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역개발사업에 전문인력과 기술을 지원하는 ‘농촌지역개발 콜센터’를 하반기 들어 안성과 양평 등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농촌지역개발 콜센터는 지역주민과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독자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지역개발사업이다. 하지만 인력과 기술 등 관련부분에서 시스템이 미흡해 지역특성에 맞은 다양한 사업을 구성하는데 한계가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농촌공사는 올 초 관련분야 전문인력과 기술을 지원해 지역개발 정책의 성공적 추진을 돕고 신속하고 능동적인 고객지원을 수행하기 위해 콜센터를 출범하게 됐다. 그동안 경기지역본부는 도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신청 준비지역인 강화군(4건), 가평(2건), 파주(1건), 여주(1건), 용인(1건) 등 9개 주민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농촌공사 권혁정 지역개발팀장은 “안성과 양평 등에는 이달 중 지원할 계획”이며 “꾸준한 콜센터 지원활동을 통해 고객만족도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해 시·군과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 역할은 물론 지자체와 파트너십 구축으로 신규 지역개발사업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소속 사단법인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에 대한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 황영철 의원(강원 홍천·횡성)은 “농진청에 지난 2003년 12월 말 등록된 법인 우량사과묘목연구회를 조사한 결과, 등록된 사무소 소재지에 법인이 존재하지 않았으며, 설립 이후 실적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현재 실제 주소지에는 기획사와 법률사무소가 사무실을 나눠 쓰고 있다”면서 “등록초기에는 경리직 한 사람이 나오다 그만두고, 대표자는 벌써 몇 년 째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농진청은 사단법인에 대해 ‘전년도 사업실적 및 당해연도 사업계획에 대한 서면 검토 및 현지 지도 점검’을 통해 연간 1회 2인이 관리감독을 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반할 시 설립허가가 취소되고 법인 회장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된다. 이에 따라 농진청은 2005년 9월 8일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지만 해당 공문이 법적이 효력이 없다는 것이라며 현재까지 추가 조치를
농촌진흥청에서 7일 열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 국정감사는 크게 ‘농진청의 조직개편’과 ‘허술한 농약관리’, ‘로열티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먼저 의원들은 국가출연기관으로 전환될 위기에 처한 농진청이 조직 쇄신과 인력 감축 등 조직 개편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만큼 노사상생을 통해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류근찬(자유선진당) 의원은 “이번 농진청의 조직 개편과 대규모 인사 단행으로 직원들의 심적부담은 물론 개혁 피로감이 심각했을 것”이라며 “더이상 출연화 문제가 제기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기관을 운영해 농업인의 동반자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강석호(한나라당) 의원은 농진청의 개혁안에 대해 ‘주먹구구 구조조정’이라고 비난했다. 강 의원은 “지난 7월에 행안부에 보고한 직제 개정안이 기존 인원 2123명보다 18명이 많은 2141명으로 늘려 잡는 바람에 퇴짜를 맞았다”면서 “이후 10월 시행안을 다시 제출했을 때는 인원은 줄었으나 힘 없는 기능직 위주의 인사 축소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농진청 이수화 청장은 “기계화 영농이 보급된 뒤 일선에 남아 있는 과잉인력을 줄이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경기창업플라자에서 2008년 제3차 ‘창업스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창업스쿨은 65명의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를 선정해 창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창업스쿨 이수자는 보증심사를 통해 3년간 최대 3억원까지 창업자금이 지원되고 0.2%p의 보증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창업스쿨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오는 10일까지 신보 고객센터 (☎1588-6565) 또는 경기창업플라자 (☎031-230-1564)로 문의하면 된다.
