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는 20일 김문수 지사와 임충빈 양주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남면 산업단지 기공식을 가졌다. 양주시 남면 구암리와 상암리 일원에 총20만6천603㎡(6만3천평)규모로 조성되는 양주남면 산업단지는 서남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경기 동북부지역의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가 역점을 두고 개발하고 있는 경기 동북부 트라이앵글 산업벨트의 중심이 되는 산업단지다. 도는 양주남면 산업단지를 역삼각형 산업벨트의 중심 꼭지점으로 삼아 서북쪽에는 동두천2 산업단지(18만7천㎡, 5만6천평), 동북쪽은 연천백학산업단지(39만9천507㎡, 12만1천62평)를 조성,트리이앵글 산업벨트를 구축함으로써 상호연계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양주남면산업단지는 서울에서 불과 20㎞에 위치해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경원선 전철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배후 소비시장도 비교적 탄탄하기 때문에 경기 동북부의 트라이앵글 산업벨트 중심 역할지로 적격이다. 공사는 양주남면산업단지를 친환경산업단지의 모범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폐수는 단지에서 3㎞ 떨어진 검준지방산업단지의 폐수
경기도의회 스페인친선의원연맹 대표단(단장 이태순)은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시 델 베라노에 위치한 시립묘지(치미테로) 및 화장터의 현장 시찰을 실시했다. 이날 대표단은 빅토리오 베네데또 보르기니 관리소장의 안내를 받아 묘지 및 납골당, 화장장 등의 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의 장묘시설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단은 최근 광역화장장 설립을 둘러싸고 전국최초의 주민소환이 실시된 하남시의 경우에 비춰 도시 필수시설인 ‘장묘시설의 도입에 따른 사회적 갈등’ 최소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벌였다. 로마 치미테로는 1880년 델 베라노에 자리를 잡아 1936년 현대화된 묘지로 거듭나 현재 160ha의 묘역에 개인묘(프리바티), 아파트형, 서랍식 납골당, 등 800만기가 안치돼 있으며 자체 화장장을 가동하고 있는 이탈리아 최대의 장묘 시설이다. 특히 국민들의 삶이 카톨릭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는 화장보다 사체의 보존을 선호, 사체를 아파트형 수납시설에 보관하는 방식의 장묘문화가 성행하고 있지만 장묘시설 존치에 따른 주민들의 거부감이 적어 우리사회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단장은 “우리 사회도 도시 필수 시설인 장묘시설에
도의회 양태흥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의 추석 연휴 구상은 지역 민심 탐방과 각계 각층의 인사들을 만나 현안 문제를 파악,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연말 대선을 앞두고 지역 여론이 대선 승패와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해 지역 의견을 청취, 대선후보 선대위에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를 최대한 활용해 그동안 다소 소흘히했던 지역구 관리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지난해까지는 위원회 차원에서 불우시설 방문 등 각종 행사들을 펼쳤지만 올해는 가급적이면 조용히 보내면서 다음달 열리는 임시회와 정례회를 대비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반응이다. 양태흥 의장은 지역 인사들을 만나 현안문제들을 청취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양 의장은 다음달 예정돼 있는 정례회를 앞두고 효율적인 도의회 운영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 마련을 모색키로 했다. 이주상 부의장과 장정은 부의장도 소외 이웃 방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민들의 애로점을 청취,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서는 등 지역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운영위원회 함진규 위원장은 지역내 각종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구 활동에
도내에 고등법원 설치를 위한 개정법률안이 19일 국회 법사위에 상정, 심의를 갖는 등 국회 논의가 본격화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이기우(수원 권선)의원이 대표 발의한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도내에 고등법원을 설치해야 한다는 안이다. 본지는 지난 7월16일 이기우 의원을 비롯 손수일 지방변호사회 부회장 겸 고등법원유치위원회 위원장, 김병기 아주대 법과대학 법학부장 등을 패널로 참석시켜 고법 설치 및 로스쿨 유치 특별 좌담회를 연 바있다. (가칭)경기고등법원 설치안은 도에 고등법원이 없어 수원지방법원에서 처리된 1심 사건이 서울고등법원으로 올라가면 사건이 몰려 처리가 늦어져 도민의 재판 청구권이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6월 여야 국회의원 44명과 함께(도 출신 의원 20명) ‘각급 법원설치법’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국회 법사위 상정에 따라 법안의 제안 배경에 대해 “수원지방법원이 처리하는 사건 규모나 주민 편의, 지방분권의 취지에 비춰 경기고등법원의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전국적인 관할 재조정 등에 대해 대법원과 법무부가 연구용역 등을 통해서 빠른 시일 내에 정리할 것을 지난 예
경기지방공사(사장 권재욱)가 광교 신도시의 새 역사를 만들기 위해 사진&동영상 공모전을 연다. 광교 명품 신도시의 본격 개발을 앞두고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패러다임 구현을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은 광교 명품신도시의 어메니티(물질적 및 정신적으로 모든 생활 환경의 종합적인 쾌적함을 추구하는 사상)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보전하면서 신도시 개발 이전의 생태와 생활 모습을 간직하게 된다. 주제는 가족과 자연환경으로 광교산과 원천유원지, 수원화성 등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와 디씨인사이드(디카/사진전문사이트)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응모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로 1인당 5편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입상작은 광교 명품신도시 홈페이지에 게재되고, 전시회를 일반인에게도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에 LCD-TV, 금상 드럼세탁기, 은상 디지털카메라와 패밀리레스토랑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도 준다. 공사 관계자는 “가족과 자연환경이란 공모전 주제는 자연의 순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개발을 추구하는 공사의 이념에 가장 적합하다”며 “광교신도시의 개발이전과 미래 모
