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오는 7월 25일까지 60일간 농업과학관 특별전시장에서 ‘누에와 곤충’ 체험학습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신비로운 곤충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곤충의 일생과 사슴벌레, 말똥구리, 왕귀뚜라미 등 다양한 곤충의 실물을 전시하고 곤충의 생육 과정과 특성, 곤충 사육기술 등을 소개하는 코너도 준비돼 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칼라누에는 27일부터 1주일간 깜작 전시를 통해 공개하며 농촌진흥청의 연구 개발로 인공사육에 성공한 왕귀뚜라미와 물방개 등도 선보인다. 또한 전시된 누에와 곤충의 이해를 돕고 흥미를 더할 수 있도록 누에와 곤충의 생태 사진전도 열리며 누에와 뽕잎으로 만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누에고치 공예품 등도 함께 전시해 입는 양잠에서 먹는 양잠으로 변신한 누에의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나승열 기획조정관은 “도시생활을 하면서 누에는 물론 뽕나무와 뽕잎을 모르고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신비로운 곤충의 세계를 체험하게 하고자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중국 국빈방문에 동행한 상공인들이 중국 쓰촨성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국인들을 위해 3억여원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7일 전국 71개 상공회의소의 정성을 모아 중국 베이징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hina Council for the Promotion of International Trade, CCPIT) 완지페이 회장을 만나 ‘쓰촨성 대지진 구호 성금’ 200만 위엔(3억여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을 대표로 전달한 손경식 상의 회장은 “이번 참사로 희생된 중국인들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과 중국민들에게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중국 국민들의 저력으로 미루어 볼 때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이 새로운 발전을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7일 국내 최대 산업용 가스 생산업체이자 글로벌 기업인 프렉스에어(PRAXAIR) 코리아(주)와 상생의 협력증진을 위한 EVER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프렉스에어코리아(주)는 기초산업부터 첨단산업까지 각 산업분야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종합산업 서비스 제공업체로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흥공장(3만kW)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됐다. 최철규 경기지역본부장은 “프렉스에어코리아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상시적 안전관리 체제가 요구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양기업은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27일 횡성한우의 개량기술 지원을 위해 횡성군과 ‘한우 개량기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횡성한우의 안정적인 발전과 한우고기 품질의 차별화를 위해 정액선택과 계획교배 등 개량단계에서부터 체계적 기술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이뤄졌다. 국내 가축개량을 총괄하고 있는 축산과학원은 농업기술센터와 농가 연계체계가 잘 정비된 횡성군과의 협약체결을 통해 국가단위 한우개량에 필요한 정확한 검정자료 수집뿐 아니라 개량 사업 추진상 애로사항 발굴, 개선안 도출을 통해 국가 개량목표 조기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진청 축산과학원 이상철 과장은 “횡성군과의 개량 기술교류 협약체결을 계기로 다른 지자체에서 한우고기의 품질고급화 및 사육농가의 실질적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개량기술 지원을 요청해오면 적극적으로 협조해 한우산업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과학원은 이번 협약 체결식에서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한우개량 종합지원 시스템’과 ‘인공수정 및 검정정보 연동시스템’ 등 개량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2종을 무상으로 횡성군에 기술이전하기로 했다.
