신둔농협, 양서농협, 남양주축협, 부천지구원예농협도 우수농축협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연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경영으로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해 이룬 자랑스런 쾌거”라며 “사업구조 개편의 원년을 맞아 역동경영, 창의경영, 감동경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선진 경기농협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지역본부에서 농업부문 FTA파고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2012년 경기새농민회 제1차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과 최동군 경기 새농민회장, 윤여창 고문, 윤찬섭 고문 및 도 임원, 시군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새농민회가 앞장서자는 선도결의와 함께 2012년 사업계획 및 연찬회 개최, 품목분과세미나 개최, 새농민 자립조직 활동계획 등을 의결하고 구체적 추진계획을 토의했다. 정연호 본부장은 “우리 농업이 FTA 등으로 어려운 위기에 있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농민의 3대 정신인 자립, 과학, 협동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농촌사랑운동의 확산과 국민들의 먹거리인 생명창고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동군 회장은 “FTA 등 어려운 농업·농촌의 여건 속에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촌사랑운동의 확산을 위해 회원 상호간 첨단 농업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말했다.
신협중앙회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지난 21일 수원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2년 지역본부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사업설명회에는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을 비롯 인천·경기지역 내 신협 이사장 및 실무책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1부)과 사업설명회(2부)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지역본부가 관내 신협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꾸준하게 실시해 오고 있는 경영·사업·종합평가에 대한 시상식이 거행됐다. 2011년 지역본부 선정 경영 및 사업평가 우수조합 종합대상은 장안신협, 종합최우수상은 가평신협과 안성제일신협, 종합우수상은 의왕신협, 양동신협, 포천제일신협이 수상을 차지했다. 기념식에 이어 신협 인천경기지역본부의 올해 사업계획 및 업무방향에 대해 사업설명회가 진행됐다. 본부는 올해 사업목표를 ‘건전성 강화 및 리스크 관리’로 잡고 조합의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 인적자원의 능력배향, 리스크관리 강화, 조합 규모별 맞춤지도를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했다. 이환영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올해는 특히 조합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교육 등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사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사업연도가 끝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한 비영리법인,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4월 2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법인세 신고대상은 48만4천개 업체로 지난해 보다 2만2천개 증가했다. 공익법인도 4월 2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결산서류,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연결납세제도를 적용받는 법인은 4월 30일까지 신고하고 세금을 내면 된다. 국세청은 경제위기 극복 차원에서 올해 상시근로자를 전년 대비 3~10% 이상 고용하거나 고용할 계획이 있는 법인,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2011년 고용 창출 100대 우수 기업은 법인세 조사대상 선정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들 기업은 4월 2일까지 고용창출계획서를 홈페이지나 관할 세무서에 제출해야 하며, 고용창출계획을 미이행 시 세무조사 대상에 추가된다. 이번 신고에서는 고용증가 인원 1인당 1천만~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난해 수도권과밀억제권역 밖의 사업용 자산에 투자한 경우 투자액의 1%를 세금에서 공제해 준다. 해외직접투자를 한 내국법인은 현지법인 관련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하지 않거나 허위로 내면 1천만원 이하의 과
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1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NH보험분사 주관 하에 지역 농축협 본점 보험담당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손해보험사 출범에 대비한 주요변화사항 및 법규, 업무프로세스(IT 포함)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업구조개편 및 보험사 출범 대비 법규, 상품, 업무, IT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한 신속한 공유와 더불어 농축협 보험사업 사전 준비사항 공유 및 공감대 형성을 통해 일선영업점 업무혼선 방지 및 대고객 응대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마련됐다. 