도가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경기도 기후변화 자문단’회의를 열었다. 위원장에는 도의회 규제개혁특별위원장인 박천복(한·오산1)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자문단은 19일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도의회, 환경단체, 학계, 유관기관, 기업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자문단은 도 출범후 처음으로 구성되는 모임이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가 오는 2013년부터 온실가스 의무감축 대상국에 포함될 것이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도가 앞장서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박 자문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구 온난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노력 여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이제는 당위의 문제가 되었다”며 “우리가 무상으로 누리는 맑고 깨끗한 지구환경을 우리 후손들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잘 보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다양한 지식을 접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회의였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는 기후변화 협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간 모두 6천178억원을 투입해 6개 분야 20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 2014년까지 8년 동안 4조원을 투입, 6개 분야 29개 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병호(대통합민주신당·인천 부평갑)의원이 국민을 위한 사법개혁안의 국회 통과에 기여한 공로로 시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문 의원은 19일 시민단체(민주적 사법개혁 실현을 위한 국민연대회의, 이하 ‘사법개혁연대’)에서 주최한 ‘국민의 사법개혁 입법실현 감사패 전달식’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문 의원은 국회 법사위 법안소위원장과 제1정책조정위원장(법제사법·행정자치)을 맡아 지난 4월 30일 형사소송법을 비롯한 사법개혁법안이 국회에서 통과하는데 많은 기여를 한 점이 인정됐다.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비롯한 사법개혁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내년 1월 시행되는데, 개혁안은 국민의 사법참여, 피의자·피고인의 방어권 강화, 공판중심주의 확대와 형사절차 선진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반 국민이 배심원으로 형사재판에 참여하게 되어 일반시민이 상식에 입각해 피고인의 유·무죄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형사소송법 개정에 따라 검사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법원에 불복할 수 있는 재정신청 대상이 모든 고소사건으로 확대되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모든 피의자에게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했다. 변호인이 조사와 신문 과정에 참여할
한나라당 도당(위원장 남경필)이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 “지구당 책임당원 수와 언론홍보 숫자 등 10가지 평가모델을 만들어 이를 기준으로 공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 위원장은 18일 도의회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도당의 이 방안이 이명박 후보가 언급한 성과·현장 중심의 후보 공천 구상과 우연히도 일치한다”며 “객관적인 평가 모델을 만들어 전면 오픈하는 투명한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 위원장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것”이라며 “도당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공천을 실시, 이를 중앙당에 제출하고 중앙당도 도당의 모델이 받아들여지도록 적극 건의하겠다”고 역설했다. 도당이 마련중인 평가모델 10개 주요 항목은 책임당원수 등 일반현황과 조직활동, 홍보활동, 대선 성적이 포함된 여론조사 등으로 평가비율은 추후 정하기로 했다. 현재 도당은 일반현황과 여론조사가 객관적인 만큼 가장 큰 비중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언론홍보 횟수에 대한 적절한 데이터를 적용해 가중치를 둘 것”이라며 “현역의원이 유리할 것이라는 말도 있지만 중앙지나 방송, 지방지 등 관계없이 나온 숫자를 계산하기 때문에 불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통합민주신당 김진표(수원 영통) 도당위원장은 18일 농촌진흥청 소유 수원 태장동 잠종장 부지 매각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김인식 농촌진흥청장과 면담을 갖고 잠종장 부지를 체육공원과 태장동사무소 신축·이전부지로 매각하는 문제를 협의했다. 태장동은 공원 등 공공시설이 부족하고 동사무소도 도로변 건물 3층을 임대 사용해 주민 불편과 민원이 그치지 않는 곳. 이때문에 수원시는 2012년 이전 예정인 농촌진흥청 소유 잠종장 부지를 매입해 공원과 체육시설, 동사무소 신축이전부지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농진청과 협의를 계속해 오고 있지만 농진청의 반대로 해결에 난항을 겪어 왔다. 김 청장은 “올해 정기국회에서 혁신도시특별회계 처리를 전제로 12월에 이전계획안을 수립하고 내년 3월에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며 “잠종장 소유토지 일부를 분할하여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해결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농진청 소유 429만㎡ 중 잠종장 부지 11만8천800㎡를 우선적으로 매각해 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원과 동사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진청이 용단을 내려 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원내”1당 정책위의장으로 혁신도시특별회계를 원활한 처리를 위해 노
도의회 ‘도미술관 부실공사 진상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수철)는 총체적 부실로 드러난 도미술관 공사에 대해 관련자 모두 책임 회피에 급급하자 대질 심문을 통해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진상조사특위는 18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제9차 회의를 열어 오는 28일 도와 도박물관, 도건설본부, 감리사, 시공사 관계자 등 증인 8명과 참고인 4명 등 총 12명을 출석시켜 책임 소재를 가리기로 했다. 김 위원장은 특위 회의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박물관 건립에 수십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는데도 누구하나 책임지려는 공직자가 없다”고 비난했다. 조사활동 결과 도 문화관광국은 박물관측에, 박물관측은 문광국에 책임을 전가했고, 도 건설본부는 설계와 시공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인 반면, 박물관장은 시공사에, 감리회사는 도 건설본부에 책임을 떠넘겼다. 도 문화관광국은 손학규 전 지사가 미술관 건립 추진업무를 이종선 전 박물관장에게 맡겨 업무를 위임해 준 만큼 모든 건립추진을 이 전 관장이 했다는 주장이다. 이 전 박물관장은 권한이나 예산, 인력 등을 지원해주지 않은 마당에 권한이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모든 업무 추진 과정은 문광국에 보고하는 등 실권이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손 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