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공회의소는 최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통역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산상의 회원사들은 해외 전시회, 시장 개척을 위한 출장, 해외 바이어 국내 방문 등 수출과 관련해 영어·중국어·일어·아랍어의 통역지원이 필요할 경우 한양대 학생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통역서비스에 관한 필요한 예산은 안산상의와 대학에서 마련하고, 기업은 체재비만 부담하면 돼 전문인력 확보와 경비절감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한우삼 안산상의 회장은 “통역지원 협약은 우리 기업들에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과 같다”며 “학생들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한 협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문화재단은 최근 ‘안녕?!오케스트라’ 후원회장에 홍희성 안산메가박스 대표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 ‘안녕?!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점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안산문화재단은 ‘안녕?!오케스트라’의 보다 안정적인 운영과 다양한 활동지원을 위해 후원회를 결성했다. 홍희성 후원회장은 “‘안녕?!오케스트라’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긍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다는 것을 봐 왔다. 앞으로 적극적인 후원과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정말 더 많은 기적과 변화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원회는 향후 매월 1차례 정기모임과 수시 모임을 통해 안산문화재단 ‘안녕?!오케스트라’의 다양한 활동사항들을 협의하고 재정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지역 주요도로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교통속도를 20% 향상시키기 위한 ‘교통 스피드업 추진팀’이 꾸려졌다. 안산단원경찰서를 중심으로 지난 2일 발대식을 한 교통 스피드업 T/F팀에는 안산시 교통정책과, 단원·상록구 경제교통과, 안산상록경찰서 등이 참여하며 구장회 안산단원경찰서 서장이 단장을 맡았다. 교통 스피드업 T/F팀은 앞으로 안산시내 전역에 대한 교통신호체계 점검과 효율적인 교통체계 운영을 위한 주요 간선, 순환도로 진입로 및 연결도로에 대한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 개선책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구장회 추진단장은 “안산권 광역 교통신호 연동체계 개선 구축으로 시민들의 고객만족도와 교통 행복지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시 민을 중심으로 한 교통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중앙동 대동서적 한 쪽면에 운영해 오던 반 뼘 갤러리를 올해 새롭게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재단은 포스터와 리플렛 등을 통한 재단 공연·사업 등의 소개와 계절에 맞는 미술작품 전시를 하던 갤러리를 올해 더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 하에, 자연을 담은 작품들 중 김도환의 ‘결실의 계절’, 박진우의 ‘미당의 선물’, 박천숙의 ‘자연-花’, 김애란의 ‘찬란한 미소’ 등 총 4점을 새롭게 설치했다. 설치된 미술품들은 지난 2011~2012년에 진행한 ‘100인 작가 초대전’에 참여한 작가들이 기증한 작품들이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정기적인 교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휴식공간으로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오는 13일 태국 노동부와 함께 태국 설날축제인 ‘2014 쏭끄란 축제’를 화랑유원지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쏭끄란은 새해를 맞아 한 집에 모여 불상과 집을 물로 청소하고 가족간 정을 쌓는 날로, 불교력 설날인 매년 4월13일부터 15일까지 행해지는 태국 설날이다. 이 기간 동안 태국인들은 옷에 물이 마르면 그 해의 운이 중단된다고 해 계속해 물을 부어주는 풍습이 있는데, 현재는 즐거운 놀이로 발전돼 지난해 액을 씻으라는 의미로 서로 물을 뿌리고 축복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14 쏭끄란 축제’는 태국 방콕의 쏭끄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화려한 태국의상·전통퍼레이드·전통춤·전통무술과 같은 문화공연과 현지 인기가수의 내한공연, 미인선발대회, 세팍타크로 등의 볼거리와 물 뿌리기, 축수식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안산스마트허브에 근무하는 태국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시민들이 안산에서 태국문화의 진수를 느끼면서 내·외국인 모두가 태국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2007년부터 쏭끄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송진섭(사진) 새누리당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3일 지역아동센터가 각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가칭)지역청소년센터로 업그레이드시켜 전문가와 실무자 등으로 구성된 상설위원회에 운영을 맡기겠다고 공약. 이어 ㈔)나눔과 기쁨 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초등학생의 경우 지역아동센터에서 보호활동을 하고 있지만 중·고등학생은 지역아동센터를 졸업하면 갈 곳이 없어 방치되는 게 현실이므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행정시스템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 그는 “(가칭)지역청소년센터가 진정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집행부, 전문가 그룹이 모인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언급.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소방서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다가옴에 따라 산악사고에 대비해 5월 말까지 수암봉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서는 이곳에 구급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치와 증상이상자의 등산자제 요청, 산불이나 기상특보 발효 시 등산객 대피유도 등의 활동을 하도록 했다. 김석구 현장대응단장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꾸준히 발생하는 만큼 음주 산행 등 무리한 산행을 자제하고 안전산행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산시는 비정규직 5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공공부문 비정규직근로자 정규직 전환 용역 결과에 따라 비서업무, 통합사례관리사, 보건소 간호사 등 기간제근로자로 근무하던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정규직 전환에 따라 이들은 고용안정 보장과 호봉제 임금적용, 후생복지 보장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내년까지 시와 산하기관 비정규직 일자리 90개를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은 “비정규직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앞장서왔던 만큼 앞으로도 더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원(사진)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1일 ‘땅속 조례’를 제정해 문화와 쉼의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언. 박 예비후보는 “안산시 도심지역 주차시설 수급률이 88.7%(2012년 기준)로 타 도시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지만 이번 기회에 땅속 조례를 제정해 단순 주차시설 기능에서 벗어나 지상과 지하를 시민들이 휴식하고 즐기고 볼 수 있는 문화와 쉼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를 위해 지하엔 각종 주민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지상에는 문화와 쉼이 공존하는 그림 같은 녹색지대를 만들겠다”고 설명. 그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시민들의 자율적인 주차를 보장하는 한편, 그 동안 징수하던 주차요금을 전면 폐지해 주차요금에서 자유로운 ‘안산 프리 파킹 데이(ANSAN FREE PARKING DAY)’를 선언. /안산=김준호기자 jhkim@