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가 ‘2015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급분야에 출전한 오동관·성호경 소방사는 2위를 차지해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안산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3개 분야와 화재진압4인조법, 최강소방관, 심폐소생술, 외상환자평가 등 4개 분야로 나눠 치러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도내 최강 소방서임을 입증했다. 유춘희 서장은 “평소 실전같은 훈련에 임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오토바이를 이용한 배달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인도주행과 난폭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토바이 배달업체를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수칙 준수와 안전모 미착용시의 위험성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야간 운행 시 자동차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오토바이 등에 반사지를 붙이고 운행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신상석 서장은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으로 오토바이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오토바이 운전자들을 위한 보호활동도 병행하는 만큼 배달업체 종사자들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대부도가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요트 등 레저용 선박계류장을 중심으로 관광·레저시설을 갖춘 항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정부의 거점형 마리나항만 공모사업에 안산 대부도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안산시는 국비 등 997억여원을 들여 시화방조제 앞 바다 11만4천993㎡에 방파제와 호안 등 기본시설과 요트 300척의 계류시설, 클럽하우스, 호상복합시설, 마리나빌리지 등을 오는 2019년까지 건립한다는 사업계획서를 지난 5월 정부에 제출했다. 시는 마리나항을 통한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시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부 의원은 “이번 국가지원 마리나항만 지정을 계기로 대부도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마리나항만으로 육성해 안산이 동북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단원구가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깨끗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산시지부(이하 협회)와 손을 맞잡았다. 구와 협회는 지난 17일 민간단체 자율정비구역 지정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민간단체 자율정비구역 지정운영 사업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광고물 정비에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이면도로나 외곽지역 등을 정비지역으로 지정하고 시민단체나 주민 등 민간에게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자율정비구역지정 표지판 설치와 정비에 필요한 기본 도구를 지원하고, 정비사업 참여자에게 자원봉사 실적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협회는 매월 2회 이상 순환로(화정8교사거리∼항아리고개 앞) 약 2.7㎞구간의 불법광고물 정비에 참여한다. 권오달 구청장은 “행정력이 미치기 어려운 지역의 광고물 정비에 주민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내가 사는 지역의 환경개선에 기여한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정주의식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지속가능발전에 영향을 주고 받는 이해관계자 집단의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발전 비전과 이행목표 선정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의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발전 관련 주요 이슈 선정 결과와 지속가능발전 비전 및 이행목표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업인집단 대표로 참가한 이득치 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시에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비전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집단 대표로 참가한 박희경 안산의제21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은 “세계적인 지속가능성 이슈를 포함하는 비전이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가 경기도의 ‘2015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위생 등급제 도입, 올바른 식생활 정보제공과 건강한 식단 실천, 음식특화거리지원, 테마음식거리 홈페이지 제작과 모바일 웹 구축, 다문화거리 컨설팅 및 맞춤형 친절 청결 서비스 위탁교육 등의 사업을 실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용호 식품위생과장은 “우수외식업지구 육성사업과 음식문화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친환경적이고 알뜰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호텔 인터불고안산이 특급호텔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호텔 인터불고안산은 지난달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호텔업등급결정 현장평가에서 각 부문별 전문가 6인의 평가를 통과해 안산 지역 유일한 특급호텔로 선정됐다. 호텔 인터불고안산은 203개 객실과 레스토랑,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8개의 연회장 등을 갖추고 있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에 위치한 호텔 인터불고안산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근로자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밸리 조성프로그램인 공단구조고도화사업의 하나로 산업자원부의 투자를 통해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호텔 인터불고안산이 특급호텔로 선정됨에 따라 안산·시흥스마트허브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각종 수요를 충족시키고, 산업인프라 구성과 대부도·시화호 관광개발 등 산업의 고른 성장을 대비하는 안산의 문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수원지법 안산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영욱)는 지난 10일 아내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시화방조제 등에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기소된 김하일(47·중국 국적)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우발적으로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하고 있으나 심신이 미약한 상태로 보이지 않는다”며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시신을 훼손하는 등 엽기적인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권투협회는 지난 10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게스트하우스 3층 컨퍼런스 홀에서 제2대 회장 및 수석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지현 여자프로복싱 세계3대 통합챔피언, 김단비 WIBF 챔피언, 김철호·염동균·백인철·김환진 전 세계챔피언을 비롯한 권투인과 각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이날 제2대 회장에 사주환(65) 신흥프라스틱 대표이사를, 수석부회장에 주상민(53) ㈜스틸랜드 대표이사를 각각 추대했다. 신임 사 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챔피언을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는 권투선수와 지도자에게 한국권투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권투인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상민 수석부회장은 “신임 회장과 함께 한국 권투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한국 권투가 세계 최고의 위상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문화재단 대표가 여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안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안산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5월 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가평에 있는 A대학 연수원으로 워크숍을 떠났다. 워크숍 첫날인 15일 공식 일정을 마친 재단 대표와 일부 간부가 연수원 야외 공간에서 술을 마시다 숙소에 들어간 여직원을 불러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했으며, 이에 여직원은 오후 11시쯤 혼자 연수원을 빠져나와 안산으로 돌아왔다는 의혹이 SNS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재단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3시 재단 대표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날 저녁 있었던 상황을 파악해 본 결과 모 부장이 여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같이 맥주를 마시자. 대표를 잘 모셔라’고 말한 사실은 확인했으나, 자신은 여직원과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워크숍에서 돌아온 뒤 여직원을 만나 경위야 어떻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며 “여직원도 이러한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 자신도 문제 삼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대표 취임 이후 직원들과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