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지원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경기중소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28일 경기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간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경기중소기업지원기관장 협의회(가칭 경중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심동섭 경기중기청장 등 경기소재 중소기업지원기관장 18인이 참석했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심동섭 경기중소기업청장은 “지원기관장간의 친목과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실무적인 협조가 원활히 이루어지고 정보교류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협의회 창립 목적을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지원기관의 애로점과 효율적 솔루션을 찾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협의회 운영은 매월 첫째주 목요일 기관별 순환으로 개최되며, 오는 10월에 개최될 협의회 안건으로는 지원기관의 창구직원 및 중간간부들의 친절서비스 교육 추진에 대해 논의됐다.
사람이 무더위에 더위를 먹듯이 자동차도 열이 발생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무더운 더위와 장거리 운행은 자동차에게도 많은 부담을 주며, 차량고장 및 안전문제의 원인이 되므로 다음사항을 관리 점검하여 보자. “정부의 2차 공기업 선진화 방안은 반시장적 실패작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이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2차 방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금융노조는 지난 27일 성명서를 통해 “한국감정원, 자산관리공사 등 금융공기업 4개사에 대한 기능조정 및 폐지는 이들 기관의 민간과 경쟁하는 사업부문의 기능을 축소해 민간에게 사업을 넘기는 것”이라며 “사기업의 무분별한 시장난립이 불 보듯 뻔하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민간 감정평가의 경우 오래전부터 민간 감정평가업자가 뇌물을 제공하고 업무를 수주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알려져 있다”며 “이러한 폐해는 정부와 기업의 사업비 상승은 물론 주택 분양가 상승을 부채질해 국민의 혈세낭비와 금융기관의 부담증가로 귀착 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또 “자산관리공사의 부실채권 관리를 민간에 넘길 경우 민간 신용정보사들은 기업의 회생보다는 강제 채권추심 등을 통해 경제위기를 더욱 부채질 할 수 있다
올 추석은 예년보다 짧고 이른 연휴로 인해 택배 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이 짧아지면서 배송 기간 자체가 줄어들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인파들 또한 줄면서 선물로 대체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올 추석은 예년에 비해 이른 연휴 탓에 사과와 배 등 전통적인 과실의 공급부족으로 농산물보다 갈비 등 정육류나 참치, 세제 등 공산품류 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27일 택배업체 및 우체국 등에 따르면 대한통운은 최근 3년동안 추석 택배 물량 분석 결과,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간 전국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40% 가량 증가한 약 5600만 상자의 택배화물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연휴를 앞둔 10일 사이에 택배접수가 적은 일요일과 토요일이 한 번 밖에 없고, 연휴가 짧은 탓에 귀향을 포기한 사람들이 선물로 이를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연휴 시작일에 임박한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최대 물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추석 선물택배 급증에 대비한 특수
“국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수도권 규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 지난 2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벤처협회 곽인섭 부회장과 인터뷰를 갖은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규제 개혁에 대한 강력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 날 인터뷰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곽인섭 부회장은 수도권 규제로 인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어려움 중 심각한 입지난에 대해 여러 가지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곽인섭 부회장은 “택지개발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향후 진행되는 택지개발지구내 도시지원시설용지의 공급지침에 실수요자를 세분화해 실수요기업들이 참여하는 협회나 조합이 우선공급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와함께 김문수 도지사는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대해 “경기도를 희생시켜 지방을 지원하겠다는 논리”라며 “아직도 군사보호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이삼중의 규제를 받고 있어 지방보다 낙후정도가 심한 자연보전권역, 접경지역 등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항암효과와 콜레스테롤 억제작용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잎새 버섯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는 기존 봉지재배법보다 생산효율이 높고 자동화 재배가 가능한 병재배기술을 2년간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해 올 하반기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잎새 버섯은 맛이 좋고 약리작용이 뛰어난 기능성 버섯으로, 종양저지율이 93.6%에 달해 상황버섯에 이어 두 번째로 항암효과가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잎새버섯은 특이한 분자 구조로 인해 버섯요리를 먹기만 해도 항암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돼 일본에서도 팽이, 표고 다음으로 생산과 소비가 높은 버섯이다. 이 외에도 AIDS 원인균인 HIV에 대한 억제작용, 혈당강하작용, 혈압강하작용, 콜레스테롤 억제작용, 항산화작용 등이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증명되면서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병재배기술은 병모양의 프라스틱용기에 배지(톱밥, 쌀겨 등)를 넣어 살균과 접종, 배양, 생육 등 수확을 제외한 재배의 전 과정의 기계화가 가능해 단위 면적당 버섯 생산량이 기존 방법에 비해 1.56배 향상됐다. 