“기름값 때문에 못살겠다.”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국제유가로 인해 기업체는 물론 항공업계, 화훼농가 등 너나 할 것 없이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사상 처음으로 배럴당 130달러 선을 넘어서 134달러를 돌파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또 싱가포르현물시장에서 거래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23일 기준 각각 136.06달러와 175.62달러로 경유가 휘발유보다 40달러나 비쌌다. 국제시세가 치솟자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는 휘발유 가격뿐 아니라 경유 가격이 ℓ당 2천원을 넘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특히 경유가격의 급등은 산업계 전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의 경우 올해 1분기 연료유류비는 8천11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5천431억원)보다 50%나 상승했다. 이는 1분기 전체 비용 중 37%가 유류비인 셈이다. 이로 인해 대한항공의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보다 11.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87.1%가 감소하는 상황이 빚어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배럴당 연평균 유가가 1달러 상승할 때마다 약 310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면서 “항공
산업계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일부 환경규제에 대해 재검토를 요청하고 나섰다.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부사장은 이병욱 환경부 차관 등 환경정책 당국자 9명을 초청해 23일 개최한 대한상공회의소 기업환경정책협의회에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에 대한 재검토를 요청했다. 박 부사장은 “산업계 최대 현안인 수도권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중 먼지를 사업장 총량관리대상에서 제외하고 황산화물과 질산화물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지역, 감축목표 등에 대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병육 환경부 차관은 “먼지의 경우 산업계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의 경우에는 총량제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윤생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무는 액화천연가스(LNG) 자동차 보급 확대와 관련해 “대기관리권역외 지역의 경우 자동차 및 배출허용기준 이내의 경유자동차 소유자가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시 소요비용을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국적으로 LNG 충전소를 확충할 수 있도록 활성화 대책 수립도 병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중국진출 현지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원활한 현지정착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는 25일 중국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반에 대한 종합진단을 실시해 경영안정화를 촉진하고 성공적 현지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경영·기술전문가와 중국 현지 법률, 회계, 마케팅 전문가가 한 팀을 이뤄 생산현장을 비롯한 경영전반에 대한 심층진단을 실시해 성장성과 경쟁력 향상 실천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중진공은 북경권, 산동성권, 광주권, 상해권내 진출한 기업 중 25개사 내외를 선발해 종합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며 해당 기업들은 5월말까지 중진공 경기지역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저는 29세의 미혼 직장여성이고 연봉은 3천500만원입니다. 예전에 펀드 투자를 했었는데, 소심한 성격 탓에 2006년과 지난해 소액의 펀드를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 재테크 방식이 너무 정적인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결혼은 올해 말이나 내년정도에 할 예정입니다. 결혼자금은 2천~3천만원정도 생각하고 있고 이미 준비돼 있기 때문에 저축은행예금으로 1년씩 들 계획입니다. 월 투자 가능금액은 150만원정도로 현재 저축은행적금으로 하고 있습니다. 돈을 나눠 100만원은 저축은행, 50만원은 펀드에 투자해 볼 예정인데, 최근 주가가 너무 불안해 보여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장기로 2~3년 투자할 마음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미래의 결혼자금 및 장기계획에 대해 전문가님의 의견을 듣기를 원합니다. 1. 현재 제가 가입할 만한 펀드를 추천해 주십시오. 2. 소득공제 목적으로 연금보험에 가입했는데 연금 수령시 소득세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보험설계사가 소득공제 혜택은 높은 연봉자에게 유리하니 차라리 비과세 혜택을 권유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3. 전체적으로 수정하거나 추가해야 될 사항은 어떤것이 있나요. 의뢰인의 현 포트폴리오는 재무목표별 안배라는
농촌진흥청이 전통향토음식의 세계화로 제3의 한류전략 모색에 나섰다.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한식 세계화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전통향토음식대관’을 발간하고 ‘국가전통향토음식자원포털’을 통해 전통음식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농진청은 또 이를 기념하기 위해 22일 aT센터에서 전통향토음식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역 전통향토음식 자원을 집대성한 ‘한국전통향토음식 대관’은 1999년부터 전국의 향토음식을 수집, 3천300여종 음식의 조리법과 영양성분, 음식의 유래 및 특징, 음식정보, 조리과정 등이 들어있으며 총 10권으로 구성돼 있다. 농촌진흥청이 운영하고 있는 ‘국가전통향토음식자원포털(koreanfood.rda.go.kr)’에서는 조사·발굴된 국내 전통향토음식자원 3천여종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별, 재료별, 조리방법별, 음식유형별 검색이 가능하며, KISTI와 연계한 전통향토음식 관련 문헌과 사진 및 동영상 자료 400여건이 제공된다. 또한 농진청은 이번 ‘한국전통향토음식 대관’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22일 aT센터에서 한국전통향토음식 세계화 전략 심포지엄 및 음식전시회를 개
이수화 농촌진흥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한국전통향토음식대관 발간 기념 ‘전통향토음식 전시회’에서 전통향토음식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새마을금고연합회는 전산센터 환경개선공사와 시스템 이전 등으로 오는 24일 0시부터 25일 오전 9시까지, 다음달 6일 0시부터 8일 오전 9시까지 2차례 걸쳐 온라인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중단되는 업무는 새마을금고전산망 업무전체로 ▲창구온라인업무 ▲자동화기기(CD/ATM), ▲인터넷, 텔레, 모바일 뱅킹 등이며 사고신고접수는 새마을금고 콜센터로 하면 된다. 새마을 금고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전산센터 이전은 보다 안정적인 온라인 운영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용고객들은 중단기간 동안 필요한 자금을 미리 출금해 둘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