“농작업의 자동화·로봇화 뿐 아니라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을 위한 에너지 절감 대책 연구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농업에 공학적 기술을 접목시키는 연구를 담당하는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를 지난해 12월 말부터 맡아 온 윤진하(55) 소장은 첨단농업 기계기술을 개발하고 21세기 새기술 지식농업실현에 앞장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소장은 1976년 당시 농공이용연연구소에서 물관리 관계배수 업무를 맡으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농업기계에 대한 연구를 하면서 지금까지 농작업의 기계화, 자동화를 위해 한 길만을 걸어온 공학도이다. 윤 소장은 “농업생산도 이제는 단순 기계화 시대를 넘어 무인화·자동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이는 농촌노동력이 고령화, 부녀화 됨에 따라 사용하기 쉽고 안전한 농업기계 개발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농진청 농업공학연구소는 농기계에 대한 연구 외에도 고유가에 대응한 에너지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이용기술, 자연재해 경감을 위한 농업시설 구조개선, 우리농산물의 상품성 향상을 위한 수확후처리 기계기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적극 나섰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6일 R&D센터 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임직원 및 책임자급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금융위기 상황 돌파 특별지원 대책’를 갖고 경기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특별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경기신보는 최근 환율상승과 KIKO거래로 인해 피해를 당하고 있는 기업과 협력업체들에 대한 피해상황, 향후 전망, 지원대책 강구 등 실질적인 보증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긴급지원대책은 두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소기업에 대해서는 500억원을 긴급지원하고,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도 올해까지 1000억을 추가적으로 지원하고 다음해에도 1000억원을 지원한다. 경기신보는 이번 지원으로 신규기업대출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메말랐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이고, 향후 경영 안정에도 다소나마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암 효과가 있는 쌀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6일 7년간의 연구 끝에 일반쌀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소플라본 성분 제니스테인(genistein)을 함유한 쌀 2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학계에 따르면 콩에는 주요 기능성 성분으로 12종의 이소플라본이 존재하는데, 이 중 제니스테인은 항암·항산화 효과가 있어 전립선암, 유방암 등 각종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다. 항암쌀 개발에 사용된 이소플라본 합성 유전자는 시토크롬 P450 계열의 유전자로 발현이 매우 불안정해 지금까지 벼에 도입하여 성공한 사례가 없었으나, 농진청 환경생명공학과에서 콩에서 이소플라본을 생성하는 2종의 유전자를 분리, 일반벼와 유색벼에 각각 도입하는데 성공했다.
국내 기업들의 교육훈련비 지출이 지난 10년간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의 ‘최근 기업 인적자원개발 동향과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기업의 월평균노동비용 중 교육훈련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0.8%로,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2%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1인당 월평균 노동비용총액은 지난해 364만2000원으로 98년(223만7000천원)보다 55.8% 증가했으나, 교육훈련비는 같은 기간 2만8900원에서 2만9500원으로 변화가 없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기업의 실질적인 교육훈련 지출은 외환위기 직후보다 줄어든 셈이다. 또한 대·중소기업간 교육훈련비 격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교육훈련비는 대기업의 경우 노동비용총액의 1.23%인 5만8100원, 중소기업은 0.29%인 8300원에 불과하는 등 중소기업 교육훈련비는 대기업에 비해 금액 면에서 14.3%, 교육훈련비 비중 면에서 25%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교육훈련비 비중은 외환위기 직후 대기업 1.29%, 중소기업 0.38%에 비해 대기업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는 6일 신임 이사로 김용환(53) 보증기획 팀장과 이기원(54) 송파기술평가센터 지점장이 각각 선임됐다고 밝혔다. 두 신임이사는 임기가 만료된 송기면 이사와 이남형 이사를 대신해 새롭게 임원으로 선임됐다. 김용환 이사는 외환은행을 거쳐 1990년 10월 기술보증기금에 입사했으며 대구북지점장, 기술보증부장, 보증기획팀장(이사대우)을 역임했다. 이기원 이사는 신용보증기금을 거쳐 1990년 2월 기술보증기금에 입사했고, 청주지점장, 종로지점장, 서울지점장, 송파기술평가센터 지점장을 역임했다.
최근 웰빙이 창업시장에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안성맞춤인 피부관리실과 요가, 찜질방 등의 업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이와 함께 웰빙 창업자들은 매장의 형태와 규모를 감안해 자투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매출상승 효과와 효율성, 고객들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리로 된 벽면을 오픈해 분위기 있는 바(BAR)로 바꾸거나 매장 입구 옆에 메뉴자판기를 설치해 고객에게 재미를 제공하는 등 많은 방법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같이 공간마케팅은 최근 단순한 장소활용이 아닌 조명, 인테리어, 소품, 이색 서비스 등 고객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토탈뷰티매장인 ‘요피웰리스’는 한 공간에서 핫요가와 피부관리를 동시에 서비스해 시간대별 매출 극대화 효과를 보고 있다. ‘요피’란 요가(Yoga)와 해피(Happy)가 합쳐진 단어로, 고객의 육체적인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건강하고 즐거우며 행복한 삶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다. 웰리스는 신체와 정신, 정서, 지혜, 사회 5가지를 고려한 새로운 문화적 용어이다. 즉, 자신뿐만 아니라 우리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