버섯연구소 주영철 소장은 병재배기술 장점에 대해 &ldquo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가축 중 보존가치가 높고 사육두수가 적어 희소 가치가 높은 가축 발굴을 위해 9월말까지 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가와 함께 농가방문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조사 대상은 재래한우(칡소, 흑우 등)를 포함해 토종돼지, 양돈산업화를 위해 수입했던 원종(버크셔, 햄프셔 등), 면산양(면양, 산양, 지방별 재래종), 가금류(칠면조, 레그호온, 코니쉬) 등이다. 이번 조사는 가축유전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보존을 위해 지난해 세계식량기구가 발표한 인터라켄선언문의 우선행동 1순위로 돼 있는 사항에 근거해 실시되는 것으로, 가축 육종소재의 발굴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인터라켄 선언문은 동물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보존하고 이용하기 위해 스위스 인터라켄에서 우리나라를 포함 109개국이 서명, 선포한 선언문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국내 토종가축의 멸종방지와 보존가치가 높은 희귀도입종의 관리 정책개발의 기초 자료로 이용되며 선정된 희소품종은 가능한 경우 분양을 하거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현지보존을 원칙으로 하고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다. 농진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관계자는 “희소가축은 말
“시장경제에서 가격은 영업행위를 좌지우지하는 결정적 요인이기 때문에 외부에 공개되선 안되는 영업비밀이라 할 수 있다”.(정유업계 관계자) “주유소별 가격도 공개된 상황에서 형평성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도 정유사별 가격 공개는 당연한 조치다”.(주유업계 관계자) 정부의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가격 공개에 대해 정유업계와 주유업계 간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정유업계와 주유업계,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유사별 석유제품 공급 가격에 대해 반대 입장을 펼쳐온 정부가 이르면 다음달이나 10월부터 정유사별로 주유소에 판매하는 공급가격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정유사에 대한 공급가격은 한국석유공사가 매주 4개 정유사(SK에너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의 평균 수치만 공개하고 있다. 정부의 이같은 입장 변경은 민주당 등 야당이 석유제품 가격 인하 차원에서 정유사별 공급가격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계속적으로 제기해 왔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그 동안 주유업계나 시민단체 등에서 4개 정유사가 담합을 통해 큰 이득을 얻고 있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제기해 왔다.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정유업계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반대하는 입장이다. 정유업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가 베트남 진출을 위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M&A 조사단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단은 국내기업 13개사와 함께 파견되며 현지 매물기업을 확보하고 있는 M&A 중개기관들과의 설명회와 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기업 M&A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M&A 조사단 파견은 국내 기업들과 현지 관련기관들이 한곳에 모여 동시에 M&A 상담회를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국영기업 민영화를 적극 추진하는 베트남의 정부 정책에 따라 민영화 전담 조직인 SCIC(State Capital Investment Cooperation)와 경쟁관리국을 방문해 향후 민영화 과정에 우리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된다. KOTRA 홍순용 해외진출지원실장은 “최근 베트남에는 저평가된 현지 기업이 많아 지금이 매수의 적기이다”면서 “본 조사단 파견은 국내기업의 베트남 투자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혹명나방 발생을 쉽게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혹명나방 발생을 효과적으로 예찰할 수 있는 성페로몬 트랩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성페로몬 트랩은 혹명나방의 초기 발생시기와 발생량 파악이 가능해 방제시기 및 방제여부 판단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중국으로부터 날아 들어온 해충으로, 우리나라의 벼 재배지대 및 지역별 발생량의 차이가 커 정확한 예찰정보가 요구된다. 혹명나방 유충은 잎을 세로로 말고 그 속을 가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대발생할 때에는 벼가 퇴색되며 출수가 불량해지고 등숙도 늦어지게 된다. 혹명나방 유충의 주 발생시기는 8월 상순경으로, 벼를 하얗게 만들고 방제를 해도 새롭게 유입되는 성충에 의해 쉽게 방제가 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농진청 농업해충과 박형만 과장은 “현재 혹명나방 예찰은 유아등으로 하고 있지만 불빛에 이끌리는 성질이 없어 최초 유입돼 오는 혹명나방의 초기 예찰이 힘들고 정확한 발생량 또는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 추정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 개발된 페르몬트랩은 페르몬을 일정비율로 섞은 후 실린더형 용기에 넣어 논둑
이제 막 재테크의 중요성에 눈을 뜬 37세 직장인입니다. 4년간 연 4.5% 이율로 3700만원을 대출 받았습니다. 만기 일시 상환이고 중도 상환 수수료는 없습니다. 왜 평소에 공부를 해야 하는지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4년만기 예금을 넣어도 약 250만원의 차익이 생깁니다. 그래서 일단 대출을 상환하지 않는 것이 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처럼 주가가 빠진 시기에 4년 정도 이 돈을 굴린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바라 볼 수 있지 않을까 궁금합니다. 저의 재무현황은 아래와 같습니다.질문을 요약하면, 1. 2500만원의 현금성 자산을 앞으로 대출만기일인 4년 동안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2. 매달 적립하는 펀드(성장성) 및 적금(안정성)의 분산은 잘 되었나요. 펀드가 총 83만원 정도 되는데 어디에 얼마씩 분산해야 할까요. 나이가 37세로 많은 편이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올해 11월 태어나는 아기를 위해서라도 이제부터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제대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문가의 명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 질문 1에 대해 = 금융권 예적금의 세 후 금리보다 낮은 수준의 금리가 적용되는 대출은 당연히 받아 재테크에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