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전해철 의원(안산상록갑)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세월호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 세월호 특별법 준비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전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전문가 입법간담회와 유가족 설명회, 전체회의, 집행부회의, 입법책임의원 연석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116개 조문의 법안을 마련, 당 소속 의원 126명 전원 찬성으로 당론 발의했다. 세월호 특별법은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 ▲범정부 종합지원대책단 구성 ▲청문회 개최 ▲특별사법경찰 수사권 부여(위원회 조사관) ▲세월호 피해자를 ‘세월호 의사상자’로 지정 ▲생활지원금 및 의료지원금 지원 ▲심리상담 및 피해지역 공동체 회복 지원 ▲피해지역의 교육정상화특별구역 지정 ▲추모공원 조성 및 추모사업추진단 구성 ▲4·16재단 및 기금 설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의 진상과 직·간접적, 구조적 원인을 독립적으로 규명하고 대한민국을 안전사회로 만들기 위해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는 것도 특별법의 주요한 목적”이라며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로 세월호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
안산시 환경재단 에버그린21 신임 대표이사에 신윤관(47·사진) 전 푸른경기21 사무처장이 8일 취임했다. 신 대표이사는 한양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뒤 민관협력기구인 안산의제21 사무국장, 푸른경기21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환경운동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다양한 실천 모델을 만들고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 선 환경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전국 도시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문화생태도시로 도약하는 안산시의 환경재단인 에버그린21에서 현재까지의 기후보호 성과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고, 환경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도시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립국악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희망콘서트 ‘투게더(Together)’를 연다. 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슬픔에 빠져 있는 시민들의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주기 위해 콘서트를 기획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다문화가정 아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안녕?!오케스트라’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 비파 연주가 정영범, 뮤지컬 아역배우 김수아(안산시 성포초 6년) 어린이 등이 출연한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행사 당일 오후 6시부터 공연장 앞 안내데스크에서 좌석이 지정된 무료공연 티켓을 선착순 교부(1인 2매) 받아 입장하면 된다.(문의: 031-481-2068))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로 지난달 말 현재 에너지 자립률 15.35%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준년도(2011~2012년) 대비 연간 약 7천171.61㎏CO₂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산정수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환경인증 최고 등급인 ‘그린’등급을 획득했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와 LED조명 교체(전체 80%),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 사용 등으로 에너지 자립률이 60%에 달하고 있다. 또한 매년 유치원생부터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생산과정과 하수처리 과정,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동시에 견학할 수 있는 워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물과 환경,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일석삼조의 교육효과를 보고 있다. 신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녹색생활 실천의 선도 기관으로서 고품격 수돗물의 생산과 맑은 하수처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확대·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교통환경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종합환승센터 조성, 상습혼잡구간 개선, 노외주차장 확충, 순환버스 도입, 근로자 우선주차제(노상주차장 유료화) 도입, 공공자전거 정류장 확대 등의 종합 대책을 소사~원시선 개통(2017년 예정)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 11만3천명 가운데 7만여명이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중앙로, 해안로, 공단길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안산스마트허브 내 심각한 주차문제와 기업의 물류비 증가, 도심부의 교통혼잡, 대기질 악화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까지 맞물려 있어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위해 안산스마트허브를 통과하는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기용 시 교통정책과장은 “현재 스마트허브 종합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시행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자이다. 모집 인원은 80명 이내로, 공개 모집 40명, 각 동 지역회의 추천 25명, 비영리단체·학교·연구소·전문기관 등의 추천 인원으로 꾸려진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경기도의 201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기본현황과 관리, 불법행위 적발, 효율적 관리를 위한 홍보, 환경단체 등과의 합동 단속, 이행강제금 징수 등 개발제한구역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불법행위 예방과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개발제한구역 홍보를 강화하고, 명예 민간인 GB감독관 선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성매수 영업을 해온 혐의(성매매 알선)로 방모(5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방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안산 상록구 본오동의 한 상가 A마사지업소에 바지사장을 내세워 이용객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여성종업원 2명과 관계를 갖도록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방씨를 성매매업소의 실제 사장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솔잎양치소금, 모과송염가글 제품 등을 생산하는 ㈜우이당이 최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에 400만원 상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명식 우이당 대표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축구단이나 안산을 대표하는 깸파리 소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정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선수단의 건강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사회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당은 유기농 명품 소금인 융기토판염(깸파리 소금)을 생산하는 대부도의 동주염전의 소금을 이용해 양치제품, 가글제품, 천연세정제, 소금발효비뉴, 요리용소금 등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 4월부터 12월까지의 상하수도 사용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월호 유가족 행정지원돌보미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처리되며, 실종자 및 유가족들이 관내에서 주소를 옮길 경우에도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신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혜택이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하수도요금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