본부 관계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농협보험이 NH생명보험회사, NH손해보험회사로 새롭게 출범하게 된다”며 “향후 판매될 신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새로운 시스템 도입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대 체감 생활형편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이는 취업이 쉽지 않아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생활비 마련 등을 목적으로 한 생계형 부채가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1일 한국은행의 ‘소비자동향조사(CSI)’에 따르면 30세 미만 소비자의 현재생활형편 CSI는 지난 1월 기준 70으로, 2009년 1월 69 이후 가장 낮았다. 전체 소비자 평균 83보다도 13p 낮은 수치다. 생활형편 CSI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현재 생활이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보는 응답자가 더 많다는 뜻이며, 100을 웃돌면 그 반대다. 6개월 후 전망을 나타내는 30대 미만의 생활형편전망 CSI도 83으로 전체 평균 90보다 낮았다. 이처럼 젊은 세대의 체감 생활형편이 나빠진 원인은 전반적인 고용사정이 개선됐지만, 청년층 취업기회는 여전히 적어 소득여건이 크게 개선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30대 미만의 취업기회전망 CSI는 70으로 전체 평균 83을 밑돌았다. 특히 2011년 가계금융조사’를 보면 가구주 연령이 25~30세인 가구의 경상소득은 평균 3천12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3% 늘어난 반면 같은 기간 부채총액은 1천458만원으로 2010년에 비해 34.3%
삼성전자는 KB국민은행과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KB락스타존’에 최첨단 IT기기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공동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위치한 ‘KB락스타존’10개 지점에 노트북, 슬레이트PC, 갤럭시 노트 등 최신 IT기기를 비치하고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음달 9일까지 약 3주간 연세대 독수리점·홍익대 와우점·경희대 목련점·숙명여대 눈꽃점 등 서울에 위치한 4개점에서 삼성카메라를 대여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 체험 공간이 스펙과 디자인을 보여 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KB국민은행과의 공동 마케팅은 고객의 일상에 보다 밀착해 즐거움과 유용성을 제공하는 체험존 2.0으로 체험 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창구텔러와 정보기술(IT), 시설관리 분야에서 일할 특성화고 신입행원 100명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 인원 가운데 30명 가량은 남자 행원으로 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남자 고졸사원을 공채로 뽑는 것은 1991년 이후 처음이다.
최근 채용에 있어 인성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 2곳 중 1곳이 신입 채용 시 인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313개사를 대상으로 ‘신입 채용 시 인성평가 실시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46.3%가 실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입사 후 근무태도를 엿볼 수 있어서’가 50.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생활에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서’ 42.8%, ‘지원자들의 내면을 보기 위해’(30.3%), ‘인재상에 맞는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30.3%, ‘인성은 바꿀 수 없는 부분이라서’ 19.3%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의 인성과 스펙 평가 비중은 평균 53대 47로 인성이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실제 무려 97.2%의 기업이 인성평가 결과로 인해 불합격시킨 지원자가 있었으며, 불합격 비율은 평균 39%로 집계됐다. 지원자의 인성은 대부분 ‘면접’(82.1%)을 통해 평가하고 있었고, ‘자기소개서 항목’은 24.1%, ‘인적성검사’는 16.6%였다. 인성평가를 실시하는 면접 유형은 ‘임원진 면접’이 59.7%로 가장 많았고, ‘실무진 면접
삼성전자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부를 분할한다. 삼성전자는 20일 경영이사회를 열고 LCD사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LCD사업부를 분할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급변하는 디스플레이 시장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치열한 업체간 경쟁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제와 경영자원의 효율적인 운용이 가능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LCD사업부는 4월 1일 초기 자본금 7천500억원의 신규법인 ‘삼성디스플레이 주식회사’(가칭)로 출범하게 된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분할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삼성전자 LCD사업은 삼성SDI(구 삼성전관)에서 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사업을 이관받아 1991년에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1995년 월 2만매 규모의 1라인(370mmx470mm)을 가동하면서 당시 일본이 주도하던 TFT-LCD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 시장 진입 3년만인 10인치 이상 대형 LCD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고, 대형 LCD TV용 패널의 양산 성공으로 40인치 이상 대형 TV와 발광다이오드(LED) TV, 3D TV 등 시장을 선점하는 제품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