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아트센터 1주년 돌아보다 부평아트센터가 지난 2일 개관 1주년을 맞았다. 기초자치단체가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연이은 기획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과 지역주민을 비롯해 시민의 높은 참여로 부평아트센터가 인천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제주시, 안동시, 순천시, 강진군 등 공공극장을 건립 중이거나 건립계획이 있는 지차제에서도 직접 부평아트센터 현장을 답사하고 자문을 구하기 위해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부평아트센터는 8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객석 점유율 72.6%, 수익률 83.9%, 공간 가동률은 각각 해누리극장 82%, 달누리극장 70%, 갤러리꽃누리 96%를 기록하는 등 전국문예회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 ◆ 우수 기획프로그램으로 사랑받은 아트센터 부평아트센터는 한 해 동안 기획공연 82회, 기획전시 3회, 아카데미 43개 강좌(3학기), 무료 축제 및 행사 18회 등을 통해 16만3천명의 관객이 아트센터를 찾았을 만큼 부평을 비롯 인천지역의 문화향유에 긍정적 역할과 지지를 얻었다. 특히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출연한 기관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여느 지방 공연장과 달리 단순한
수원시와 수원시립예술단이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합창단의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오보에 수석, 바이올린과 비올라 상임단원, 수원시립합창단 악보담당자로, 응시자격은 대졸이상 또는 동등이상학력 소지자(2011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지방공무원법 31조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된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응시원서배부 및 접수는 합창단의 경우 오는 12~15일, 교향악단은 5월 11~13일이며, 응시원서 및 구비서류(이력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경력증명서 등)를 지참해 수원 제1야외음악당 3층 수원시립예술단 사무국에 직접 접수하면 된다. 합창단 1차 합격자 발표는 4월 19일, 최종 합격자는 5월 3일, 교향악단은 6월 1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수원시청문화관광과(☎031-228-2471), 수원시립예술단사무국(☎031-228-2815, 2736)
금난새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매년 봄에 열리는 ‘교향악축제’에 참가한다. 전국 18개의 오케스트라가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 오르는 가운데 인천시향은 19일 오후 8시 연주를 갖는다. 금난새 지휘자가 인천시향 취임 후 예술의 전당 첫 나들이인 이번 무대에서 인천시향은 브람스를 선택,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사이에 브람스가 가지는 위치와 영향력을 집중 조명, 그의 작품 안에 녹아 있는 심연의 아름다움을 ‘교향악 축제’를 찾은 관객들과 나눈다. 인천시향은 베토벤의 유산을 계승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교향곡 제1번’과 강한 힘과 우아한 필치가 인상적인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을 선보인다. 덴마크 음악계를 재패한 한국인 자매, 바이올리니스트 홍수진과 첼리스트 홍수경이 협연자로 참여한다. ‘바이올린과 첼로를 위한 협주곡’은 가장 선율적이며 변화가 풍부한 바이올린과 첼로의 만남으로 높은 기교와 완벽한 호흡이 그 어떤 곡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이들 자매의 협연은 타 연주자들이 보여줄 수 없는 끈끈한 응집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향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중 이 프로그램을 레코딩해 음반으로 제작하려 한다”면서 “이 음반은 인천
몸을 움츠리게 만들었던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완연한 봄이 왔다. 가벼운 몸과 마음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장 나들이를 가는 것은 어떨까. 부천문화재단이 4월 명작동화를 소재로 한 어린이공연 2편을 선보인다. ◆인형들이 들려주는 전래동화이야기 ‘해님과 달님’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7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인형극 ‘해님과 달님’을 공연한다. ‘해님과 달님’은 아이들이 등장인물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인형극으로, 인형연기자들의 모습이 노출되는 개방무대인형극으로 능숙한 연기로 인형의 생동감을 더 한다. 재단 관계자는 “원작인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서 무섭게 묘사되는 호랑이를 코믹하고 재치 있게 표현해 어린이들과의 친밀한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 아이 첫 라이브 뮤지컬 ‘빨간 모자’ 가족뮤지컬 ‘빨간모자’가 오는 21일부터 5월 8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 판타지아극장에서 펼쳐진다. ‘빨간모자
여성가족부가 여성의 재취업을 지원코자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 21개 과정을 선정, 국비 6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13개 지역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대졸자 또는 관련 자격증 보유 등 여성 488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선정된 훈련과정은 조선선박설계사와 항만물류여성전문관리자, LED 디자이너, 남도전통음식전문가, 국제무역 및 마케팅실무자 등 21개 과정이다. 수강 기간은 3∼7개월이며, 수강료는 기본적으로 무료지만 일부 과정에 한해 훈련비의 10%를 내야 한다. 직업훈련을 희망하는 여성은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 게시된 훈련과정과 기관 이름을 확인해 문의하면 된다.