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한우와 수입쇠고기가 현장에서 3시간 내 판별 가능하게 된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소비자들이 한우로 둔갑한 수입 쇠고기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현장에서 손쉽게 DNA 검사를 통해 한우와 수입소, 젖소를 판별할 수 있는 ‘이동형 진단시스템 및 진단차량“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차량 이동형 진단시스템은 1톤(t) 트럭을 개조해 만든 것으로, 매장이나 음식점 등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DNA를 뽑고(1시간 소요) 실시간 유전자 증폭장치를 이용해 유전자를 판별(약 2시간 이내)하는 등 3시간 이내에 한우와 수입쇠고기 및 젖소고기를 약 95% 수준에서 판별할 수 있다. 그 동안 판별 방법은 농진청에서 개발된 유전자 분석 방법 SNP(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단일염기다형성) 마커법과 MS(Microsatellite, 초위성체) 마커법 등을 통해 검사를 실시해야만 했다. 이번 진단시스템 개발에 활용된 SNP 마커법은 판별율이 한우에서 100%, 수입우 및 육우에서 약 95%로 MS 마커법(100%)보다 낮으나, 신속분석이 가능하고 분석 장치, 소요되는 시약 등의 국산화가 용이한 장점이 있다. 농진청은 앞으로
“폴더를 닫으면 터치스크린폰, 열면 폴더폰.” 삼성전자가 휴대폰 내·외부에 2.2인치 LCD를 탑재한 트윈 LCD 휴대폰 ‘스타일보고서(SCH-W570, SPH-W5700)‘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타일보고서’란 이름은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자기 개성이 담긴 UI 적용이 가능한 자신만의 개성있는 스타일을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붙여졌다. 스타일보고서는 내부와 외부에 같은 크기의 2.2인치 LCD를 채용해 폴더를 닫았을 때나 열었을 때 주요 메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외부 LCD는 터치스크린 방식이어서 MP3, 사진보기, DMB 시청,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폴더를 열지 않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휴대폰의 경우 몇 가지 UI 테마를 설정하던 단조로움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메뉴와 배경, 글씨 색상, 아이콘 스타일 등의 UI 테마를 직접 설정할 수 있는 ‘퍼스널 UI’ 기능을 내장, 맞춤형 UI 제작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GSM/WCDMA 글로벌 로밍, 300만 화소 카메라, 지상파DMB, 블루투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일 RPC운영 조합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벼 수확기 수매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RPC운영 조합장들은 본격적인 수확기 수매철을 맞아 농업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친절하고 신속, 공정한 수매검사로 최대한 편익을 제공 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작황이 기상조건 호조로 대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농가의 출하 물량을 최대한 매입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해 주기로 결정했다. 윤종일 본부장은 “적기수확 및 수확후 철저한 보관관리를 통해 미질관리를 강화해 경기미가 한단계 더 발전하고 소비자단체에서 주관하는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30일 여주군 능서면 내양리 소재 ‘안디옥사랑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농촌공사 기전기술팀은 전기시설 점검과 노후화된 등기구 교체, 창문 물청소, 건물 거미줄 제거 등 여주이천지사 직원들과 합동으로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안디옥사랑의 집 김종남 목사는 “농촌공사 희망등대 봉사단이 등기구 교체와 창문청소 등 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인 12곳 알짜단지 속속 분양 분양성수기인 10월을 맞아 경기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눈여겨봐야 할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달 청약 예·부금 대상 단지에는 광교신도시에서 처음 분양하는 울트라 참누리가 있고, 청약저축 가입자는 광명시 광명역세권 분양물량이 눈에 띈다. 전용면적 85㎡초과 청약예금 가입자는 오산시 세교지구, 용인 성북동 분양단지에 도전해볼만 하다. 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10월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총 12곳 8375가구에 이르며 이 중 청약통장 가입자들이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는 5628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 = 울트라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A21블록에 112~232㎡ 1188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5㎡이하 청약예금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가구는 112㎡ 702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5㎡이하는 계약 후 10년간 전매가 금지되지만, 8.21대책에 의해 관계법령이 개정되면 7년으로 완화된다. 분양가는 3.3㎡당 1265만~1341만원에 책정됐다.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청약부금 및 전용면적 8
