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의 교통환경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종합환승센터 조성, 상습혼잡구간 개선, 노외주차장 확충, 순환버스 도입, 근로자 우선주차제(노상주차장 유료화) 도입, 공공자전거 정류장 확대 등의 종합 대책을 소사~원시선 개통(2017년 예정)과 연계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안산스마트허브 근로자 11만3천명 가운데 7만여명이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고 있어 중앙로, 해안로, 공단길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는 극심한 교통혼잡이 반복되고 있다. 또한 안산스마트허브 내 심각한 주차문제와 기업의 물류비 증가, 도심부의 교통혼잡, 대기질 악화 등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과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개발사업까지 맞물려 있어 교통 혼잡에 따른 불편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시는 승용차 대신 자전거 또는 대중교통으로의 전환을 위해 안산스마트허브를 통과하는 소사~원시선 전철 개통에 맞춰 대중교통 중심의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기용 시 교통정책과장은 “현재 스마트허브 종합 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기개발연구원에서 시행
안산시는 오는 24일까지 제2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자격은 공고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시에 기관 및 사업체에 근무하는 자이다. 모집 인원은 80명 이내로, 공개 모집 40명, 각 동 지역회의 추천 25명, 비영리단체·학교·연구소·전문기관 등의 추천 인원으로 꾸려진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경기도의 2014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려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도는 개발제한구역 기본현황과 관리, 불법행위 적발, 효율적 관리를 위한 홍보, 환경단체 등과의 합동 단속, 이행강제금 징수 등 개발제한구역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 시는 불법행위 예방과 홍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개발제한구역 관리를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개발제한구역 홍보를 강화하고, 명예 민간인 GB감독관 선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상록경찰서는 마사지 업소를 가장해 성매수 영업을 해온 혐의(성매매 알선)로 방모(54)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방씨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안산 상록구 본오동의 한 상가 A마사지업소에 바지사장을 내세워 이용객들을 상대로 돈을 받고 여성종업원 2명과 관계를 갖도록 알선한 혐의다. 경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방씨를 성매매업소의 실제 사장인 것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솔잎양치소금, 모과송염가글 제품 등을 생산하는 ㈜우이당이 최근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에 400만원 상당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김명식 우이당 대표는 “안산시민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보여줘야 하는 축구단이나 안산을 대표하는 깸파리 소금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가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해 좋은 파트너로서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함정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대표이사는 “선수단의 건강을 위해 물품을 후원해 준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사회적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이당은 유기농 명품 소금인 융기토판염(깸파리 소금)을 생산하는 대부도의 동주염전의 소금을 이용해 양치제품, 가글제품, 천연세정제, 소금발효비뉴, 요리용소금 등 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올 4월부터 12월까지의 상하수도 사용요금 전액을 감면해 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세월호 유가족 행정지원돌보미의 확인 절차 등을 거쳐 처리되며, 실종자 및 유가족들이 관내에서 주소를 옮길 경우에도 감면 혜택이 유지된다. 신건성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감면혜택이 피해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며 “상하수도요금으로 인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상록구 사동에 있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의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청원서를 지난 4일 해양수산부 등에 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반대 청원 이유로 막대한 이전비용과 연구 공백, 다른 연구기관과의 업무중복, 서해안에 해양 연구시설이 없는 점 등을 들었다. 시는 국토부가 해양과기원 부지 매각을 위해 공동주택을 건립할 수 있도록 용도변경을 요청했는데, 그렇게 될 경우 지역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취임하기 전인 지난달 16일 해양과기원을 방문해 이전 반대 뜻을 밝힌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에 따라 부산으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한국산업단지공단 수도권EIP총괄사업단은 3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인천화학㈜에서 ‘니켈 도금 폐액 재자원화 네트워크’ 사업화 기념행사를 했다. 사업화 주관기업인 인천화학㈜은 도금 폐액에 함유된 니켈을 회수하고 도금 원료로 재활용하기 위한 EIP세부과제를 지난해 8월부터 수행해 국내 최초로 도금 폐액에서 고순도 니켈 회수시스템(전해채취방식, 폐액처리용량 60t/월)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 개발로 도금 폐액에서 회수된 니켈을 도금원료(황산니켈, 설파민산니켈 등)로 재생산해 이를 도금업체에 다시 공급하는 니켈 순환 네트워크가 완성됐다. 이로써 그동안 산업단지 내 중소 도금기업들은 연간 4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도금 폐액 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니켈의 수입 대체효과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김서환 수도권EIP총괄사업단 단장은 “그동안 폐기물로 버려지던 도금 폐액을 자원화 함으로써 수입 대체 효과와 환경오염 방지라는 1석2조 효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교육지원청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시설관리 우수 학교 8개교와 유공자 8명에게 교육장 표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 예방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7일까지 유·초·중 85개교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교육지원청은 표창을 받은 학교와 유공자들은 배수로와 홈통관리, 옥상 및 지하실 관리, 화재예방, 가스 및 전기시설 관리 등 학교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을 철저히 해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곽진현 안산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시설에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학교가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한 뒤, “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에 둥지를 튼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은 안산지역 초등학교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러시앤캐시 베스피드 프로배구단의 강영준 선수와 송희채 선수가 일일 체육교사로 참여한 이번 유소년 배구교실은 수비와 공격기술, 포지션별 맞춤훈련 등 배구의 기본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됐다. 배구수업 외에도 레플리카와 캐리커쳐 티셔츠 등 배구단 기념품을 학생들에게 선물하고 기념촬영과 미니사인회를 여는 등 미래의 배구 유망주들과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배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배구 발전을 위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등 안산지역 연고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