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앞으로 고학력 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 전통춤을 보고 배워 우리문화에 더욱 친숙해 지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조흥동(70·사진) 경기도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지난 3월 19일부터 6월까지 매주 토요일 2시간에 걸쳐 우리문화에 낯설은 경기도 내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한국 전통무용을 알리는 무료 문화나눔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강좌는 예술참여 기회가 적은 청소년이나 다문화 가정 자녀들이 우리 춤과 악기를 보고 익힘으로써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한 도립무용단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현재 13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의 부모들도 전통춤에 관심을 갖고 함께 동참하고 있다. 조흥동 예술감독은 “춤은 처음부터 끝까지 동작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발동작·손동작 하나하나 기본에 충실하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전통춤에 익숙치 않아 리듬감은 아직 부족하지만, 춤의 순서를 파악하고 곧잘 따라하고 있어 강의를 진행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60~70년대에는 해외 이민자들이 우리 춤을
우리소리와 친해지는 국악아동극 ‘아기돼지 꼼꼼이’가 6일부터 7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미디어문화와 외래문화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우리소리가 가진 멋과 흥을 즐겁게 전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속에 우리 민요와 장단, 탈춤, 꼭두각시놀이, 사자춤, 줄타기 등 다양하고 화려한 전통연희를 담아 신명나고 신기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공연 1시간 전 흥겨운극장 로비에서 열리는 ‘소리나라’를 통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악기 및 전통놀이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전석 1만원. 문의 (031)289-6424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는 5월 경기국제항공전이 열리는 행사부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안산과 시흥 지역 연합회인 하나님의교회 경기남서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1천300여명은 지난 3일 상록구 사동 90블록 경기테크노파트 앞에 위치한 행사 부지 66.1㎡(20만)평 가운데 약 39.6㎡(12만평)을 청소해 20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상일 안산시청 기획국장과 최경호 해양관광과장 등 시청직원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앞장서 준 성도들을 격려하고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성임(40·시흥) 씨는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 아닌데 생각보다 유리조각과 쓰레기가 많았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줍게 돼 다행”이라며 “직장생활 하다 보면 이런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데, 드넓은 곳을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상록 하나님의 교회 김인천 목사는 “정화활동을 통해 오염된 환경뿐 아니라 우리 마음까지 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진리를 알리는 일과 더
수행공동체 정토회가 오는 5월까지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법륜스님 희망강좌’ 순회강연을 연다. 경인지역 내 강연은 4일 성남 분당을 시작으로 안산(14일 오전 11시), 수원(24일 오전 10시), 인천(25일 오후 7시), 고양 일산(5월 30일 오전 11시), 안양(5월 30일 오후 7시), 용인 수지(5월 31일 오전 11시) 등 7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강연은 삶의 치유자로서 가정 안에서의 행복찾기인 ‘즉문즉설’과 함께 시대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천 강연은 글로벌 사회봉헌에 앞장 선 법륜스님이 청암상 봉사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 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이며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그는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서원으로, ‘정토회’를 설립했다. 정토회 관계자는 “법륜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며 “이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4월부터 원미산의 자연 속에서 청소년 단체는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야영(사진)을 진행한다. 올해는 가족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가족야영을 총 10회 진행하며, 우천시를 대비한 무료 영화 상영도 준비돼 있다.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4인기준 4만원 1텐트)이면 가능하고,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진행된다. 수련관은 8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영데크와 텐트, 침낭 및 샤워실이 준비돼 있으며, 자가 취사장을 이용한 취사가 가능하다.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한 야영은 크게 2가지 형태로, 수련관의 지도사가 진행하는 위탁형과 일부프로그램은 수련관과 연계가능 한 자율형으로 나뉜다. 현재 위탁형은 마감으로 자율형은 모집 중이다. 야영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팀빌딩 쇼트게임·케이크 만들기·오리엔티어링 등으로 1회 2시간 15~40명이 참가 가능하다. 이용방법 및 절차는 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32-344-44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