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보호관찰소와 안산시, ㈔환경실천엽합회 안산지회는 8일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3층 회의실에서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특구 명품거리 만들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원곡동 다문화특구 명품거리 만들기, 다문화특구 환경정화 활동 및 다문화가정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원호를 위한 업무를 협력한다. 이번 안산보호관찰소의 업무협약 체결은 국가기관이 지자체 및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서 다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집중, 다문화가정 보호관찰대상자의 재범방지와 같은 공공의 이익을 창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종상 안산호관찰소 소장은 “다문화특구 지원을 통해서 세계는 한 가족이라는 생각이 시민들에게 확산되면 우리나라에서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계기가 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작은 밀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임시휴장했던 안산갈대습지 공원을 8일부터 재개장한다. 시는 지난 1월16일 고병원성 AI 발생 이후 갈대습지 인근 시화호에서 채취한 철새 분변에서 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오자 일반인의 관람을 통제했다. 그러나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AI 바이러스의 생존력이 약화되고 겨울 철새가 되돌아가는 등 안전성이 확보됐다고 판단,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다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산갈대습지의 봄 생태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원(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상록구 장애인재활작업장 설치와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 운영을 공약. 박 예비후보는 “더 이상 장애인 문제를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면서 “단원구 성곡동 안산시장애인재활작업장같이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모범적인 사례를 확대해 제2의 작업장을 상록구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 또한 “상대적 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여성장애인인력개발센터를 세워 여성장애인의 직업교육과 생산, 전시, 취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 이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재활센터 건립을 함께 추진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마음 놓고 편하게 운동과 재활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신윤관(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성명서를 통해 시의 투표독려 현수막 강제 철거에 대해 “특정 경쟁후보에 대한 현 시장의 불필요하고 과도한 견제”라고 비판. 성명에 따르면 신 예비후보가 게시한 사전투표 현수막 대부분이 강제 철거된 이후, 여야를 막론하고 여러 후보들이 게시한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서 포착. 신 예비후보는 “최근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단체장이 투표독려 현수막의 지정게시대 게시를 요구하는 사례가 늘면서 옥외관리물 등 관리법의 적용 배제 사유에 대한 법 해석상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제 철거된 현수막의 원상 조치 없이 현 시장 명의의 투표독려 현수막이 시내 곳곳에 게시될 경우 이는 명백한 반칙”이라고 주장.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제종길(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약속한 시화MTV(멀티테크노밸리) 환경개선기금 4천500억원의 빠른 집행을 촉구하겠다”고 공약. 제 후보는 “수공은 2004년 10월 환경개선기금 4천500억원을 시화MTV개발 전에 선 투자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10년이 지난 지금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실제로 시화MTV사업이 마무리됐음에도 약속한 금액의 일부만 집행됐다”고 지적. 그는 “단순히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의 발전계획과도 이어지기 때문에 시화MTV사업에 의한 이익금으로 충당될 환경개선기금을 빨리 집행해야 한다”며 “반월특수지역해제를 통해 수공은 약속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리 권한을 지자체로 넘기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 이어 환경개선기금 집행을 촉구하기 위해 ▲안산·시흥·화성 3개시 지자체 단체장 협의체 구성 ▲실무 상설기구 가동 ▲약속이행 로드맵 평가 시민공개시스템 구축 ▲제한시간(Time limit)제도를 시행 등의 방안을 제시.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원(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3월15일을 안산시 식목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 박 예비후보는 “지금의 식목일은 1911년 조선총독부가 4월3일을 지정하며 시작됐고, 미 군정청이 1946년에 4월5일로 제정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지자체가 식목일을 바꾸는 것도 창조적 발상이자 창조경제의 지름길이다. 중앙정부가 하지 않는다면 지방정부라도 식목일을 지정해 보자”고 제안. 그는 또 “시에 서기관급을 본부장으로 한 ‘꽃과 나무심기 운동본부’ 직제를 신설해 공업도시 안산의 이미지를 꽃과 숲의 도시 안산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누리당 송진섭(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가 “안산을 청년들이 꿈과 용기를 갖고 열심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는 모델로 만들겠다”고 공언. 송 예비후보는 지역 대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말고 살아갈 것”을 당부한 뒤 “대학에 연연하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할 것. 그리고 그것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창업할 것”을 주문. 이어 “청년들에게 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이 커지면 자금을 지원하겠다”면서 “그들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청년정책을 제시. /안산=김준호기자 jhkim@
6일 안산시 한 산불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 27분 안산시 단원구 선부배수지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500㎡를 태우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남은 불을 정리하는 도중 화재현장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다. 남성으로 추정되는 이 시신은 옷가지가 모두 타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녹색관광 중심 ‘제2의 도약’ 안산시 관광진흥 시책 다양 전국 최초의 계획도시로 전국 최고의 녹지율을 자랑하는 안산시. 1986년 시 승격 당시 인구 10만명 남짓의 작은 도시였으나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현재 인구 77만명에 육박하는 대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안산스마트허브가 특별법에 의해 반월특수지역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안산스마트허브만으로 도시의 성장을 도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시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대부도와 시화호 등의 관광인프라를 활용한 공격적인 관광진흥시책을 꼽고 있다. 생태해양관광도시로의 변화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안산의 다양한 시책을 살펴본다. 천혜 자연·세계 최대 조력발전소 등 대부도·시화호 관광인프라 활용 해솔길·테마파크·풍차단지 등 조성 서울 1시간 거리 시민 여가공간 풍성 야생화 천국 ‘풍도’ 600여종 자생 내달 어촌체험마을 건립공사 시작 화랑유원지 암벽등반장 지난달 개장 호수공원 야외수영장 올 7월 문 열어 생활체육·레저시설 확충 지속 방아머리 연안 정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주민들을 위한 실내체육시설인 각골체육관이 올해 중 들어선다. 시는 올 연말까지 27억원을 들여 본오동 각골운동장 안에 연면적 1천200㎡ 규모의 각골실내체육관을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 각골체육관 건립사업은 10년 넘게 주민들이 요구해 온 사업으로, 2005년 체육관 건립 계획 수립 이후 예산상의 문제 등으로 지연되다 올해 사업 예산 대부분이 확보돼 오는 7월 공사를 시작한다. 각골체육관에는 배구를 겸할 수 있는 4면의 배드민턴장과 부대시설이 들어서며, 기존 족구장에는 인조잔디를 설치해 풋살과 족구를 병행할 수 있는 시설로 개선된다. 주차면수도 현재 20면에서 80면으로 늘어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4일 본오2동주민센터에서 현장간부회의를 열고 각골체육관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10년 넘은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하고, 주민에 대한 체육관 이용료 감면, 주부들을 위한 체육관 프로그램 시간대 조정, 인근 초등학교와 체육관 활용방안 모색 등을 주문했다. 김철민 시장은 “주민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주민이 만족하는 시설로 지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