대한주택공사(이하 주공)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 괴안동 일원 부천범박지구내 B-1블럭에 휴먼시아 공공분양아파트 672세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분양아파트는 전용면적 85㎡이하의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면적 74㎡ 59세대, 84㎡ 613세대로 입주는 2011년 4월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으로 전용면적 74㎡(공급면적 97㎡) 2억6700만원, 84㎡(공급면적 111㎡) 3억600만원으로, 84㎡ 기준층기준 3.3㎡당 분양가격은 910만원대이다. 전용면적 74㎡ 주택의 경우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금이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29일 기준) 부천시 주택건설지역 1년 이상 거주자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해 세대원 전원이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로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인자에 한한다. 단, 신청자 중 수도권거주자(부천시 주택건설지역 1년 미만 거주자 포함)가 있는 경우 동일 순위 안에서 당해주택건설지역(부천시)의 거주자가 우선한다. 접수는 다음달 6일 3자녀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6일 청약저축 1순위자, 7일 청약저축 2순위자, 8일(수) 청약저축 3순위자를 대상으로 시작
본청과 9개 소속기관을 5개로 통·폐합하는 농촌진흥청의 기구개편안<본지 17일자 1면>이 본격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0일 농진청 류희갑 차장은 녹색성장 농업연구방향 간담회를 위해 농진청을 방문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지난 4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행정안전부에 제출한 농진청 조직개편안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농진청이 행안부에 제출한 개혁안대로 농진청 산하 9개 소속기관을 5개 기관으로 축소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폐지·통합되는 기관은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과 ‘농업공학연구소’, ‘고령지농업연구소’, ‘난지농업연구소’ 등 4개 기관이다. 소속기관의 명칭도 농업과학기술원이 ‘국립농업과학원’, 작물과학원이 ‘국립식량과학원’, 원예연구소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축산과학원이 ‘국립축산과학원’ 등으로 변경된다. 기존 농업생명공학연구원과 농업공학연구소는 각각 농업생명자원부와 농업공학부 형태로 국립농업과학원으로, 제주도 난지농업연구소의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항과 도로, 항만 등 인프라 사용여건 개선과 산업용지 확충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 등에 제출한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별 경제현안과제’ 건의문을 통해 SOC 및 건설과 토지이용 및 공장설립, 환경규제, 조세 및 금융, 노동시장 및 노사문제, 무역 및 관세 등 6개 부문의 지역경제 현안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근 전국 71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지역별 경제현안과제를 발굴한 결과, 공항·도로·항만 등 인프라 사용여건 개선과 산업용지 확충에 대한 내용이 전체(44건)의 50%에 달하는 22건을 차지했다. 지역경제계는 SOC 및 건설부문에서는 김해공항의 야간운항 통제시간 철폐와 공공기관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에 대한 관리 강화요청 등 12건의 과제를 건의했다. 이 중 공공기관 공사용 자재 분리 발주 문제를 살펴보면, 현재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공사용 자재의 구매증대를 위해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를 발주하는 공공기관은 직접구매(분리발주)를 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상당수의 공공기관들이
에너지관리공단(에관공) 경기지사는 에너지 절약방법과 절감요인을 찾기 위해 수원 영통소재 청명 중학교에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한 결과, 300만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에관공 경기지사는 이 밖에도 냉온수기 타이머와 PC 절전, 조명설비등의 부문에서도 일정부분 절감요인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학교의 전기 기본요금은 당월을 포함해 이전의 12개월 내에 7월, 8월, 9월 등 하절기 3개월과 당월의 실제 Peak전력을 비교해 가장 높은 값을 적용하게 된다. 전기사용량이 많은 하절기에 한번 Peak전력이 발생하면 1년간 해당월 소요 전력이 낮더라도 높은 기본요금을 지불하게 돼 있기 때문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최신시설을 갖춘 학교에서는 하절기 Peak전력 관리에 관심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진단결과 에너지절약 방법으로는 하절기 시스템 냉방기 사용시 가동시간을 조정해 Peak 발생을 최소화 하는것이 최대 과제라 할 수 있다. 에관공 경기지사 이규춘지사장은 “일선 학교에서 에너지 진단 결과 큰 절감액이 나왔듯이 에너지 시설 및 절약방법을 많은 학교에서 실천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환율이 4년 9개월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경제계에 큰 난제로 작용하고 있다. 고환율은 수입물가 상승과 소비자 물가 상승, 내수부진으로 이어져 거시경제에 큰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내수를 위주로 하는 중소기업에게 큰 악재로 작용하게 된다. 더구나 KIKO로 인해 수출중소기업들마저 70%가 부도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의견이 분분하면서 환율 상승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숨통을 더욱 옥죄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유가 상승으로 지난 7월 이후 올해 들어 4번째 인상을 계속해 온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환율 상승으로 또다시 오를 것으로 보이면서 파장은 더욱 커지고 있다. 29일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8원 30전 급등한 1188원 80전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화 환율은 장중 한때 1200원대를 돌파하는 등 6일 동안 50원 가까이 오르며 4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환율상승으로 유류할증료 또 올라 =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상폭을 유지해 온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이번에는 환율 상승으로 다음달 또 오를 전망이다. 29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최근 4분기 유류할증료에 적용하는 원·달러 환율을 지난 분기보다 7.6% 상승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